역시 봄은 개나리로 시작됩니다~ 삼단 머리같이 치렁처렁한 
              저런 개나리라야,,, 맛이 나지요^*
 
조팝
 
그냥 하얀 벛꽃은 밋밋!
살짝 칼라풀해야^*
 
 
 
 
 
 
 
 
 
 
 
 
 
터널을 이루는 벛꽃도 품에 안을수 없으니,,
 
 
명자 나무꽃 ^*
 
이 개울에 잉어떼가 요동을 치고 있읍니다^*
 
경부고속도로 옆 소실마을이란데,,, 차타고 지나다 하도
기가 막히는 벛꽃이 보여서^*
 
이게 자두 꽃^^*
 
 詩云   鳶飛戾天(시운  연비려천)이고 : 시경에 이르기를,
“솔개는 하늘을 찌를듯 날아 오르고

                                                         魚躍于淵(어약우연)이라하니 :
                                                물고기는 연못에서 뛰어오른다” 고 하였으니
이른아침 탄천 개울가에 핀 벛꽃을 살피다보니 개울에선 잉어가
풀숲으로 요동을 치고 몰려다니고 있었읍니다.

바야흐로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 중용 제12 夫婦之愚 章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뭐 기억하고 있는 문장은 아니고 전에 읽었던 책 에서
 찾아왔읍니다.

정말 봄은 멋진 계절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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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앞의 모란이 뚝~ 떨어져 버려서 상심이 됬는데,,,

어제 용문산 도착하니 앞 동네에

저리 모란이 적당히 피어 있지 뭡니까.. 

 

 

 

 집 앞에는 커다란 개 두마리가 개집에 갇혀 멍멍 짖어대고...

얼릉 모란으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읍니다. ㅎㅎ

 

  옆에서 보니 얼핏 연꽃처럼도 보입니다.  꽃잎이 얇아서 마치

백짓장 같기도 하니..모양새가 좀 구겨져 있는게 보통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 용문사 도착 기념은 모란꽃을 찍는것으루

잘 마무리 되었읍니다.

 

우리 동네에 이미 져버린 모란을

        다시 보게되어 아주 마음이 흡족합니다. ㅎㅎㅎ

 

 

        용문산은,,역시 주차장 입구에 할머니들이 파는 이런저런 봄나물 부터

그 정취가 시작됩니다.

 

 

        이것은 뽕나무 순입니다. 뽕잎을 나물로 먹는건 처음알았지요^^ 그냥 당뇨환자들이

주로 애용하는 약으로

생각 했었는데,,,

 

 

        두릅순이지요.. 저게 근데 요즘들어 향이 별로 없는 것들이 많읍니다.

 밭에서 재배를 집중적으로 해서 그런지

중국산이 들어와서 그런지..

       

 

 

           이게.....다래순 이라고 하던데,,,저거 한보따리에 만원!! 왕창 구입했읍니다.

근데 저렇게 순을 따 버리면 가을에 다래 열매 가 잘 달려 나올지 의문입니다.

 봄 나물로 먹는건 좋지만서두^^*

        

       

해마다 단골로 들르는 ㅈ 산채 정식집,, 역시 된장국이며 산채들이 맛이 좋읍니다.

동동주 한 사발하고 같이 더덕구이에 점심을 거나하게 먹어봅니다.

       아휴,,이런 좋은 음식을 애들도 함께와서 먹어야 하는데,,,

이거이 멀다고 안 오고

먼 일있다고 안오고,,,참!

      

 

        식당을 나와 걸어가다 색감이 괜찮은 모자가 있어 하나 샀다.

뉴욕양키스 야구모자!! 집에 와서 찍었다.  

 

 

      

  매표소를 지나 올라가는데 좀전에 먹은 동동주가

확! 올라 앞이 캄캄해지네요^^*

 

할수 없이 입구 지나 마당에

앉아 멀리 보이는 용문산 정상을 바라보며 좀 쉬어 갑니다.

       

 

        매월당 김시습이 지었다는 용문산... 시비군요^^* 

잘 찍는다고 했지만 좀 선명치가 않네요^ 

 

 

         

옆에 새로 지은 농업박물관에 들어가 보니...

여운형 선생이 양평 양서면 출생이라고 되어 있군요^^* 

 

 

        박물관 정자에 걸터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니,,,때마침 눈부신 햇살에 초록빛

잎새들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오르는데,,카메라가 그 아름다움을 다 표현을 못하는듯 해요!!

 

      

       용문사 올라가는 길을 정비하면서 이렇게 맑은 계곡물이 길 옆으로

좔좔 흘러내리게 했군요~ 굳이 계곡으루

내려가지 않아도 시원한 물을 접하게 한건데,,,

아주 시원합니다^^*

      

 

푸르름에 내 몸은 녹색의 물감이 배어들고

 

        절 아래 매점앞에 울울창창 자란 참나무!!

 

        언제나 천년 은행나무를 찍을땐 카메라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내려가며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얼마나 시원한지,,,

세속에 물든 발이여,,,좀 깨끗해 지길!!

      

     대웅전 앞의 매점에서 좋음 말씀이 담긴 손바닥만한 아주 작은 책자를 사고

아래 전통 찻집에 들러 

 시원한 솔잎차를 마셔 본다.

 

    조그만 창문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의 연초록 빛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또 바라본다.

 

음,,일상 거주하는 집이 이렇게 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싱그러움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서~

 

 워낙 좋은 날씨에 山菜의 전성기이기도 해서

    용문사를 찾는 이가 아주 많았다.

그리 멀지않은 곳에 이렇게 좋은 산과 물과 나물과  

공기를 접할수 있다는거,, 참 좋은 일이다!

 

        아마도 내년 5월에 다시 이곳을 찾을것이다.

바이!! 용문산^^*  

訪道者不遇 은자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다.
松下問童子송하문동자 소나무 아래에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言師採藥去언사채약거 스승님은 약초 캐러 가셨습다
只在此山中 지재차산중 이 산 안에 계시기는 하지만
雲深不知處운심불지처 구름이 짙어서 계신 곳을 모릅니다.
< 세월가네>

 

분당

 

처음으로 느껴보았던 당~신의 사랑 앞~에서
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가~네 더 이상은 갈수 없는 슬픈 사랑이 ~였다면 차라리 맺지 말지 정을 왜 주오 아~유리벽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가슴으로 느껴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걸 다 주~었다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수 없는 슬픈 사랑이~였다면 이제는 떠나야지 아무 말없이 아~타인의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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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눈꽃 (분당)
 
3. 10 집에 핀 양란
 
3.10 산수유(분당)
 
     4. 8  진달래꽃 (분당)
 
 4.5 지곡리 산수유 
 
      4. 9 개나리 (탄천변)  
 
                                         
 
4. 9 집에 핀 매발톱
 
 
     4. 10  영암 근처의 작은 암자에 핀 수선화 
 
 
4.11 강진 김영랑 생가의 겹동백^^*
 
      4.11 영랑 생가 위 금서당의 꽃(이름 모름)
         4. 11 강진의 청자
 
   4.17 청매화 (분당 중앙공원)
 
   4. 17 木蓮      (중앙공원)
 
      4. 17 성환 윤씨 배농장의 살구꽃  
 
4.18 벚꽃(분당)
4.18 서류화?(분당)
4. 18 벚꽃 (잠실 5단지)
 
4.18 벚꽃 (5단지)
 
4. 18 목련( 잠실 5단지)
4..18 자작나무 (분당)
 
 4. 20 수원, 라일락^^*
 
4. 20 수원, 벚꽃  
4. 24 수원, 호두 나무
 
봄날은 간다/ maronie

 

여기에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가슴에 기대여 수줍던 그모습이 세월은 흘러서 당신은 떠나고 남겨진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데
 
*아 당신은 이 마음 몰라 어두운 밤 지새는 이 마음 세월이 흐르면
당신을 잊을까
눈물이 마르면 당신이
잊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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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5단지의 벛꽃입니다^^*
너무 멋져서 일욜날 한낮을 달려가 벛꽃향에 취했읍니다^^ 서울에 이런곳이!!
저렇게 멋지게 나무를 키워준 5단지 주민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2010.4.18)
당신은 몰라/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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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베네스트
 
 

 

 

2011. 10.10 쌍십절 이라는 날,

 

국민카드사에서 카드 많이 쓴 우수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열었읍니다.
전국적인지 수도권 만인지는 모르지만,하여간 120명의 고객이 초청되어
일체의 행사 비용을 무료로하고 아침 점심 만찬 제공,유럽 재즈 연주단과
변진섭,강수지를 데려오고 사회는 수와진을 담당시켰읍니다.

 

글쎄요,

국민카드 년간 최소 억대에서 수억 이상 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듯
한데, 별로 많이 않 쓰는 소생도 운 좋게 불러줬네요^*

 

그리고 가평 베네스트, 이게 잭니클라우스가 설계를 했다는데, 4년 전에
KPGA 대회 때 따라 다녀 보고 그 해에(2007년) BMW 골프 국내 대회에
참석해 보긴 했지만, 그땐 러프를 길게 길러 놔서 정말 혼이 난 기억밖엔
없었는데,이번에 보니 진짜로 그린이 무쟈게 빠른데다 굴곡이 묘하게 되어
엄청 어려운 그린이더군요^

 

맨날 동네 멍석같은 그린만 보다가 제대로 된 그린 만났읍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나의 21년 골프에서 제일 어려운
그린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읍니다

 

삼성 임직원들 접대가 주류를 이루는 골프장이라는데 이래서야 워디 손님들
모시고 가서 민망하지 않을런지,원, 빠른 그린에 3펏,4펏 나오면 초청받은
손님 열 받지 않겠어요?

허기야 이건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카드 회사 주최 대회라 상품도 꽤 두둑한 편~

40-50 만원 짜리 여행 상품권에다 제주도 롯데 호텔 숙박권,그리고 퍼터
우드, 드라이버,트로피  타이틀리스트 골프백, 찹쌀 세트, 임진한의 골프레슨
US 케이블 등,

 

마침 구리시 약사 회장, 수원시 약사회 후배, 의정부 약사회 총무, 경기도약
골프모임 총무등 약사들도 참석을 많이해서 심심치는 않았고 그런 대회에
약사들이 많이 나오는게

뭐, 보기 좋았읍니다.^*

 

수원의 약사 후배(신윤호)는 니어 75cm 에 붙이고 잔뜩 기대를 했는데 어느

누군가 더 짧게 붙여 니어 날라 가고 ~ 그 심정 잘 알지요^ 저두 예전에 서울대
총동 골프대회에서 1m 에 붙여 놓고 잔뜩 기대했다 물 먹었을때

정말 서운했지요. ㅎㅎ

 

KB 카드의 골프대회 진행 솜씨를 옅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워낙 가평베네
스트가 그런걸 노련하게 잘 하는지라, 마치 국제선 기내 서비스를 받듯
여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빙도 수준급이고 정말 매끈한 운영이었읍니다.


그리고 불초 소생이, 전 후반 37타씩 쳐서 74타로

 

메달리스트를 했다는거^^*


이거 참 기대도 안 했는데,파를 16개를 해서 어디 더 이상 파한 사람있으면
나와 봐^^ 하고 은근 다 파상을 기대를 했는데,

 

의외로 파 12개 한 사람을 호명 하길래, 음,뭔가 음모가 있거나 다른 상을 받나
부다,하고 기대를 한껏 높여 가는데 (다 파상은 40만원 짜리 한화 여행권입니다)
맨 나중에 저를 호명하네요^ ㅎㅎ 야 이거 참 기분이,

 

국민카드 무슨 잡지사 라는데서 나중에 인터뷰 하고 사진 찍고 ~그거 어디
카드사 사보에 올릴 모양인데,나중에 열심히 찾아 봤지만 어디에도 실린
흔적이 없었어요^ 제가 잘 못 찾은건지!


트로피와 꽃다발 ,그리고 부상으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R11 한 개,메달한테
주는 부상치곤 좀 약소 한듯! 원래 우승 상품이 제일 큽니다. 그게 신페리오든
뭐든,메달은 약간 중간 정도의 상을 주지요^

 

그래도 제대로 한번 골프대회에서
상 타 봤읍니다. ㅎㅎ

 

새벽 4시 반에 깨어서 가평 갔다가 지금 약국 들어와서 글 적으려니 눈이 감깁니다.
사실 인생 따지고 보면 뭐 별거 있읍니까? 우리같은 소시민이야 이런 재미에
사는 거지요!

 

이용이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했지만, 10월 지나면 필드는 끝입니다. 정말
안개에 젖은 가평 베네스트 환상적 이었읍니다.

 

저녁 해가 높은 산 너머로 떨어지는걸 보며 시상식을 마쳤는데,,


메달도하고


오늘은 좀 기분이 좋군요^^* ㅎㅎ

 
 

 

트로피와 드라이버,그리고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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