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과 외로~움이 낙엽처럼 쌓여만가~네 더 이상은 갈수 없는 슬픈 사랑이 ~였다면 차라리 맺지 말지 정을 왜 주오 아~유리벽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 ~수 있나 가슴으로 느껴보았던 뜨~거운 사랑 앞~에서 내 모든걸 다 주~었다 아낌없이 다 주었는~데 더 이상은 갈수 없는 슬픈 사랑이~였다면 이제는 떠나야지 아무 말없이 아~타인의 사랑 내 어이 너를 잊~을수 있나
국민카드사에서 카드 많이 쓴 우수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열었읍니다. 전국적인지 수도권 만인지는 모르지만,하여간 120명의 고객이 초청되어 일체의 행사 비용을 무료로하고 아침 점심 만찬 제공,유럽 재즈 연주단과 변진섭,강수지를 데려오고 사회는 수와진을 담당시켰읍니다.
글쎄요,
국민카드 년간 최소 억대에서 수억 이상 쓰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듯 한데, 별로 많이 않 쓰는 소생도 운 좋게 불러줬네요^*
그리고 가평 베네스트, 이게 잭니클라우스가 설계를 했다는데, 4년 전에 KPGA 대회 때 따라 다녀 보고 그 해에(2007년) BMW 골프 국내 대회에 참석해 보긴 했지만, 그땐 러프를 길게 길러 놔서 정말 혼이 난 기억밖엔 없었는데,이번에 보니 진짜로 그린이 무쟈게 빠른데다 굴곡이 묘하게 되어 엄청 어려운 그린이더군요^
맨날 동네 멍석같은 그린만 보다가 제대로 된 그린 만났읍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나의 21년 골프에서 제일 어려운 그린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읍니다
삼성 임직원들 접대가 주류를 이루는 골프장이라는데 이래서야 워디 손님들 모시고 가서 민망하지 않을런지,원, 빠른 그린에 3펏,4펏 나오면 초청받은 손님 열 받지 않겠어요?
허기야 이건 제가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카드 회사 주최 대회라 상품도 꽤 두둑한 편~
40-50 만원 짜리 여행 상품권에다 제주도 롯데 호텔 숙박권,그리고 퍼터 우드, 드라이버,트로피 타이틀리스트 골프백, 찹쌀 세트, 임진한의 골프레슨 US 케이블 등,
마침 구리시 약사 회장, 수원시 약사회 후배, 의정부 약사회 총무, 경기도약 골프모임 총무등 약사들도 참석을 많이해서 심심치는 않았고 그런 대회에 약사들이 많이 나오는게
뭐, 보기 좋았읍니다.^*
수원의 약사 후배(신윤호)는 니어 75cm 에 붙이고 잔뜩 기대를 했는데 어느
누군가 더 짧게 붙여 니어 날라 가고 ~ 그 심정 잘 알지요^ 저두 예전에 서울대 총동 골프대회에서 1m 에 붙여 놓고 잔뜩 기대했다 물 먹었을때
정말 서운했지요. ㅎㅎ
KB 카드의 골프대회 진행 솜씨를 옅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워낙 가평베네 스트가 그런걸 노련하게 잘 하는지라, 마치 국제선 기내 서비스를 받듯 여 종업원들의 친절한 서빙도 수준급이고 정말 매끈한 운영이었읍니다.
그리고 불초 소생이, 전 후반 37타씩 쳐서 74타로
메달리스트를 했다는거^^*
이거 참 기대도 안 했는데,파를 16개를 해서 어디 더 이상 파한 사람있으면 나와 봐^^ 하고 은근 다 파상을 기대를 했는데,
의외로 파 12개 한 사람을 호명 하길래, 음,뭔가 음모가 있거나 다른 상을 받나 부다,하고 기대를 한껏 높여 가는데 (다 파상은 40만원 짜리 한화 여행권입니다) 맨 나중에 저를 호명하네요^ ㅎㅎ 야 이거 참 기분이,
국민카드 무슨 잡지사 라는데서 나중에 인터뷰 하고 사진 찍고 ~그거 어디 카드사 사보에 올릴 모양인데,나중에 열심히 찾아 봤지만 어디에도 실린 흔적이 없었어요^ 제가 잘 못 찾은건지!
트로피와 꽃다발 ,그리고 부상으로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R11 한 개,메달한테 주는 부상치곤 좀 약소 한듯! 원래 우승 상품이 제일 큽니다. 그게 신페리오든 뭐든,메달은 약간 중간 정도의 상을 주지요^
그래도 제대로 한번 골프대회에서 상 타 봤읍니다. ㅎㅎ
새벽 4시 반에 깨어서 가평 갔다가 지금 약국 들어와서 글 적으려니 눈이 감깁니다. 사실 인생 따지고 보면 뭐 별거 있읍니까? 우리같은 소시민이야 이런 재미에 사는 거지요!
이용이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했지만, 10월 지나면 필드는 끝입니다. 정말 안개에 젖은 가평 베네스트 환상적 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