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마찬가지로, 퍼팅 연습장은 여전히 깔끔히 정리되어 있읍니다.
스코어 게시판도 멋지고,저걸 보는 선수들의 가슴엔
1번 홀 파 5 히메네즈 티샷을 보고 따라 나섭니다.
굴곡이 심한 그린,,
마침 배상문이 옆 5번 홀 플레이 하는 모습이 보여 잠시 따라갈까 하고,저 쪽에 빨간 바지가 배상문~ 이홀 벙커에서 붙여 버디를 했읍니다.
안되겠다.양용은 선수를 쫓아가 보자,근데 한국 선수들의
오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질 않읍니다.
217 미터의 파3 7번 홀~ 많은 선수들이 우측 벙커에 빠뜨리거나
해저드에 퐁당하기도 했습니다.
좌로 휜 도그렉 8번 홀, 김밥을 먹으며 모처럼 한참을 쉽니다.세컨이 120 미터 안쪽에 걸리는 듯한데, 버디하는 선수가 몇 안됩니다. 양용은 선수도
2미터 남짓 한데서 버디를 놓쳤읍니다.
앉아 쉬면서 보니 좋긴한데, 저는 답답해서 이렇게
12번 홀 내리막 티샷.. 이젠 갤러리들 때문에 제대로 걸어 가기도 벅찬 지경이
되었읍니다. 위스버거의 티샷 소리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왼쪽으로 감긴 모양입니다.
그렇게 똑바로 기차게 잘 치드니,그래도 여기서 파로 막았읍니다.
18번 홀로,선수는 저 멀리 갤러리는 한참 뒤에서 쫓아가는 형국이니...
무슨 샷을 제대로 볼 수가 있남요? 갤러리가 완전 들러리로 된 하루..
땀은 나고 몸은 피로하고,결국 인근 앙성 능암 온천으로~ 갔다 나오면서,
사과꽃
그리고 복사꽃,하나씩 올려봅니다. 봄이 다간줄 알았더니..여기 이렇게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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