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뭐 어깨부상 치료를 그렇게 장황하게 여러 차례에 걸쳐 올리고 그러쇼?
이곳 블러그를 어쩌다 찾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실만 하다.
아니 아직 어깨 부상이 뭔지 닥쳐보지 못한 분들은 참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다.
세상 일은 나에게 직접 다가오지 않는 일은 모두 다 남의 일이고 별 실감이 없기
때문이다^
작년 즉 2018년 11경부터 우연히 시작된 나의 왼쪽어깨 부상은 실은 우연은
아닐테지만, 과도한 스윙과 무리한 힘주기, 기타 쌓이고 쌓인 골프의 피로 누적
등등이 주 원인이겠지만, 다른 이들이, 친구들이, 멤버의 일원 중에 누군가 어깨가
아프다 해도 나 자신 별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암튼 11,12월 2019년 1월 중순까지 두달 반을 그냥 버티다 1월 17일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천연 영양요법 치료후 몇달 간의 과정은 이미 기록 한 바
그대로이다. 그리고 이제 8월 하순,3차 경과후 1달 반 이상이 지났다.
하루 2번 먹던 영양물질은 이제 하루 1번으로 줄인지 두어 달 정도 되었다.
골프 스윙에 뒤따라 오던 약간의 뻐근함 같은것은 이제 전혀 없다. 철봉
매달리기가 불가능했던 지난번에 비해 이제 끌어 댕기기 및 어깨 좌우로 펴기
운동같은 건 약 5단계(운동기구) 정도까지는 무난히 할수있다.
그럼 이제 100% 예전처럼 된 걸까? 그건 아닌것 같다. 아주 약간의 미진함이
남아 있긴한데,이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근력 훈련을 좀 해야 비로소 완결
되는게 아닐까 생각중이다. 왜냐면 어깨 통증으로 알게 모르게 움츠러들고 쓰지
못하는 근육이 장기간 있다 보니 어느 부위인가는 여전히 비 활성화된 근육이
존재할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대신 풀스윙을 했을때 공이 맞아 나가는 느낌은 예전보다 오히려 좋아졌다.
내 스윙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스윙 크기가 반으로 줄어든 것을 어떻허든 고쳐볼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 드디어 하나 발견한 건 바로 느슨한 그립을 잡고
어깨에 힘을 다 빼고 부드럽게 어깨를 돌리는 것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고있다.
이 간단한 원리를 왜 그동안 기억하지 못했을까?
누군가 지적해주는 것도 없었지만, 오랜 습관에 의해 원초적인 기본을 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한 15년 전 정도만 해도 그런거 고민없이 매우 매끄러운
스윙을 했으니까 말이다. 어깨부상 치료 과정이 전화위복이 된 경우라 할것이다.
그리고 3편에서 말씀드렸던 3회 이상 스트레이트 싱글 기록은 더운 여름이라
라운딩을 거의 못해서 기록상으로는 아직 말씀 드릴 수 없음을 밝혀 둔다!
상사화 ( 갑사 )
무려 어깨 부상 시작부터 총 10개월 여, 영양요법 치료부터는 약8개월
정도가 걸려서야 어느정도 회복이 된셈이다. 참으로 짧지않은 기간이었다.
만일 별다른 치료 과정없이 그냥저냥 세월을 보내는많은 골퍼들은 그러면
어떻게 될까? 1년이면 될까? 1년 반이면 될까? 2년이면 될까?
아니면 그 일로 인해 아예 골프를 접게될까?
이 부문에 무슨 통계가 있다면 모를까 아마도 정확한 실상을 알기는 어려울듯하다.
단지 나의 경우를 세세히 예를 든것은 이런 방법으로도 치료는 가능하고 다시 골프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걸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이다. 어깨 부상치료가 이 방법밖에
없다는것도 아니고 최선이란 것도 물론 아니다!
그러나 어깨 부상을 치료하는 하나의 강력한 방법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혹자는 영양 요법이라 하니 무슨 영양제를 이것 저것 먹는건가 하실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는건 아니다.
우리 몸의 염증을 없애주는 물질, 골관절을 보강해 주는 물질,순환을 도와주는 물질,
특히 근 막의 염증 제거가 필수이다.그런 특수 영양물질을 꾸준히 공급해 주는걸 의미한다
중년 이후 어느날 갑자기 어깨 부상이 닥쳐 골프를 할 수도 때려칠 수도 없어 당황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을것이다. 아픈 어깨를 붙잡고 안간힘을 쓰며 스윙을 하는 많은 분들을
떠올려 본다. 내자신도 승용차에 앉아 안전벨트를 끄집어 낼 수도 없었고 간단한 열중쉬어
자세로 손목을 허리 뒤로 돌릴수 조차 없었다.
스윙은 손목이 우측허리 높이를 지나기 힘들었고 임팩은 어깨가 아파 정상적으로 할수도 없었다.
그 당시의 그 낭패감! 골프를 접어야 되는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그런 것들이 이제는 한낟
지나간 옛 이야기처럼 되었으니,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다~
물론 부작용은 전혀 없이 1달 치료 비용은 중상급
골프장 주말 1회 라운딩 비용 정도가 소요됨은 감안 하셔야한다
물론 어깨 부상 정도가 내가 경험한것 보다 훨신 심각한 경우도 있을것이다.
허나 무슨 교통 사고가 아닌 이상은 나의 부상과 얼추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약 4-5년 전 5번째 왼 팔굼치에 왔었던 엘보는 대략 4-5개월 이내에 완전히 치료가
된데 반해 어깨부상은 그 2배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확실히 엘보 보다는 어깨 부상의 치료 기간이 많이 걸린다.
또한 이 치료 방법은 어깨 부상, 엘보등 골프 부상 외에도 고질적인 잇몸 염증,관절 통증,
허리통증,기타 고관절 수술후 회복 촉진,족저 근막염,등 유사한 관절 근막손상으로 인한
치료에 공히 유효한 치료 방법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혹시 이 글을 읽고 1년이 넘어도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니면 어떻게 치료 할지를 몰라 주저주저 하시거나 계속 저절로 낫기만 바라고 하염없는
세월을 보내고 계신다면 아래에 댓글을 다시던가 문자로 주시기를 바랍니다^
임프란트 시술은 빠를수록 좋고 비용도 적게듭니다. 마찬가지로 어깨 치료도 빠를수록
치료가 잘되고 비용도 물론 적게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뭐, 이 블로그를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아 주실지는 의문이군요!
( 연락처 ;010-6310-2995 나 레연 )
어개 부상등 잡다한 부상에서 벗어나 저 고목처럼
쭉쭉 뻗는 시원시원한 장타를 우리 모두 날릴 날을
기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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