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은지 30년이 지나면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할 자격이 생긴다. 원체 이 문제가 투기적 요인이 강하다 보니 그 기준이 조금더 엄격해지는거 같긴 하지만, 50년쯤 전 내가 고등학교 건축과 다니던 시절에 배운 바로는 당시 기준으로 철근콘크리트는 수명이 70년 정도라고 했다 . 그러면 50년이 지난 현재의 콘크리트 수명은 더 늘어나야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정상적 이라면 대략 100년은 수명이 보장되어야 할것인즉 어떻게 이 대한 민국 에선 아파트 30년이면 재건축을 한단 말인가? 물론 건물의 구조적 문제만 가지고 그렇게 판단한건 아닐것이고 30년전 에 만든 비효율적 주차공간, 부대 시설의 노후화등도 한몫 할것이다. 그러나 어쨋건 100년은 버틸 건물을 그 1/3 도 겨우 될까말까하는 시기 에 헐고 다시 짓거나 내부 공사를 전면 다시 한다는건 낭비도 이만 저만이 아니고 총체적 자원의 비 효율화라 아니할 수 없다. 헌데 재산권과 편리성이 좌우되는 아파트의 리모텔링,재건축은 그렇게나 국민적 관심이 많으면서 정작 자신의 몸을 리모델링,재건축한다는건 꿈에 도 생각을 하지 않으니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 무슨 몸을 리모델링 한다구요? ' '걍 생긴대로 살면되지 먼 그런 소리를 한대유? ' 사실 50년전만 해도 이나라의 평균 수명은 60이 채 안 되었다. 즉 대개 환갑이 되면 알아서 죽어주는 형편이었다. 따라서 우리 몸도 설계는 오래 버틸수 있게 되었는지 몰라도 여러 요인에 의해 대략 60을 기준으로 수명이 다하도록 되어 있었단 얘기다. 그런데 최근 평균수명이 85세 90세 가까이 증가하고 말았다. 이게 어떻게 된 노릇인가? 좋은 영양 공급, 깨끗해진 위생,전염병의 획기적 퇴치, 의약의 발전 등으로 해서 60에 죽을 사람들을 더 오래 살도록 만든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몸의 심 혈관계 신경계 근 골격계 면역계 등등이 똑같이 수명이 연장된건 아니다. 오히려 성인병은 예전보다 더 증가했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의약술은 발전 해서 몸에 병이 든채로 근근히 몇십년을 버티어야하는 세상이 된것이다 아파트 30년 리모텔링, 재건축은 필요 불가결이 아닌데도 하려하지만 (만일 30년만에 새로 손봐야하는 건축물이라면 부실공사라 하지 않을수 없다) 진짜 필요한 60넘어 우리 몸의 리모델링,재건축은 꼭 필요한데도 잘 몰라 서 못하고 있는 경우이다. 그런데 아파트는 헐고 다시 지을수가 있지만 우리 몸을 헐고 다시 지을순 없으니 엄밀히 말한다면 몸은 리모델링이 맞는다 할것이다. 즉 뼈대며 근육이며 혈관계를 그냥 놔두고 새로 원료를 투입해서 이전보다 튼튼한 구조로 만드는걸 인체의 리모델링이라 할수 있을것이다. 아파트 리모델링에도 내부 벽지는 물론 각종 전선,파이프,조명 기구,, 내부 가구등등을 싹 새롭게 교체하듯이 또 그렇게 해서 몇십년 다시 사용할 수 있듯이 우리몸도 심 혈관계,신경계,근 골격계,내분비계등 전 분야를 새롭게 일신해야 남은 여생 몇십년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것은 자명하다 할것이다. 죽산 부근에서 본 2018년의 진달래
그런데,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은 차고도 넘쳐 도대체 뭘
어떻게 먹어줘야할지 난감한게 현실이다^ 눈만 뜨면 각종
TV 채널에서 이게 좋다 저게좋다 뭘 어떻게 해라! 참으로
많고도 많다. 그러니 그걸 좀 요약해서 중심을 잡아 주면
좋을텐데,,
그러나 이것을 콕 집어서 이러이러하게 해 보시라고 보편화시켜
말하긴 매우 조심스럽고도 어려운 문제이다^ 각 개인마다
처한 환경과 조건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럴경우 이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디 가서 누구의 도움을?
허나 이 문제는 여기까지 얘기할 수 밖에 없음을 매우 안타
깝게 생각한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돌릴수 밖에^
단지
나이들면 우리 몸은 리모델링을 필요로 한다는것^
그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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