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너는 바보야 그를 잡고 말을 못 하면
너는 바보야
사랑한단 한 마디 그를 잡고 말을 못 하면
떠나가 버려 어서 말을 해


흔적 없는 거리거리마다
말 못 하는 사람들뿐이야
정만 주면 무슨 소용 있나
가고 나면 울고 말 것을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말을 못 하고 그냥 떠나 버리고

말면 무슨 소용있나? 를 말하는 그런 것인데,

 

몸을 치료하는데도 여기에 딱 맞는 경우가 있다. 

 

' 그거 말일세~  이렇게 하면 충분히 몇 달이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뭐가? 

 

골프나 테니스나 기타 과격한? 운동을 하다 보면 평소 보다 많은 하중이

실리게 되고 따라서 근 골격계에 무리가 중첩되다 보면 엘보니, 어깨 통증

같은 고장이 발생하게 된다. 그 양상은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경우는 그냥

가만히 놔두어도 몇 달이면 원상 복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부위에

계속해서 무리를 주면 다시 재발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면 또 전 보다

훨씬 긴 시간을 더 소요해야 그럭저럭 원상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한다. 

 

'아! 그거, 그냥 놔두면 저절로 낫는 거야~ 

 

저절로 놔둔다는 게 3년, 5년, 그러고 질질 끌며 가는 게 다반사다!

물론 처음엔 6개월 1년에 되기도 하는 거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점차 그 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신체기능이 젊을 때와 같지 않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전에는 분명 좀 놔두면 그럭저럭 회복이 되던 것들이 서서히 말을 안 듣게

되기 시작한다. 혹시나, 하고 미련을 둬 봐도 역시나 잘 안 되기는 마찬가지다.

 

다른 수많은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는 질환 중에서 엘보나 어깨 통증은 사실 다른

특별한 원인이 없을 경우에 원상 복구하는 건 매우 쉬운 편에 속한다.

다른 특별한 원인이란 심장이나 폐 에 문제가 생겨 그 통증이 어깨로 느껴지는

경우이다. 당연 이럴 경우는 확실한 진단이 필수라 하겠다.

 

개중에는 이를 고치기 위해 몇 년을 헤매고 비용도 어마하게 날려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직접 체험해 본 경험에 의하면 약간의 비용과 몇 달간의 꾸준한 인내심만

있다면 큰 걱정을 할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쉽다는 것이 나의 관점에서 볼때 그렇다는 것이지 실은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님을

다들 아실것이다.  

 

그런데, 늘 만나는 친구 중에 이런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 친구들은 뭔가 또 다른

친구가 추천하는 방법을 쫓아 열심히 치료를 해 보고 있었다. 

 

"아니 왜? 내가 하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고 부작용은 0 이라 할 수 있고 이제 중

노년으로 가면서 필수적인 근 골격계의 리모델링에도 안성맞춤인 좋은 방법이

있는데~"

 

해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 실제 치료된 나의 경험 및 다른 이들의 예를 보여 주어도

좀체 응할 생각을 안 한다. 허! 이거야 원~ 

 

도대체 그 친구들은 뭘 더 원하고 있을까? 

 

좀 더 빠른 방법? 좀 더 저렴한 비용? 좀 더 쉬운 방법?  좀더 믿음이 가는 방법?

 

뭘까?

 

이것이 참 답답한 노릇이다. 세상 무슨 일이든 단언은 금물이고 확신을 함부로 할것도

아니지만 다른 건 몰라도 근 골격계의 고장 중 엘보, 어깨 통증만큼은 나도 어느 정도는

자신을 하고 있고 또 이건 다른 치료에 비하면 치료 난이도가 저 아래 하급에? 속한다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이 보다 훨씬 더 비용도 많이 들고 치료 난도가 높은 질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답답하지만, 그래서 이게 참 몸을 고치는 것도 각 개인의 팔자소관이라고 밖엔 더

할 말이 없다. 

 

" 아니 어떻게 몸 고치는 걸 팔자소관이라 한다 말이요? " 흠! 

 

믿고 안 믿고가 다 그 개인의 어떤 시기에, 기회에 번개처럼 다가오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좌지우지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나의 어떤 설득력, 믿음 등이 일부

관여할 것은  틀림없지만, 

 

" 그래 몸을 고치는 것도 다 팔자여~ 암 그렇고 말고~ 

 

관세음보살 나미아미타불 ~ 은 이럴 경우에 하는 말일까?

 

안타깝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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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을 찾아오는 분들 중 가장 많은 경우는 무엇일까?

제1은 아마도 파스를 찾는 분들이 아닐까?

 


허리가 삐끗했다, 자고 일어 나니 목을 돌릴 수 없을 만큼아프다~

길 가다가 발목이 접질렸다, 주부들 중 상당수는 안 하던 일을 많이 해서

손목이 아프다, 등등

 

심지어는 강아지 데리고 가다가 목줄에 몸이 감겨 넘어져 갈비뼈가 금이 갔는지

의심스럽다는 이가 없나 참 다양하고 기기 묘묘한 환자가 많다.

 


그러나 파스의 종류는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케토톱으로 대변되는 살갗에 붙인 후

유효 성분이 시간에 정비례하여 쭈욱 흡수된다는 제품류부터, 한방을 이용한 한방파스,

동전 크기의 동전파스, 습포제를 동반한 제놀 종류의 제품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듯하다

 


나 자신도 오래 골프를 치다 보니 고질적인 손목 통증을 갖게되어 이것저것 여러

종류의 파스를 사용해 봤다. 거기다 최근엔 무거운 카메라를 왼손으로 지탱하다 보니

여전히 통증이 진행형인 셈이다.

 

나의 경우는 진통제 성분이 직접 들어가지 않은 한방 파스를 애용하는 편이다.

약간의 냄새는 나지만~

 


"냄새 없는 걸로 주세요~ " 허나 냄새가 없는 제품은 전부 진통제가 함유된 제품이다.

진통제가 되었건 뭐건 소비자들은 일단 빨리 안 아픈 걸 찾는다.

 

 

그런데 잇몸에 관련된 호소를 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

젊은 사람들이야 잇몸의 문제가 뭔지 이빨이 무슨 속을 썩히는지 알 턱이 없지만,

틀니 소독제를 사러 오는 분들을 볼 때마다

 

" 아! 나는 제발 틀니 까지는 가지 말아야지~ "

 

차선책인 임플란트로 막을 수 있다면 훌륭하지 않을까? 를 늘 생각 중이다.

 

그런데 며칠 간격으로 연속 치과 처방을 들고 오는 분들을 보면

가끔씩 한마디 건네 본다.

 

" 왜 치과를 계속 오시나요? "

 

" 잇몸이 약해서 치료를 계속 받는데 영 안 좋아지네요~"

를 비롯해서 충치 치료를 하는 사람, 임플란트 시술 중인 사람, 사랑니를 뽑은 사람

, 등등 여러 경우가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이 60 정도가 넘어서 이유 없이 이가 나빠지고 잇몸이 약해지는

경우이다. 사실은 글을 쓰는 나 자신도 치아 자체는 그다지 튼튼하게 태어나지 않은 편이라

나름 조심을 해 오긴 했는데, 적어도 10년 이전부터라도 이런 문제를 의식하고 대비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불과 2-년 전부터 겨우 생각을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사실 예전엔 편균 수명이 60이 채 안 되었고 그 마저도 칫솔질을 제대로 안 해 치아

상태가 지금보다 훨씬 나빴던 게 사실이다. 거기다 과도한 출산으로 인해 나이 40만

넘어도 칼슘 부족으로 이가 많이 빠지고 단백질 섭취가 부실해져 거의가 60 이전에 죽고

만 것이다. 그러니 치아의 문제가 오히려 지금 현세대보다 역설적으로 적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제 90세 100세로 가다 보니 뼈의 문제가 예전과는 달리 큰 문제가 되고 말았다.

인체의 대들보가 되는 척추와 팔다리 그리고 영양 섭취의 첨병인 치아는 대체 몇 살까지

버티도록 애초 설계가 되었을까?

 

60년일까? 70년일까? 아니면 90년일까? 100년일까?

분명한 건 특정한 기간 일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사람에 따라, 받은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아무튼 나이 60 정도가 되기 전에 어떤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 아닐까?

 

예전 60년 살던 인간이 영양 상태가 좋아졌다고 아무 대비도 없는데 90년 100년을

무탈하게 갈 수는 없을 것이란 점이다. 물론 지금은 현저히 의료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긴 하지만!

 

즉 뼈와 인대 근육에 필요한 원료를 충분량 공급해줘야 함은 물론 이것들이 복합하여

넉넉히 우리 몸을 지탱해 줄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 등이 따라야 할 것은 물론이다.

 

 

오늘 이 동네 사시다가 멀리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신 70이 좀 넘은 고객분이

세 번째 치과 처방을 들고 오셨다.

 

" 도대체 왜 계속 치과를 오시나요? "

 

" 충치 이런 건 하나도 없는데, 잇몸이 좀 부실하대 "

 

나는 예의 위에 이런 문제를 한참을 설명드렸다. 그리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을 또 말씀드렸다.

칼슘 마그네슘 복합체인 영양제품과 MSM 성분의 제품 2가지를 우선 꾸준히 1년도 좋고 2년도

좋으니 계속 드시라 했다. 사실은 향후 10년 이상이 된 들 하등 나쁠게 없는 일이지만~

 

물론 잇몸 염증과 부실한 치아를 보강하는데 위의 방법 외에 여러 좋은 방법이 당연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일단은 내가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다. MSM 은 Powder로 해외 직구를

해서 한 동안은 치약 대신 양치질에 사용해 보기도 했었다

 

비타민 D 나 골다공증 제품도 좋으나 일단 흡수율 높은 뼈의 원료인 Ca 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고 급성 심장질환에 좋은 예방제인 Mg 또한 나이 들어서는 필수이다. 콜라겐이 함유된 염증

제거에도 좋은 MSM 역시 물론 요긴한 제품이다. 문제는 급이 좀 낮은 Ca 복합제품의 경우

우리 몸에 흡수가 너무 조금만 된다는 점이다.

 

또 하나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우유 칼슘에는 의외의 패러독스라는 게 있다.

어려서부터 뼈 = 우유라는 공식을 누구나 알고 왔는데 최근의 연구 결과 이것이 사실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이 밝혀졌다.

 

즉 우유를 많이 먹는 덴마크, 스위스 등의 나라와 우유 섭취량이 현저히 적은 중국, 아프리카를

비교한 결과 고령층의 고관절 fracture(파손) 율이 덴마크나 스위스가 훨씬 높다는 것으로 밝혀

졌다. 이것은 단순히 우유를 많이 먹어 칼슘만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뼈의 건강을 무조건 담보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 준다.

 

2019년 악성 어깨 통증을 거의 1년에 걸쳐 완전히 회복할 때도 위의 성분들은 필수였다.

물론 추가로 몇 가지 성분을 더 복용했지만,어깨가 회복되자 복용을 중단하려 했는데,

그 유익함을 알고는 지금껏 3년째 쭈욱 계속해 오고 있다

 

좋은 칼슘 마그네슘 제품은 배합 비율이 2;1 정도로 알고 있는데 Ca 은 단순히 뼈의 조성뿐

아니라 체액의 Ph 조절, 골격근 평활근의 수축력 조절, 면역기능 유지, 혈액 응고의 필수 인자,

충분한 숙면 등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매일 마시는 커피, 술로 인한 Ca, Mg의 과도한 배설

증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칼슘만 섭취했을 때 올 수 있는 뇨로결석, 칼슘의 결정화 및 혈관내 침착을 막고

체액 중에 Ca을 액상 상태로 유지시키려면 K, Mg, Vit-K2, K-citrate 등이 함께 함유되어야

한다. 그러나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칼슘제품엔 이런 세밀한 성분 구성이 안 되어 있거나

부족한 실정이다. Ca-Mg과 V-D 가 함께 들어 있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잇몸, 치아의 문제를 손 놓고 보기만 해서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치과가 이런 예방적 차원의 모든 걸 해결해 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먹는 음식으로 다 대응이

되는 것도 아니다.

 

잇몸이 약하신 분들은 이 점을 꼭 유념하셔야 할 것이다

 

 

 

 

 

 

 

 

 

 

 

 

 

 


학교 수업 시간의 홍문화 선생님은 그저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전문적인 약학 지식 이외에 약학의 밑바탕이 되는 철학, 역사, 기타 약에

관한 비밀스런 스토리 같은 걸 많이 말씀하신 걸로 기억이 나는 분이다^

그런데 언제인가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 있다

" 내가 말야 어쩌다 우리 졸업생들이 하는 약국엘 가 보면, 대체로 침침하고

어둑해~ 그런데 약국 구석으로 내 팔을 잡고 가서는 하는 말이


" 선생님 제가 공부를 더 해서 박사가 되어 연구를 하거나 교수가 되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약국을 해서 뵐 면목이 없읍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이야~ 아니 왜 약국하는 게 어때서 떳떳하지 못하게

저렇게 말하는가 말이야!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면 안돼요! "


이렇게 말씀하신 걸로 기억을 하는데, 허나 당시엔 학교 다니며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단 말씀 정도로, 또 아! 그렇다면 약국은 졸업 후 해서는 안 되겠군

쯤으로 단순하게 이해했었다. 아마도 선생님 말씀은 졸업 후 어떤 일을 하더

라도 떳떳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란 의미에 방점이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느낀 바로는 서울대학 나와서 약국 같은 걸 해서야 되겠나?

서울대학은 그야말로 온통 아카데믹의 알파요 오메가요 그러니 교수 아니면

박사가 되어 연구자로서의 명성을 떨쳐야 할 것이라는 무언의 압박을 느낀 것이

사실이고 또 그것이 서울약대의 자부심의 일부였다고 생각을 해 본다.


선생님은 또 이런 말씀도 하셨다.


" 내가 말이야 이제껏 주례를 선 게 1500여 쌍이 된다고~ "


당시는 도대체 주례 1500 쌍이라면 어느 만큼 대단한 정도인지를 실감하긴

어려웠고 아무튼 주례를 부탁하는 졸업생들이 엄청 많구나~ 정도만 추측해 볼

따름이었다. 사실 보통 일생에 주례를 서는 횟수라는 게 몇 번 되기도 어렵고

100번 200번도 엄청난 횟수인데 1000번 이상이라는 건 가히 기네스북에 오를

일이 아닌가?


1주일에 한번 정도 주례를 보셨다 치고 1500번이면 이게 햇수로 얼마가 필요

할까? 1년이면 대략 50주 10년이면 500주, 1500번이 되려면 얼추 30년은

꼬박 주말에 주례를 서셨어야 가능한 일 아닌가? 혹여 1주에 가끔은 두어 번씩

보셨다 해도 암튼 25년 이상은 그 긴 세월 동안 주말을 몽땅 주례에 바치신 것이니

이것은 특별한 아주 특별한 선생님의 주례에 대한 철학이 없이는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어찌 보면 그만큼 선생님의 명망이 높았다는 반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대학 졸업 후 몇 년이 지난 1979년 가을, 대학 동기인 김x식 군이 결혼을

하면서 나한데 결혼식 사회 부탁을 했다. 그리고 주례는 바로 그 엄청난 횟수를

자랑하시는 홍문화 선생님 이셨다. 당시 홍익대 미술 강사였던 김 군의 신부는

최연소 동양화 국선 입상 작가였고 미술계 선배가 가지고 있던 당시로는 최고급

승용차인 그라나다를 운전기사까지 딸려 보내서 흑석동에 거주하시던 홍문화

선생님을 모시고 오도록 하였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주례를 많이 서신 선생님께 너마저 또 주례를 부탁드렸다는 거냐?

너무 평범하잖아! 선생님 좀 그만 괴롭혀 드리지~ "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암튼 나는 부탁받은 대로 선생님을 결혼식장으로 모시고

가야만 했다


대나무가 담장을 삥 둘러친 흑석동 山 중턱의 선생님 댁은 단아하기 그지없었다.

지금처럼 내비게이션도 없던 시절에 선생님의 전화 구두 안내를 따라 용케도 금세

댁을 찾았다. 선생님을 모시고 남산 쪽에 있던 호텔 식장으로 차를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하얀 메모지에 볼펜으로 여덟 글자를 쓰신 후 건네주시면서 이렇

게 말씀을 하시는 거였다.


" 이제 자네들 졸업 동기 중에도 일찌감치 출세를 하여 돈을 많이 벌었네, 높은 자리

에 올라갔네 뭐 그럴 거야~ 그렇지만 그게 독이 되는 경우가 많지! 이 글자의 뜻은

말이야 인간이 지나치게 어떤 사람에게 폭 빠지면 덕을 잃게돼~ 그리고 물질, 재물, 즉

돈에 너무 탐닉 하면 그 세운 바 뜻을 잃게 되지! 그러니까 자네는 내가 써준 이 글의

뜻을 잘 새겨서 인생에서 낭패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게나~ "


대략 이런 말씀으로 기억을 하는데, 선생님이 써주신 글자는 딱 여덟 글자였다

玩人喪德 玩物喪志


나는 이 메모지를 공손히 받아 품에 깊이 간직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도록 집을 십여 차례 이상 이사를 할 때도 이 메모지만큼은 내 책장 한편에 고이 간

직하고 다녀서 최 근래까지도 보관이 되어 있었는데, 막상 이 글을 쓰려고 찾아보니

아들에게 책장을 물려준 때문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해서 당시 선생님의 필적이 남

겨진 메모지 실물 사진을 올릴 수 없는 게 매우 유감이다


물론 당시 선생님이 말씀하신 사람에 빠져 고생을 한적도 또 돈을 너무 벌어 아니면

고위직에 올라 뇌물 때문에 초심을 망칠 일도 없어 그다지 현실에서는 저 글자의 위력이

나 개인에게 발휘될 기회는 없었지만, 이 글의 출처는 서경(書經)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원전의 뜻을 덧붙여 보고자 한다


* * *


《서경(書經)》의 여오(旅獒)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주 나라 무왕이 어느 날 서방의

먼 곳에 자리 잡은 여(旅) 나라로부터 큰 개 한 마리를 선물 받고 그 개를 좋아했다. 이

것을 본 태보(太保) 소공(召公)(무왕의 동생) 이 글을 올려 다음과 같이 간언 했다.


‘사람을 가지고 놀면 덕을 잃고(玩人喪德), 물건을 가지고 놀면 뜻을 잃습니다(玩物喪志)

이 말을 듣고 무왕은 은 나라의 멸망을 교훈 삼아 그 개는 물론 제후국에서 보내온 獻上

品들을 모조리 다른 제후들과 공신들에게 나누어 주고 정치에 전념했다

 

* * *

 

 


당시 신랑 신부는 선생님의 주례사의 어떤 부분을 기억하고 있을까? 솔직히 그 누군들

결혼식 주례 말씀을 고이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마는, 사회를 본 신랑 친구에게는

저런 글을 써 주시고 또 그 글귀를 수십 년이 지나도록 보관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날의

주인공 신랑 신부에게는 글자로 뭘 남겨 주지 않으셨으니 어찌 보면 그날 결혼식에서 진짜

주례사를 받은 건 사회를 본 친구인 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허긴 저 글자는 인생을 막

새로 출발하는 신랑 신부에게 해줄 말씀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혹시 그 많은 주례를 서 주실 때 선생님을 모시고 갔을 수많은 결혼식 사회자 등에게 저

비숫한 어떤 글귀를 써 주신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특별히 나에게만 저런

글자를 써 주셨는지 확인은 어렵지만 혹시라도 이와 유사한 선생님에 관한 일화를 누군

가가 올려 준다면 그것도 꽤나 흥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그만큼 선생님은 박학다식하시고 성현들의 말씀을 읽고 몸소 실천하는 그런 삶이 아니

었을까~ 추측해 본다. 그래서 선생님 생존 시에는 서울약대를 대표하는 훌륭한 교수님들

중 유독 세상에 이름을 넓게 알리신 분이 아니었을까!

이 글을 쓰면서 벌써 꽤나 오래전에 영면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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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인척 중에 나름 사업적으로도 성공적이고 상당한 재산도

축적해서 남 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L이라는 인물이 있다. 벌써

2년 전이 되었다. 2019년 5월 경이었는데,

 

누님 두 분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 제천의 E.S 리조트로 카니발 승용차

를 타고 가면서 첫 얘기를 들었다.

 

원래 L사장은 통풍으로 한참 전부터 고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백내장 수술도 했고 거기다 녹내장까지 겹쳤노라고 얘기를 했다. 얼굴색

은 매우 좋지 않았고 제천으로 가족 여행을 가는 내내 그의 표정은 수심

이 가득했다.

 

여행을 마치고 약국에 찾아온 L 사장과 면담을 해보니 백내장 수술 후 녹

내장 기가 있을 뿐 아니라 거기다 혈압, 당뇨가 원래 있었고 통풍은 이제

많이 호전되었지만 손발 저림이 심해졌고 병원에서는 신장기능이 저하

되어 있다고 했고 관상동맥 1개가 2/3 가 막혀 있다는 검사 결과를 갖고

있었다.

 

L 사장은 사실 이때만 해도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본인도 몰랐던 거 같다

왜냐하면 그 3개월 후 또 다른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해서 심각히 나빠

진 혈관의 상태를 고려해서 오메가 3 7200mg ( 유효성분 기준), 레시틴

기타 2가지 추가 영양 성분을 함께 먹도록 했다. 그런 후 확인 결과 몸 상

태가 많이 좋아졌고 술은 일절 안 먹고 체중이 7-8kg 이 빠졌노라고 했

다. 그런데 그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었다. 무려 석 달이나 말이다

 

처음 복용 당시 급속도로 신체 컨디션이 좋아지자 그는 " 아 이러면 되는가

보다! "라고 생각했는지 나머지 성분은 생략하고 오메가 3 만 적정량을

복용하며 두 달을 더 버틴 것이다. 대개의 환자들이 그렇지만 뭔가 조금만

호전이 오면 곧바로 복용을 중지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지켜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만성 질환의 경우 이렇게 약간의 복용만으로 몸이 고쳐지는 경우는

없다. 왜냐면 만성 질환 자체가 수십 년에 거쳐 서서히 몸에 영향을 끼쳐

병변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10월 말에 나타나서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다니던 A 대학 병원 내과에서 "신장 상태가 안 좋으니 투석 준비를 하라"

는 얘길 했다는 것이다. 투석이라는 게 주변에서 흔히들 목격하는 것이라

보통 사람들은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이것

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다시 말해 투석이라는 길로 한번 들어 가면 영영 다시 빠져나오기는

어렵다는 것을 잘 모른다. 비록 투석을 하며 생명을 겨우 연장은 한다 해도

그 후유증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신장이 노폐물과 독소를 자체적으로 걸러주지 못할 때 그걸 체외로

꺼내서 세탁을 아무리 잘해 봤자 이미 혈액의 신선함은 공염불이 될 뿐

아니라 완벽한 세탁이 되기도 어렵다. 해서 심한 전신 가려움증은 기본

이고 원활한 일상을 기대하기는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아무튼 투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선 분들이라면 당연 무슨 수를 써서

라도 투석을 안 하고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함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L 사장은 아무래도 병원을 바꿔서 서울의 큰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해 보고 싶다고 했다. 서울의 A 병원에서는 당분간 상태를 지켜보자 했

다고 했다. 당장 투석은 아니지만,,

 

당장 투석은 아니라 해도 마냥 세월이 흘러가면 무슨 특별한 몸의 호전

이 있을 건가? 우리 몸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사실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무슨 특별한 운동 요법을 하거나 식이 요법을 하거나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한 나빠진 몸이 좋아질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나는 L 사장에게 간곡히 설명을 했다. 서울 A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

찰을 받는 건 좋다. 대신 당신 몸에 아무 부작용이 없는 순수 자연영양

요법을 꾸준히 계속하시라! 만일 검사 결과 투석을 안 해도 된다고 하면

이 방법을 평생 계속해 나간다 한들 하등 손해 볼 일은 아니지 않겠는가?

 

2019년 10월부터 지금까지 L 사장은 계속적으로 영양요법을 해 오고

있음은 물론 일정 간격으로 체크하는 A 병원의 결과도 양호한 상태로

바뀌었음도 물론이다. 얼굴 색도 예전의 그 누르스름하고 검은빛이

도는 게 아니라 거의 밝은 정상의 칼라를 보여 준다. L 사장은 자신의

건강을 염두에 둔 듯 호주에 살고 있던 아들을 귀국시켜 곁에 두고 있

지만 어쩌면 그가 염려하는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 조심스런 예측을 해 보는 중이다. 건강이 사라지는 마당에 재산

도 명예도 다 소용없다는 걸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신장 투석의 기로에 섰을 때 어물어물하다 투석으로 가는 것과 적극적으로

대비하여 투석을 면하는 길, 이것은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매우 크다

 

 

구체적인 검사 수치를 함께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암튼 그가 신장 문제뿐

아니라 녹내장, 관상동맥 막힌 문제와 통풍까지도 좋은 상태로의 회복을 기

원해 본다. 왜냐 하면 그 모든 증상들은 혈관의 병변을 같은 원인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양 요법은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걸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蔘에는 보통 인삼이 있고 산삼이 있으며 산삼의 씨앗을 산중에 심어 길러진

장뇌삼이 있다. 그중에 으뜸은 당연 산삼이지만 보통의 경우는 인삼도 쉽게

먹기는 힘든게 사실이다. 또 열성 체질인 사람은 삼이 몸에 맞지 않는다하여

꺼리기도 한다.

 

수년전 시골 고향의 친구가 산에 가서 산삼을 여러 뿌리 캣노라고 연락이 왔다.

마땅히 판매처를 찾을 수 없으니 어디 적당한 수요자가 있으면 좀 팔아 달라는

거였다. 마침 주변에 산삼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약국을 마치고 밤 늦게

고향으로 달렸다.

 

그때만 해도 약국이 밤 10시 이후에 문을 닫던지라 시골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다. 실제 산삼을 캔 친구는 어디 가고 없고 한 동네 사는 고향 친구와 밤

늦게 집에 들어 가니 냉장고 안에 푸른 이끼를 넣어 소중하게 한 뿌리씩 포장된

산삼을 꺼내 왔다.

 

당시 꽤 커 보이는 산삼 뿌리였는데 대략 30년 정도 된 거라했다. 가져간 현금을

내 놓으니 그중 채취하다가 일부 잔 뿌리가 잘려나간 삼 한뿌리를 중개해준 수고

라며 나에게 건넸다.

 

그렇게 해서 산삼이라는 걸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사실은 그 한참전에 나를 데려간

고향 친구가 시골 아파트에 입주했다고 축하하는 자리라서 갔더니 산삼주라는 걸

한병 내왔었다. 원체 술을 못하는 나지만 산삼주라는 바람에 소주잔으로 몇잔을

받아 마셨다.

 

인삼주와 다른점은 첫째 투명한 무색이라는거, 향이 좋다는거, 웬지 신선한 느낌이

났다는 거, 그리고 한숨을 자고 집으로 왔는데, 아주 컨디션이 좋아졌다는거 그런게

있었던지라, 나는 산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고향 친구에게서 산삼은 그 이후에도 한번 더 구입을 했다. 물론 특정인에게 중계해

주는 그런 역할이었지만,

 

산삼을 먹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중엔 간혹 그 효능을 부정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차이라 할수만은 없는것이 나의 경우는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 신체 나이가 10년은 뒤로 간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최근 약대 선배로 부터 제조 생산한 제품을 소개받게 되었다.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 동기 둘로부터 좋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 제품을 직접

복용해온 한 동기와 이 제품과는 다르지만 [선삼] 이라는 산삼성분의 배양 제품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 대전에서 약국을 하는 친구의 사례를 듣게 된것이 그

둘째이다.

 

대략 이런 제품을 대할때면 " 그것이 진짜일까?" 진짜 산삼의 효과가 난단 말이야?

이런 의문을 품는건 당연할 것이다. 세상에 하도 좋다는 것들이 많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 용진삼이 바로 그 이미 많이 알려진 선삼과 직접 비교될수 있는 바로 그

제품이다.

 

인삼에는 대략 50여종의 사포닌이 함유된걸로 알려져 있고 인삼을 쪄서 가공처리한

홍삼에는 30여종의 사포닌이 그리고 산삼에 함유된걸로 알려진 용진삼에는 산삼

사포닌의 30배에 이르는 함량이 존재하는걸로 알려져 있다.

 

즉 고려 홍삼에는 Rg1, Rb1 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고 용진삼에는 그 Rg1, Rb1 외에

Rb3 가 포함되어 있으며 Rg5가 16배, Re 가 30배 포함되어 있는데 이 모든 성분은

산삼에 특이적으로 함유된 사포닌 성분들이다. 결정적으로 이로 인해 항암, 항암제

내성억제 기능,면역력 증강,간 보호,골수세포 생성 촉진, 기억력 증강효과 등 고려 홍삼에

비해 획기적으로 그 성능을 높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보통 홍삼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 보면 될듯하다.

 

거기다 용진삼은 한국,일본,미국,중국 특허를 가지고 있고 중요한것은 FDA 의 승인 제품

이라는거!  다시말해 시중에 나도는 엉터리 제품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항암 치료를 하거나 적어도 암과 싸우는 분들에겐 선삼 이라는 제품이 이미 그 인지도를

크게 가지고 있는데 용진삼이 그보다 못하지 않은 성분으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는 건 매우

메리트가 있는걸로 이해하시면 될듯하다.

 

이제 용진삼 캡슐을 복용한지는 20여일 남짓하다. 나와 집 사람이 동시에 복용을 하고 그

효과를 어떻게 체득할지를 목하 고심중이기도 하다. 처음엔 잘 느끼기 어려웠는데, 차차

내 몸의 지구력이라든가, 피로감 해소등에 상당한 정도의 효과가 느껴지고 있고 특히 인체의

부실한 어느 부분이 있다면 그 간극을 알게 모르게 메꾸어주는 효과가 있다는것을 서서히

체험해 가는 중이다.

 

과연 그렇다면 이런 제품은 누가 먹으면 좋을까?

 

카다로그에 언급한 항암 치료자, 항암제 내성으로 고생하는 사람, 이유없이 면역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 세상 좋다는 그 어떤 것을 먹어도 도저히 맥을 추지 못하는 사람! 잔병 치례가

유달리 많은 사람, 체력 소모가 극히 심한 수험생, 등인데 구체적으로 적시하자면

 

프로골퍼,축구선수,야구 선수, 등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수인 운동선수 일체, 사실 골프 파이날

라운드의 극심한 긴장과 체력 저하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체력이 유지되는 그것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분초를 다투며 공부하는 수험생,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가 극심한 회사의 CEO, 겨울이면

손발이 냉해서 고생하는 사람들, 기타 이에 준하는 체력 저하로 시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응용 범위는 사실 매우 광범위하다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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