蔘에는 보통 인삼이 있고 산삼이 있으며 산삼의 씨앗을 산중에 심어 길러진
장뇌삼이 있다. 그중에 으뜸은 당연 산삼이지만 보통의 경우는 인삼도 쉽게
먹기는 힘든게 사실이다. 또 열성 체질인 사람은 삼이 몸에 맞지 않는다하여
꺼리기도 한다.
수년전 시골 고향의 친구가 산에 가서 산삼을 여러 뿌리 캣노라고 연락이 왔다.
마땅히 판매처를 찾을 수 없으니 어디 적당한 수요자가 있으면 좀 팔아 달라는
거였다. 마침 주변에 산삼을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약국을 마치고 밤 늦게
고향으로 달렸다.
그때만 해도 약국이 밤 10시 이후에 문을 닫던지라 시골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다. 실제 산삼을 캔 친구는 어디 가고 없고 한 동네 사는 고향 친구와 밤
늦게 집에 들어 가니 냉장고 안에 푸른 이끼를 넣어 소중하게 한 뿌리씩 포장된
산삼을 꺼내 왔다.
당시 꽤 커 보이는 산삼 뿌리였는데 대략 30년 정도 된 거라했다. 가져간 현금을
내 놓으니 그중 채취하다가 일부 잔 뿌리가 잘려나간 삼 한뿌리를 중개해준 수고
라며 나에게 건넸다.
그렇게 해서 산삼이라는 걸 처음 먹어보게 되었다. 사실은 그 한참전에 나를 데려간
고향 친구가 시골 아파트에 입주했다고 축하하는 자리라서 갔더니 산삼주라는 걸
한병 내왔었다. 원체 술을 못하는 나지만 산삼주라는 바람에 소주잔으로 몇잔을
받아 마셨다.
인삼주와 다른점은 첫째 투명한 무색이라는거, 향이 좋다는거, 웬지 신선한 느낌이
났다는 거, 그리고 한숨을 자고 집으로 왔는데, 아주 컨디션이 좋아졌다는거 그런게
있었던지라, 나는 산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고향 친구에게서 산삼은 그 이후에도 한번 더 구입을 했다. 물론 특정인에게 중계해
주는 그런 역할이었지만,
산삼을 먹어 본 경험이 없는 사람중엔 간혹 그 효능을 부정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차이라 할수만은 없는것이 나의 경우는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내 신체 나이가 10년은 뒤로 간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최근 약대 선배로 부터 제조 생산한 제품을 소개받게 되었다. 처음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 동기 둘로부터 좋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이 제품을 직접
복용해온 한 동기와 이 제품과는 다르지만 [선삼] 이라는 산삼성분의 배양 제품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준 대전에서 약국을 하는 친구의 사례를 듣게 된것이 그
둘째이다.
대략 이런 제품을 대할때면 " 그것이 진짜일까?" 진짜 산삼의 효과가 난단 말이야?
이런 의문을 품는건 당연할 것이다. 세상에 하도 좋다는 것들이 많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을것이다. 용진삼이 바로 그 이미 많이 알려진 선삼과 직접 비교될수 있는 바로 그
제품이다.
인삼에는 대략 50여종의 사포닌이 함유된걸로 알려져 있고 인삼을 쪄서 가공처리한
홍삼에는 30여종의 사포닌이 그리고 산삼에 함유된걸로 알려진 용진삼에는 산삼
사포닌의 30배에 이르는 함량이 존재하는걸로 알려져 있다.
즉 고려 홍삼에는 Rg1, Rb1 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고 용진삼에는 그 Rg1, Rb1 외에
Rb3 가 포함되어 있으며 Rg5가 16배, Re 가 30배 포함되어 있는데 이 모든 성분은
산삼에 특이적으로 함유된 사포닌 성분들이다. 결정적으로 이로 인해 항암, 항암제
내성억제 기능,면역력 증강,간 보호,골수세포 생성 촉진, 기억력 증강효과 등 고려 홍삼에
비해 획기적으로 그 성능을 높인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보통 홍삼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 보면 될듯하다.
거기다 용진삼은 한국,일본,미국,중국 특허를 가지고 있고 중요한것은 FDA 의 승인 제품
이라는거! 다시말해 시중에 나도는 엉터리 제품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항암 치료를 하거나 적어도 암과 싸우는 분들에겐 선삼 이라는 제품이 이미 그 인지도를
크게 가지고 있는데 용진삼이 그보다 못하지 않은 성분으로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는 건 매우
메리트가 있는걸로 이해하시면 될듯하다.
이제 용진삼 캡슐을 복용한지는 20여일 남짓하다. 나와 집 사람이 동시에 복용을 하고 그
효과를 어떻게 체득할지를 목하 고심중이기도 하다. 처음엔 잘 느끼기 어려웠는데, 차차
내 몸의 지구력이라든가, 피로감 해소등에 상당한 정도의 효과가 느껴지고 있고 특히 인체의
부실한 어느 부분이 있다면 그 간극을 알게 모르게 메꾸어주는 효과가 있다는것을 서서히
체험해 가는 중이다.
과연 그렇다면 이런 제품은 누가 먹으면 좋을까?
카다로그에 언급한 항암 치료자, 항암제 내성으로 고생하는 사람, 이유없이 면역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사람, 세상 좋다는 그 어떤 것을 먹어도 도저히 맥을 추지 못하는 사람! 잔병 치례가
유달리 많은 사람, 체력 소모가 극히 심한 수험생, 등인데 구체적으로 적시하자면
프로골퍼,축구선수,야구 선수, 등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수인 운동선수 일체, 사실 골프 파이날
라운드의 극심한 긴장과 체력 저하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체력이 유지되는 그것만이 유일한
해답이 아닐까?
분초를 다투며 공부하는 수험생,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가 극심한 회사의 CEO, 겨울이면
손발이 냉해서 고생하는 사람들, 기타 이에 준하는 체력 저하로 시달리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응용 범위는 사실 매우 광범위하다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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