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市,郡,區, 그리고 광역시,특별시,등으로 會가 조직
되어있고 그 전체를 아우르는 대한약사회 가 있습니다. 정부의
행정 조직을 본따서 만든 촘촘한 조직이지요!
암튼 2020년을 깃점으로 해서 수원시 약사회는 59회 생일을
맞은셈입니다. 제가 그동안 약국 관련 사진을 올릴때 이런 총회
소식 같은걸 올린적이 없어서 이번에 마음먹고 사진을 올려 봅니다
사실 여타의 다른 집단에서 행하는 총회라는것도 그렇지만 이런
행사는 그닥 재미가 있거나 일반인들이 보기에 어떤 의미가 느껴
지는것이 아닐겁니다.
총회 장소는 수원에 위치한 '라마다 수원' 호텔 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행해지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먼저 하고
회원들이 모이면 7시경부터 시작되지요^
회장 인사말이 있고 이어 내빈 소개가 있습니다.역대 자문위원과
지역구 국회의원과 수원시장 그리고 각구 보건소에서
대거 참석을 하셨네요
3년마다 한번씩 회장 선거가 있을때는 회원들이 미어 터지게
참석을 하지만, 그 중간 총회는 좀 한산합니다. 이슈가 없기도
하고 사실을 말하자면 일반 회원들은 총회에 그닥 매력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해서 주로 약사회 회무를 맡은 약사님들과 총회에서
상을 타는 회원들이 참석을 하게 됩니다
사실 주말 오후에 열리는 총회는 여간 정성이 없으면 참여하기 어렵
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시의회 의장, 그리고 수원 시장님도 참석을
해 주셨네요! 저 분들이 주말에 당연 바쁘시고 어렵게 참석해서
인삿말도 하시고! 뭐 그렇습니다.사진 배열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
된 느낌입니다
혹자는 정치인들이 약사회 총회에 참석하는 걸 그닥 탐탁치 않게 생각
할수도 있지만, 왜 저런 분들이 꼭 참석을 하는지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하겠지요! 그만큼 약사들이 국민들의 밑바닥 인심을 어느 정도 좌우한다는
얘기 아닐까요?
뭐가 먼저랄것도 없이 표창 순서입니다^ 총회란 자리는 지난 1년간
여러부분에서 공로가 인정된 회원에 대한 표창이 없을 수 없겠지요!
대개 약사회에 잘 따라주고 협조가 많았던 회원에게 상을 주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 저런 상들을 전부 받았읍니다. 市 단위 위에는 道 단위
총회가 있는데, 거기서는 도지사상,대약회장상등을 수여합니다.
그런것도 모두 받았지요! 그렇게 저도 약사회를 두루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읍니다
올해 특별히 제정된 상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수원시 약사대상 이란 상입니다. 그 이전에 쭈욱 해오다가
몇년간 중단된 것인데, 아무튼 약사회에 임원이상으로 참여했던
약사는 배제하고 일반 평회원 중에서 가장 모범을 보인 분을 찾아 시상을
하게 되었는데, 부상으로 금 닷돈을 모 회사에서 찬조받아 시상을 했읍니다
수원시 약사대상 이미정 약사
굉장히 다방면의 봉사활동이 있었고 약사로서 할수있는 많은
활동을 쏟아부은 훌륭한 약사더군요!
약사회 활동을 안한 약사중에 저런 분을 선정하는게 매우 어려워
보이는데, 그 이유는 평회원이 그렇게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약사대상이든 의사대상이든 이런 상을 만들때 어려운
점이 과연 무슨 일을 한 사람을 목표로 할것인가 입니다. 대개 봉사활동을
제1 목표로 삼게 되는데, 글쎄요! 참 여렵군요! 저라면 목표를 좀 다양하게
설정하고 싶어요!
약의 본연의 업무를 지키되 그 확장성을 크게 넓힌 사람! 약업에 인문학적 소양을
멋지게 접목시킨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약국을 하면서 자유도를 넓혀 행복하게
사는 사람! 등등 그 중에 하나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며 그 봉사 활동의
결과가 본인에게 큰 행복을 주었다가 결론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허지만 그런
모든것들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정에 어려움이 당연 따르고요!
이곳에 사용된 많은 사진을 찍어준 김희준 동기입니다. 물론 제가 찍어 올린
사진도 몇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사회 행사에 사진 도움이로 활동한 경력이
오래되었지요! 허나 본인의 사진은 없어 제가 이번에 작정하고
한장 찍었습니다
친구가 찍어준 제 사진입니다. 여전히 느끼는 거지만 삼각대
없이 야간에 찍는 사진은 분명 한계가 있읍니다. 마는 행사장에
걸치적 거리는 삼각대를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그냥 찍자니 사진 품질이
떨어지고! 참 진퇴양난입니다
이렇게 1부 순서가 끝나고 참석했던 내빈들도 다 빠져 나가고
잠시 휴식후에는 2부가 이어집니다. 2부에는 지난 1년간 약사회
행사와 활동상에 대한 보고가 있고 뒤이어 금년 1년간의 예산에 대한
설명과 승인등이 있게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정이긴하나 이 부분에
집중하는 회원은 그닥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참석인원의 상당수가
빠져 나가고 썰렁한 회의장을 바라보며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검토해 나가야하는
의장단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저도 예년에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마쳤는데 이번에는 좀 일찍 자리를
떳읍니다^
이렇게 2020년도 수원시 약사회총회를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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