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건강식품인가?
산나물을 비롯해 수많은 야생의 풀 나무 뿌리 등은 건강식품일까?
그러니 쌀은 당연 건강식품이라 할만하고 밀을 주 성분으로 하는 빵류
각종 면류 또 보리도 당연 주식이자 건강식품이라 할 것이다.
그중에 조금 더 특정한 약효가 있는 것들을 생약이라 하고 혹은 한약이라고도 하고
인삼 홍삼은 대표적인 건강보양식품인 것이다.
자~ 그런데 옛부터 내려오는 말에
" 밥만 잘 먹으면 돼~ "
당연한 말이고 사람의 건강에 밥만 잘 먹으면 안 될 이유도 없을 것이다.
헌데 밥을 잘 먹으려면 똥도 잘 나와야 하고 인체의 모든 게 잘 돌아가야 함은
물론이다. 신체 여러 분야가 부실하고 제 기능을 못하는데 밥이 잘 먹어질 수 있을까?
거기다 그 밥의 원료가 되는 쌀이나 보리나 밀이나 그런 것들이 예전의 땅의 힘이
왕성하던 그때의 흙에서 생산되지 못하고 소위 지력(地力) 이 아주 쇄약 해진 상태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보니 인체가 요구하는 여러 영양성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게
문제라는 것이다.
이 얘기는 1980년대 말 그러니까 내가 약국을 개업하고 자연 건강식품 강의를 들으러
다니던 약 35년 전에 나온 얘기이니 지금은 더하면 더했지 결코 개선될 리가 없는
작금의 흙의 영양상태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환경 호르몬, 유해 물질등이 시도때도 없이 우리를 위협하다 보니 인체의
유전적 형질까지 변형시키는 참으로 아슬아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신생아 출산 비율도 매우 낮지만 그나마 태어나는 아이의 약 6% 정도가 유전자 변이
혹은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2008년 100명 당 3.4명이었던 기형아 출산율은 2014년 100명 당 5.6명으로 증가했다.)
출처 : 미디어데일(http://www.mediadale.com)
다시 말해 예전의 ' 밥만 잘 먹으면 돼~ ' 가 이젠 시대적으로 많이 그 능력을 잃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의 발전으로 평균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 삶이 길게 늘어지다
보니 각종 성인병과 근 골격계, 순환기계 신경계 위장관계 등에 고장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자동차를 생각해 보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되실 것이다.
초창기 5년 10년 타던 차가 이제 20년 30년으로 수명이 늘었다면 당연 그 늘어난 기간 동안
보강, 수리는 필수적으로 많아질 것이고 오랜 기간 동안 차의 성능을 유지하려면 불가피
하게 손이 많이 가게 될 것이다.
'밥만 잘 먹으면 돼~' 는 마치 휘발유나 경유만 잘 넣어주면 차는 수십년이고 백년이고
잘 탈 수 있어 ~ ' 라고 하는 것과 같다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휘발유를 넣어 주어도 관련 여러 부속들이 시원찮아지면 차는 고장이 나게 마련이다.
하물며 밥과 같은 그 휘발유조차 부실하다면 더 말할것도 없을 것이다.
인체도 이와 아주 비슷하다.
늘어난 수명만큼 꾸준히 보강, 수리를 해 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당연 따르는 질문은
'도대체 뭘 보강하고 뭘 먹어야 된단 말이요? '
'뭘 먹긴 해야 한다는데 뭘 먹어야 하나?'
아주 가끔 아니면 거의 없는 일이지만, 이런 질문을 받기도 한다.
"약사님은 무얼 드세요? "
이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약한 부분이 있고 보강해야 할 영역이 천차만별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을 하는 건 당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조금 더 아는 소위 전문가에게 상담을 필요로 하지만, 그럴 경우 터무니없는
제품을 먹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당연 따르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흔히 전문 사진사들은 무슨 카메라를 쓸까? 라던가 프로 골퍼는 무슨 클럽을
사용하나? 등의 궁금증이 있게 마련이고 해서 그걸 직접 물어보기도 한다.
약이나 건강식품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저 같은 경우는 근 골격계와 순환계, 부수되는 잇몸 치아의 보강을 위해 대략 10여 가지
의 제품을 매일 복용하는데, 그중에는 조금 특별히 만들어진 것도 있고 그냥 미국 등에서
쉽게 직구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12 가지~ 이러면,
'휴!! 그거만 먹어도 배가 부르겠네요?' 혹은,
'그 많은 것들을 어떻게 매일 먹어요? 그거 몸에 해롭지 않을까요?'
이런 애교 수준의 질문을 하는 이도 있긴 하다.
암튼 그 12가지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유기산 칼슘 마그네슘 (바이오 미네랄) 2알
2, 콩에서 뽑아낸 레시틴 분말 1스푼
3, 근 골격 보강제가 가미된 MSM 정제(시중의 관절 보궁 등과 유사) 1알
4, 콜라겐 분말 1스푼
5, 오메가 3 , 1200mg 3알
6, 밀크 시즐 1 캡슐
7, 나토키나제 2000 fu 1 캡슐
8, Biotin 10,000 mcg 1알
9, 바이오 씨드, 항산화 겸 혈관 보강제 2 캡슐
10,포스트 바이오틱스 100억 마리 1 캡슐
11,루테인 지아잔틴 1알
12,비타민 디 5,000 단위, 1주에 2알
아침 식후 6가지를 집에서 복용하고 약국에 출근해서 아래의 6가지 정도를
추가로 먹는다. 열 가지 먹는데 물은 딱 두 모금이면 충분하다.
그러니 배가 더 부를 일도 없다.
이 구성은 향후 추가될 수도 있고 혹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몇 가지
더 추가하고 싶지만, 그냥 현 상태를 유지하는 중이다.
물론 다행스럽게 혈압약이나 당뇨 기타 그 어떤 치료제 성격의 약은 아직 일체 먹는 게
없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약국에 와서 치료약을 여러가지 처방 받아 가시는 분,특히 종합병원에서 그야말로 한 주먹
가득 치료제를 처방 받아 드시는 분들을 보면서 늘 드는 생각은~
" 아! 저 약 대신 몸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저만큼 반대로 드시면 얼마나 좋을까~? "
누군들 그러고 싶어 그럴까마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는
' 난 아무것도 먹는 게 없는데, 혈압 당뇨약만 먹고 있군~'
' 밥 잘 먹으면 됐지,, 그딴 게 뭘 필요해~ '
'나도 한 열 가지는 이미 먹고 있다고~'
' 이것저것 좋다는 거 홈쇼핑에서 사서 먹고 있는데 잘하는 건지 모르겠네~'
등등 수많은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미 신체의 일부 어떤 부분이 고장이 나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
적절한 방법을 택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수리를 해야 할 것이고 그 수리를 좀더
완벽하게 보강하고 향후 재발을 막기 위한 꾸준한 보살핌과 보강이 긴요하다 할 것이다.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좋다거나 표준이라거나 하는 얘기는 당연 아니고
나이 들어가며 그냥 자연에만 맡기고 두는 것보다는 상당부분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말씀드리고 싶었다는 점이다.
아파트도 30-40년 지나면 리모델링이니 재건축이니 난린데 우리 몸도 당연 그렇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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