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토요일 이날은 벵쿠버 서울대학 동문회 골프가 열리는 날입니다

아침에 스탠리팍 을 구경하고 점심을 든든이 먹어둡니다. 근처에

유명하다는 중국집에서 딤섬을 배불리 먹고,

 

골프장으로 향하는데,,커다란 블루베리 농장이~

 

저 앞으로 멋진 산이,,마치 포천 산정호수쪽을 보는거 같읍니다

 

오우,, 이곳도 수목이 !!

 

 

후배와 선배님!

 

17번 홀쯤인가,,갑자기 사슴 두마리가 그린근처를 지나갑니다 

이날 버디 4개하고 이븐쳤네요

 

여기 까지가 골든 이글 골프장 이었읍니다. 아래는 훠리클릭

골프장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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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고 월요일 7.30 드뎌 휘슬러 가는길의 Furry Creek 골프장으로

가는길에 유명한 도넛 가게가 있다해서^

 

아유,,전망 좋읍니다

 

1번홀 완전 내리막홀,,티샷이 정말 까다롭더군요!

 

짧은 파 3 5번홀,, 아내가 홀인원성 버디를 한곳^

 

그림보다 더 멋진 전망이..

 

 

 

 

 

 

경치에 취해 공을 못치겠다는거!

 

雪山에,,바다에,,멋진 수목에^^*

 

이렇게 사진만 찍다 공은 뒷전으로!

 

휴^^

 

파3 200 야드가 넘는데 이글하라고? 이렇게,, 독수리를!

 

조촐한 클럽하우스, 기념 티셔츠 하나사니 덤으로 주는 모자하나,,

그리고 펜타5 공 3개 한줄까지~

 

하우스 뒷마당에 핀 수극~

 

폭포에서 뒤돌아 오기전,,엄청난 고목에서

 

휘슬러 가기전에~ 상당히 규모가 큰 폭포입니다

 

돌아오면서 웨스트 뱅쿠버의 유명한 일식집에서 선배님이 한턱^*

 
 
인천 대교를 넘어가는데,,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플어 오르네요^*

 

 벵쿠버 공항,, 주변을 둘러볼 여가도 없이 마중 나온 형님 내외분 에게 큰짐을 실어 놓고 ,
후배의 차에는 골프백을 싫고 곧장 인근의 골프장으로 향해 갑니다.

시차 극복에 이방법이 좋다하여 아내와 언쟁까지 벌여가며 약속을 잡은 라운딩 입니다

공항에서 후배의 차를 옮겨 타고 시내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거의 입구에 다달았는데,,기대가 커지는군요^*

 

카트에 백을 싣고 안으로 들어가니,,와우^^ 수려한 경관!!

 

뱅쿠버 시내를 관통하는 Fraser 강을 바라본다는 뜻의 Fraser View 골프장, 우선 커다란 나무들이

눈길을 끕니다. 1945년에 개장한 골프장 답게 수목이 울창합니다.

 

이 멋진 구도^*

 

그림같은 페어웨이

 

9번홀에서 한국에선 도무지 볼수없는 우람한 수목,

한여름인데도 별로 덥지도 않고 참 좋은 골프장입니다

이제 후반홀

함께 조인한 카나디안..이날 77타를 쳤군요!

 

해는 어느덧 기울고

 

참으로 수목이 기가 막힙니다

 

 이이게 18번 홀 마지막 전경입니다. 해가 뉘엇뉘엇 지고,,

울창한 수목을 유람하듯 꿈같은 라운딩이 끝났읍니다.

 

한국에서 비행기 타고 10시간 달려와 냉면 한그릇 먹고 돌입한 라운딩,,

제 스코아는 81타 였읍니다.. 이만하면 아주 만족한 점수입니다.

ㅎㅎ 사실 여기서 스코아는 관심 사항일수가 없지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조촐한 클럽하우스에서 밤늦게 맥주시켜서

 한잔씩 하고 숙소로 돌아갔읍니다.

 

라운딩후 늦은 밤 도착하여 오빠 내외분과 본격적인 저녁을 ^*

 


 

 

솔직히 말한다면 티브이에서 중계되는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이 굉장히 좋게
보였읍니다. 해서 대회도 대회지만 골프장을 한번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일요일 아침,
여주로 달렸읍니다.
 

이천을 지나면서 자욱한 안개가 시야를 가립니다. 승용차 앞에 펼쳐지는 뿌연 정경을

달리면서 카메라에 잡고 싶었으나,준비가 안 되어 아쉽게 지나칩니다.

 

좀 늦게 출발했지만,아마도 경기가 좀 늦추어 질거 같은 예감에 맘이

푸근해 집니다.

 

위에 저 사진, 나무로 무엇을 형상화한 것이라는데

음, 다른 건물에서는 보기 힘든 괜찮은 모습입니다.

 

해슬리만의 독특함을 나타낸다 할까요?

 

뭐, 많은 사람들이 초대권으로 입장을 하는듯한데, 저 처럼 입장권(2만원) 을 구입하여

들어가는 사람도 꽤 되어 보입니다. 이런 수익금은 자선 나눔에 전부 쓴다하니 입장권

이 전혀 아깝지 않을뿐 아니라 골프장 구경만 하는데도 몇 만원은 들여야 할것 같아서리^*

 

막 팀이 11;50 분에 티오프 하는 관계로 저렇게 최경주 선수와 노승렬 선수등이 몸을 풀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었읍니다. 근데,저 잔듸,저렇게 떠 내면 다시 씨를 뿌려 키우나요?

아니면 잘 자란 잔듸를 떼어다 입히나요^ 글쎄~

 

사진은 비표 부착한 허가 받은 사람 외에는 찍지 말라는 문구가 엄숙히 씌여져 있어서리,

정말 카메라 들고 댕기는 것도 영 눈치가 뵈네요~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하는 모습들입니다.

여전히 안개는 자욱~~합니다.

 

1번홀 옆에 보이는 호수로군요^ 이거 카메라로 선수들 찍기도 영 찜찜하고, 마치

불법 무기를 소지한 것처럼 맘이 좀 불편합니다.  

 

두둥^^ 드뎌 1번홀~ 선수들 오기도 한참 전에 얼릉 한장 전경을 담아 봅니다.

파4 , 길지는 않으나 상당히 정교한 홀 구성입니다.

 

우드나 하이브리드 티샷 후 남는 거리가 100야드 안쪽이지만, 버디는 잘 나오지

않더군요! 최경주,앤서니 킴,이기상의 막조는 인파로 보기도 어려울 거 같아

 

앞조 노승렬을 따라 가기로 작정^

 

티브이에 등장한 기암괴석? 의 실체가 매우 궁금했는데, 역시 인공석으로 밝혀

졌읍니다. 문제는 저게 좀 많다는 건데,개인생각으론 좀 규모를 줄이고 설치량을

약간만 적게 했더라면,그래도 깍아낸 산의 경사면을 그대로 보이기 보다는 좀 나아

보이긴하네요!

 

노승렬 선수 홀 아웃하고 나가는 사진을 멀찍이서 잡아 봅니다. 멀리 클럽하우스가 안개속에

살짝 보입니다.

 

그리고 1번홀 그린으로 올라오는 최경주 선수조^ 요거 조심스러 한장 찍는데,

최선수 곁을 시종일관 호위?하는 요원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다가와서는

 

" 사진 절대 찍지 마세욧! 사진은 금지입니당! " 이러네요 .

 

글쎄, 홀간 이동에 찍는 사진에도 예민해질 수는 있을거 같지만, 그게,셋엎 자세에

들어간 경우 아닌때에도 그렇게 지장을 받을지는 뭐, 선수가 아니니 뭐라

그 느낌을 말할 수는 없지만, 암튼 수긍하기로 했읍니다. 결국 카메라는

선수 없는 빈 홀이나 주변 산천이나 찍을 수 밖에 없게 됐는데,

 

그래서 주변 풍광을 찍게 되는데, 저게 첨에는 돌출된 돌을 깍아서 저리 만든줄 알았다는 거,

누구 아이디언지 몰라도 그냥 깍아낸 경사면 보다는 한결 보기 좋고 간간이 풀도 심고^

그러나 인공은 인공! 

 

뭐 이런 스탈입니다^* 인공 돌이지만,미래에는 자연석과 똑같은 느낌을 주는

기술이 개발되겠지요? 지금도 얼핏 봐서는 진짠지 가짠지 모르잖아요?

 

카메라 들고온 사람들은 이렇게 빈 홀에서 간간이 가족 촬영을 하고 있었읍니다.

2번홀 파5 인데

 

보기보단 정말 경관이 수려합니다 카메라나 티브이에 비치는 색감보다 정말

푸른색이 속된말로 죽여 줍니다. 여기서 노승렬 세컨샷을 아연으로 두들겨 패서

그린 엣지에 올렸고 앤서니 킴도 똑같이 하이브리드로 올렸읍니다.

둘다 버디^^*

 

롱홀 지나면서 보니,저쪽에 그림 같은 페어웨이가 보이고, 아~~ 참 경관이

기가 막힙니다^*

나무와 물과 멀리 안개에, 뭐 선수 안 찍으면 어떻읍니까?

누구는 꽃보다 사람이라고 했지만,

 

여기선 사람보다 풍광입니다^ ㅎㅎ

 

제대로 보이는 클럽하우스의 모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외관만으로도 한 폼 합니다. 시원해 보이고,,

 

그리고 이게,산 사면에 잔뜩 심겨진 싸리 나무 인데,마침 잎이 예쁘게 물이 들었읍니다.

저건 옛날에도 사방공사라고 산에 긴급 홍수를 예방할때 심었던 나무입니다.

경사면에 잘 자라고,

 

대신 저기에 공이 들어가면 오도가도 못할겁니다 .

쳐내기는 영 글러먹겠지요?

 

자~ 이것도 아래를 내려다 본 경관인데,음,정말 신비에 쌓인 홀입니다.

방금 지나온 2번 파 5 이군요^* 저 경사면 끊어진 곳에서 240 야드 정도

오르막 남기고 노승렬,앤서니킴 모두 투온 성공했고 버디 낚은 곳이네요!

 

그리고 지그재그로 구부러진 파4  3번 홀, 대개 우드나 하이브리드 티샷을 하더군요!

자칫 좌우로 휘어지면 숲으로 고고씽 할까봐인거 같은데,

 

한번 두들겨 패보고 싶은 맘을 자극하더군요!

 

아휴,,이젠 갤러리가 길가의 코스모스보다 더 많아졌읍니다. 근데 저런 인파속에서

전 같으면 뭘 보기가 매우 힘들었는데,이번에는 그게 좀 수월하더군요! 최경주 선수가

직접 동선을 긋고 컨트롤 하든데,그게 효험이 있던거 같읍니다.

 

이곳도 파3 멋진곳 입니다. 5번 홀인거 같은데,핀도 벙커 뒤에 딱 꼿아 놨는데,

노승렬,기가막히게 핀 하이로 쏘아 딱 떨어뜨립니다.

담조 앤서니킴과 최경주 더 근사하게 쏘아 붙입니다.

 

헌데 버디는 어렵드군요^

 

 

7번홀 파 5 .. 좁은 페어웨이.. 다들 우드 티샷하는데,노승렬 드라이버로 두들겨 멀리 보냅니다.

가서 보니 투온을 노린거 같은데,좌측 러프에 걸려 포기 ..

 

저게 8번홀 265 야드 파3 입니다. 보기에도 까마득히 보이는데,,

저기에 마지막 3조가 함께 대기하게 됩니다.

 

겨우 뒤에 풀밭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 뒷모습 찍어 봅니다. 노승렬,데이빗 오,

그리고 태국 미샤왓 인가 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앉아있는데,바로 옆에 어느 아주머님이 우산으로 햇빛을 가리고 제옆에 ,

바로 노승렬 선수의 어머님이셨읍니다. 아이고,이런, 노선수의 체력과 눈의

피로 문제를 얘기하게 됐고,제가 아는 몇가지 얘기를 일러드렸구만요!

정말 맘씨가 고우신 강원도 분이셨읍니다.

 

265야드의 파3 그린쪽에서 본 그림입니다. 여기선 파만 해도 아이구,하느님! 하는 곳이라고^^

노승렬 선수 오르막 훅 심한 라이에서 정말 아깝게 버디를 놓쳤지요. 그리고 최경주 선수,벙커에서

딱 붙여 파 세이브! 역시 최경주의 벙커샷!!

이거 말고도 몇개 더 파를 벙커에서 성공시켰지요!

 

9번홀~ A,B 그린 인데,저쪽 그린 밑에 단풍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이 홀에서도 노승렬,

그냥 드라이버를 물 너머로 날려 100야드 근처까지 남깁니다. 아주 호쾌한 샷이었읍니다.

뒤이어 샷한 태국 선수 공이 감겨 산으로,

고생많이 했읍니다.

 

9번 홀 그린 주변,,정말 뻑뻑하게 많읍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그린을 보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읍니다.

 

클럽하우스를 지나며,마치 어느 성곽을 보는듯 합니다

 

스피드메타로 12피트가 넘는다고 자랑을 하던 그린,이건 나인홀 넘어가면서 자세히 본

연습그 린입니다.

 

빈틈없이 촘촘히 난 잔듸가 빠른 그린을 만들어 주는가 봅니다^*

 

10번 홀! 미리 가서 언덕에 앉아 배낭에 넣어온 빵과 떡을 부지런히 먹읍니다.

이 홀도 우드나 아연 티샷을 하는데,노승렬 선수는 거의 이런 홀에선 아연 티샷을 합니다.

 

11번 홀인가 봅니다. 파3, 그린 뒤에 옮겨 심은 소나무가 나름 멋집니다.

아주 길지는 않지만,,버디는 좀체 안 나오는곳!

 

13번홀인가,티샷 전의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크게 휘어지는 도그렉 홀~ 역시

드라이버는 사절! 이더군요^ 데이비드오 선수 중앙 좌측으로 나무 숲에 갔지만,아주

기차게 투온, 다들 잘 올렸지만, 버디가 안 되네요^

 

이제 자작나무를 촘촘히 데려다 심은 홀 들이 나타납니다. 여긴 짧은 파5 서비스 홀

이라는덴가 봅니다.

 

노승렬 150 야드 정도 남기고 회심의 세컨을 날렸지만,그린앞 벙커에 빠지고..

결국 버디합니다.

 

도그렉홀,살구나무 오래된 게 저렇게 ,봄이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겠지요?

이 홀,다들 잘 붙여 놓고 버디는 안 나온 곳입니다.

 

오르막 570야드 쯤 돼 보이는 파5 ! 노승렬,이곳에서 세컨샷을 기가 막히게 해서

투온에 성공합니다.

 

아마도 13.5 도짜리 우드를 사용했을거라 추측을 해봅니다. 이홀의 그린에 핀이 마치

거북이 등처럼 통통한 곳에 꼿혀 있어,버디가 정말 어려운 곳입니다.

 

최경주 15언더,노승렬 14언더,

투온 안된 최경주 아무래도 버디는 어려울거다,이렇게 승렬이 어머님하고 얘기를주고

받으며 ,그러면 한번 해볼만하다,

 

저는 누구 지지자는 아닙니다. ㅎㅎ 단지, 노 선수가 아직 어리고 또 그의 호쾌한 장타를

이번에 첨 봤는데, 정확도 등에서 이시카와 료 보다 앞서고 해서! 그의 미래를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싶읍니다.

 

BMW 750 이 걸려 있던 파3 ,이게 230 야드 정도였던 거 같은데,핀도 어렵구,

앤서니킴,정확히 핀을 공격,짧은 내리막 버디,

놓치고 최경주 우측 벙커,역시 파 세이브,,

 

좌측으로 휘어진 16번홀, 여기서 최경주 선수가 멋진 버디를 기록한 입니다.

17언더가 된곳 같군요.

이곳 역시 우드나 하이브리드 티샷..

 

17번홀 우측 도그렉,495 야드 파 4 !!

근데,뒤늦게 쫓아가 보니 노승렬 선수 세컨을 120야드 정도 남겨 두었읍니다. 이런,

화면의 저 끝부터 약간 내리막이기는 하지만, 370야드 정도 드라이버를 팬 것인 셈이지요^ ㅎㅎ

근데 이걸 버디를 놓칩니다. 거 참^^

 

마지막 18번홀~ 이게 또 정말 멋진 홀입니다. 소나무 끝 쪽으로 마지막 코너에

핀이 꽃혔는데,

 

저 아슬아슬한 곳으로 다들 세컨샷을 기가 막히게 붙입니다. 불과 3미터 내외..

근데,

여기서 버디가 하나도 안 나옵니다 . 6명의 선수가 다 붙여놓고 ~

 

-

 

이렇게 18홀.. 찍지 말라는 사진 찍으며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모두

둘러봤읍니다. 골프 구경 가서 18홀 사진을 모두 찍기는 이번이 첨입니다.

그만큼 어느 한홀도 빼놓을 수 없게 경관이 수려합니다.

 

물론 외국에 더 멋진 골프장도 많겠지만, 국내에 이런 멋진 골프장이

있다는 거, 사진이나 티브이에서 보는 것과는 정말 딴판으로 진짜 멋지다는 거,

 

어휴, 회원103명에, 일반인은 접근이 아예 불허되는곳, 여기 부킹할 수

있는 인사가 없나,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번 라운딩 해보고 싶어서지요^

 

 

 

 

 

 

왜 모르시나

 

 

정말 좋은 날씨였읍니다. 1,2 라운드 티브이 중계에 비치는 지산 cc 가 아주 멋져 보이길래 에라~

오늘 하루는 지산이다^^ 하고 달려갔읍니다.


부랴부랴 갔는데도 막팀이 out 코스 9번 홀에 이미

들어오고 있읍니다.

 

 

 하얀 억새밭을 지나쳐 몰려 오는 일군의 갤러리들과 최나연이 포함된 마지막 조 입니다^*

저 멀리 높다란 산 아래가 태영cc 입니다!  전망이 참 좋읍니다^* 

 

9번 홀 그린을 보니 완전 폭 패인 접시형~ 최나연은 여기서 언덕을 오르다

짧아 도로 원 위치로 굴러 내려갑니다. 정말 어려운 그린이군요^*

 

 

 

그리고 인 코스 1번으로 따라 가서,,선수들 티샷 끝난 후 앞을 바라 보니,,,

저 멀리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

 

아마도 이천 어디쯤 될것 같은데,, 산들의 모양새가 기가 막힙니다.

 

 

 

10번 홀~ 최나연,,박유나,,홍진의 조의 퍼팅 모습입니다. 박유나는 티샷이 우측

나무 밑으로 떨어졌지만 나무 가지 아래로 침착하게 샷을 날려

핀에 붙인 반면 최나연은 조금 어프로치가 길었읍니다.

 

 

두 조 앞에서 경기를 하는 김하늘 조를 따라와 봤읍니다.

이홀 역시 그린이 아주 까다로워 보입니다.

아!! 참 멋진 홀들입니다^*

 

 

나무와 호수와 그린과 주변 경관이 정말 멋집니다. 예전에 더러 라운딩을

한 곳이긴한데,,이처럼 근사한 줄은 미처 몰랐읍니다. 그 사이

나무가 많이 자라서 그런건지!!

 

 

조금더 앞 조를 따라 붙어 ,, 안신애-심현화-김자영 조입니다.

안신애,심현화 선수가 김자영 선수의 티샷을 바라보고 있읍니다.

빨간 바지 파란 바지 참 청명한 가을 하늘에 대비되어 멋집니다^*

 

 

15번홀 ,,김혜윤 선수의 세컨샷이 오버해서 어프로치를 하는 동안,,

선수들의  클럽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드라이버-우드등은 단연 타이틀리스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군요! 

 

 

마지막 조의 17번 홀 티샷 모습입니다. 사진 좌측으로 샷을 날려야 하는데,,

저게 조금 까다롭습니다. 좌측 벙커와 우측 나무숲 언덕배기 중간에

딱 떨어뜨려야 하는데,, 매우 민감한 곳~ 최나연 선수,,

좌측 벙커 옆으로 잘 보냅니다.

 

결국 세컨을 우드로 정확이 2온 성공시켜 버디^^* 2온이 그리 만만치

않은 홀이더라구요^

 

 

티샷 후 따라가다 보니 아휴^ 참 멋진 코스가 보입니다. 라운딩 때는 아마도

저런게 안 보이나 봅니다.

지산cc의 멋을 한껏 풍기는 정경입니다^

 

최나연은 16-17-18 3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4 까지 추격합니다.

우승자인 박유나는 계속 -5를 지켜 갑니다.

 

최나연에 주눅들지않고 꿋꿋히 스코아를 지킨 박유나도 칭찬할만하고

마지막 홀까지 따라 붙는 최나연의 근성도 정말 대단합니다.

17번홀의 2온은 역시 노련함을 잘 보여주는 샷이었읍니다.

 

부리나케 셔틀을 타고 내려갑니다. 왜냐면,, 인근 논에 익어가는

벼를 보고 가려고 맘 먹고 나온 날이기 때문입니다.

 

 

 

원삼으로 갈리는 동네 삼거리에서 칼국수를 하나 주문해 먹고

들판으로 달려갑니다. 요즘 들판은 이런저런 하우스며 건물들이 많아

온전한 논이 좍 펼쳐진 곳을 찾기가 어려워 집니다. 마는,,

 

층을 이루는 우리의 농촌 들녁!! 드디어 한 군데 찾았읍니다.

아! 조금 더 층계가 높이 됬으면 더욱 멋질텐데,,,

저 정도라도,, 얼마나 근사한지~

 

 

 

7

 

더 멋진 계단식 논을 찾아 헤매다 우연히 찾아든 곳,,원삼면 고초골,,이라는데,,

주변에 감나무가 많고 저렇게

피정의 집이 하나 있군요^

 

 

그리고 동네 어귀에 피어있는 때 늦은 백일홍~~

 

 

이제 곧 사라질 백일홍~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가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이미 서리를 한 두번 맞은 꽃입니다!

 

 

예전엔 없던 터널이 생기고 터널을 뚫고 나오니 신원cc 입구가

나타납니다.

 

그 앞에 있는 호수,,에 저녁 노을이 비칩니다.

멋진 논 찾아 헤매다 새로운 동네도 만나고~

그렇게 일요일 하루가 저물어 갔읍니다^*

 

 

 

 

올해도 집근처 남서울cc 로 아침일찍 찾아나서봅니다. 1번홀,, 선수들 티오프를

하나하나 지켜봅니다. 페어웨이 좌우의 벙커를 넘기기는 어렵고 그 정 중앙으로 떨구면

좋은데,, 더러 벙커에 빠집니다. 첫 홀부터 벙커면 좀 기분 나쁘지요.

 

얼른 뒤따라가서 거꾸로 본 1번홀입니다. 김경태,,제일 적게 나와서 가뿐히 오르막

퍼팅을 남기고,,

 

혼자 버디를 하네요. 그린 빠르기 장난이 아닙니다. 쓰리펏 보기,,

나머지 두선수!

 

안개가 살짝 깔린 1번홀,,, 목련 나무사이로 보이는 그린,, 참 아름답습니다^*

 

2번홀,, 먼저 버디를 한 김경태선수 무섭게 드라이버를 팹니다. 약간 좌측으로 공을 보내고,,

세컨이 140 미터 정도 남는거 같은데,,이게 핀에 촥 붙이기가 어렵네요. 간신히 파에 그칩니다.

1,2번홀이 만만치 않읍니다.

 

3번홀 파로 마치고 ,,강경남선수 3번홀에서 내리막 긴 펏성공,,버디^^*

이건 4번홀 파5 세컨샷^ 공 세개가 나란히,, 약 170여 미터,,내리막 ,, 그린에 올려도 죽 미끌어져 내려갑니다.

쉽게 버디,, 우드티샷해서 아연으로 올리니 좀 짧긴합니다.

 

 

소풍나온 학생들 처럼,,즐거이 홀을 이동하는 갤러리들,, 그래도 올해 아주 많은 인파는 아닙니다.

잔듸도 다 나온셈이고,, 선수들의 기량도 맘껏 뽐낼수있는 여건인데,,,아무래도 4일간의

경기는 좀 무리가 아닐까,,생각이 드네요. 굳이 4일씩 경기를 해야할 이유가 뭔지 의문이 듭니다.

제 개인 생각에는 3일이면 충분히 분별이 된다고 보는데,,

 

소나무 사이로 그린이 예쁘게 보이는 5번홀.. 4번홀에서 그냥 곧바로 내려옵니다.

짧지만 만만하지는 않은듯,,역시 버디가 몇개 안 나오는듯 합니다.

 

6번 파3 내리막홀,,, 보기에도 시원하고 멋지네요!!

 

선수들 올라와 있는것 가까스로 하나 찍어봅니다. 여기까지는 강경남,,김경태 두타씩 줄이고

괜찮은 진행입니다.

 

문제의 7번홀,, 강경남이가 먼저 우측으로 많이 날립니다. 이어서 김경태는 아예 우측 숲으로

집어넣네요. 잠정구 친것도 벙커에,,,결국 5온,,투펏,,이게 웬일?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파4에서 트리플,,

참 골프가 요상합니다.

 

9번홀,, 파5,,이전 8번홀은 짧고 쉬운 홀인데,,버디는 잘 안나옵니다. 도대체 어디서 버디를 잡아야

할지,,참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수를 잃고 갑니다. 역시 4일차는 피곤한 일정입니다.

 

8번홀,, 뒤에서 마지막 조로 오는 최호성,,박상현,,김비오 조,,

 

11번 홀로 잽싸게 이동합니다. 내리막 좌 도그렉홀,, 잘치면 100미터 정도에 세컨에 걸리는데,,

여간해서 핀 앞으로 잘 붙이지 못합니다. 대부분 핀을 오버하니,,내리막 ,,버디는 아주 힘들군요.

 

11,12번홀 건너뛰고 13번홀입니다. 전에는 없던 판교신도시 아파트가 웅장하게 골프장을 가리고

있읍니다. 아무리 봐도 고층 아파트는 자연 경관과 어울리지 않읍니다. 저거 반 정도 높이어야 할텐데,,

아쉽습니다.

 

 14,15,16 건너뛰고 17번 파3 긴 내리막 홀,,전경입니다. 웬지 올해는 14~16 3홀을 따라가기가

싫군요. 다리도 아프고.. 그만큼 게임이 박진감이 없고 다들 맥이 풀린 느낌입니다. 주거니 받거니

선두경쟁이 아슬아슬해야 하는데,,뭐,,김비오 선수가 멀찍이 달아나있고,, 다들 허덕대니.. 재미가 없어요.

 

그냥 18번홀로 바로 이동합니다.

 

18번홀 따라 죽 심어놓은 매발톱,,,바람이 몹시불어 영 촛점을 잡기힘듭니다.

 

18번홀 주변,, 그늘은 이미 다 선점해서 없고,,겨우 구석에 찾아 앉아봅니다.

 

멀찍이 간신히 보이는 그린을 실눈을 뜨고 쳐다봅니다. 마지막 선수가 오기도 전에

자리를 뜹니다. 이미 우승은 정해졌고,, 더 있으면 셔틀타기도 벅찰테고...행운권은 뭐,,

기대할바도 못되고,, 얼릉 집으로 향합니다. 이걸로 올해 매경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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