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온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한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적에

오~ 산타 마리아에 종이 울린다!

 

흰눈이 내릴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깊이 젖어드는 아베 마리아

흰눈위에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한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적에

오~ 산타 마리아에 종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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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포구의 초봄 저녁

 

말없이 돌아와요 사랑하고 있어요
때늦은 후회지만 미련만은 진정 남아있소
너무나 아쉬웠던 사랑이기에
아아아 오늘도 기다려요 돌아와 주 세 요
그날의 헤어짐은 뉘우치고 있건만
그래도 모른다면 믿었던맘 영영 눈물젖어
쓰라린 옛상처에 세월이 가도
아아아 마음이 돌아서길 빌면서 기다려요

사랑하고 있어요 /마로니에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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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님은 소식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나는 몰랐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 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디가고 나만 홀로
이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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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 설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구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던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비가 내리는지 눈이 내리는지
고모령이 어딘지,,
그런건 이 노래에서 별로 중요치
않읍니다
어머니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
이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장사 나가며
어린 아들의 손을 꼭 쥐고
" 집에서 잘 놀고 있어!
엄마 곧 돌아올께~~ "
이런 경험에 단 한번이라도 있는 이는
이 노래가 예사로이 들리지 않을겁니다
아니 장사같은게 아니라도 어디 친척집에
멀리 데려다 주며 산마루에서 돌아서는
어머니를 기억하는 이라면 더더욱 그럴것
입니다.
모든걸 떠나서 옛날 시골서 살았던 이땅의
모든 이들은 이 노래가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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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 보니 고향 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부평같은 이 내신세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고향 앞에 버드나무
올 봄도 푸르련만 호드기를 꺾어 불던
그 때가 옛날 타향이라 정이 들면
내 고향 되는 것을 가도 그만 와도 그만
언제나 타향


&&&&

도대체 고향은 무엇이고
타향은 무엇인가?

요즘 고향에 사는 사람 몇이나 될까?
60-70 년대 산업화 바람에 고향을 등진이가
어디 한둘인가?

타향도 정들면 고향이 되는가?
천만에 고향은 고향이고 타향은 타향이다
괜히 쓸데 없는말로 중생들 현혹하지 마시라^

그러나 변변치 않은 고향은 타향만 못하다
과연 나의 고향은 자랑할만한 무엇이 있는 곳인가?
그렇다면 그는 복받은게 확실하다!

고향 떠난지 10여년이 아니라 수십년 아니
50 년도 넘었다^ 강산은 허물어지고 잡초는
무성하다!

애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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