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포구에서 2010.4 .9 초저녁 밤비는 부슬부슬 지향 없이 오는데 향수에 젖은 몸이 처마 끝에 지새듯 명동의 이 한밤이 길기도 하다 눈부신 네온만이 마냥 밉구나 장미꽃 한 송이를 내 가슴에 안고서 원많은 옛 추억 하룻밤을 새우네 푸른 별 꽃잎처럼 쏟아져 온다 때묻은 안개 길엔 등불만 깜박 김초향 작사/ 박시춘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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