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하룻밤 풋사랑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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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땐가 그 언젠가 비오던 그 날밤 그대와 단둘이서
우산을 같이받고
 
헤메던 그 날밤에 헤메던 그 날밤에 흘러간 로멘스~
이밤도 눈물에 젖은 비의 부르스
어느때나 그 언제나 추억은 애달퍼
비오는 거리에서 행복을 서로빌며
 
헤어진 그 날밤에 헤어진 그 날밤에 흘러간 로멘스~
이밤도 가슴에 젖은 비의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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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 뿐인데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없네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이 빗속에 하염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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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 김영랑 생가
동백!! 솔직히 몇년전가지만 해도 나는 동백이란 존재를 잘 몰랐다^
중부 지방만해도 겨우 화분에 어쩌다 심어져 있는 동백이란 걸
본 적은 있지만 그리 매력적이지도 멋져 보이지도 않은
별 주목을 끌지 못하던 꽃이었다.
헌데, 한참 전에 겨울 일본 여행을 가서 북쪽에서 버스로 쭈욱 내려오는데
동경 근처에 이르자 길가에 온통 붉은 동백 이 꽃을 피우고 있는게 아닌가?
아! 이래서 동백아가씨가 倭色 노래니 뭐니 수난을 당한게 아닌가?
하고 나름 생각을 해보았다.
수년 전 강진 땅에 봄여행을 하면서 백련사와 김영랑 生家를 찾았다가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영랑 생가의 뒤편은 온통 동백으로 둘러쳐 있었고 떨어진 동백이
뒷마당에 흐드러지게 나뒹굴고 있었다.
모란은 아직 몽우리만 잡혀 앞 마당에 자라고 있고!!
목이 툭 잘려나가듯 떨어진다해서
예로부터 사대부들은 금기시하던 꽃이라는데!!
허나~ 늦겨울 에서 초봄에 이 동백을 못 보고 간대서야,,
어찌 매화의 지조만 높이 평가할 수 있을소냐?
그 정취로만 보건데 결코 매화는 동백을
따라올 수 없을것이다^
자! 그 동백을 이렇게 노래와 함께 느껴 볼 것이다^^
그리고 지금 한창인 동백을 찾으러 남도로 가 볼 것이다^
아쉬운대로 선운사 까지라도 가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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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봄
겨울이가고 따뜻한해가 웃으며 떠오면 꽃은 또피고 아양떠는데 웃음을 잃은 이마음 비가 개이고 산들 바람이 정답게도 불면 새는 즐거히 짝을 찾는데 노래를 잊은 이 마음 *아름다운 꿈만을 가슴깊이 안고서 외로이 외로이 저멀리 나는 가야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쓰라린 이마음 다시 못오는 머나먼 길을 말없이 나는 가야지

maronie



겨울이 가고..따뜻한 해가.. 웃으며 떠오면,,^ 1959년도의 영화 '꿈은 사라지고' 에 나오는 노래라는데^ 왜 ? 이 노래가 이 봄에 여지껏 생각이 날까? 내 나이 8살 되던해가 59년도이다.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해가 떠오면,,봄이다. 정말 춥고 배고픈 계절 은 겨울이었다.

봄은 바로 희망이요 복음이었다. 시골 라디오도 없고 동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이노래,, 가사가 말없이 나는 가는지 오는지는 중요치 않다.
영화 줄거리를 모르니 얼핏 쓸슬해 보이는 이 가사가
선뜻 즐겨 부르는걸 방해 하기도 하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
오직 가슴에 남은건 그 멜로듸일 뿐이니 말이다^ 해서 그 기억이 가요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노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쳣으니
나에겐 잊을수 없는 노래인 셈이다.
(maronie)



문정숙의 오리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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