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세월이 지나야 그대를 만날 수 있나 얼마나 많은 아픔에 살아야 그대를 만날 수 있나 이대로는 나를 떠나가지 마오 기다렸던 그 세월이 너무 아쉬워 그 언제라도 돌아온다는 한 마디만 전해주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잊지는 말아요 기다리는 나의 마음을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얼마나 많은 눈물에 젖어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 이대로는 그댈 포기할 수 없어 기다렸던 그 세월이 너무 소중해 그 언제라도 돌아온다는 한마디만 전해주어요 잊었나요 그대는 벌써 잊었을까요 기다리는 나의 마음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을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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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 님을 잃어버리고 고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도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 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 수소문을 해보건만 찾을길이 막연해 찾을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치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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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바순님 작품

 

 

 

푸른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쓰며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 널 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스해주던 너

보고싶은 사람 추억속에 그대

해운대에 사랑이여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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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6 촬영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푸른 물결 흰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간다
새하얀 눈길 위로 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하는 그대여 내품에 돌아오라
그대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우~우~~
우~~우우우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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