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바순님 작품
푸른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얘기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쓰며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널 널 널 사랑해
떨리는 내 입술에 키스해주던 너
보고싶은 사람 추억속에 그대
해운대에 사랑이여
mar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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