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쑥쑥 잎이 자라고 나날이 푸르러지는 5월! 매일 앞산을 가도 지루하지가 않다~ 한번 봄비가 살짝 뿌려준다면 아마도 그 찬란히 빛나는 잎새앞에 나는 할말을 잊을것이다~ 어디 멀리 심산 유곡을 간것도 아니다~ 그저 조금만 걸어가면 닿을수 있는 우리동네 산이다!
이른 아침의 연한 햇살은 산 구석구석을 다 비추는게
아니다^ 숲에 가려 어두운 부분이 많다
매일 찾아가는 포인트는 그러나 정해져 있다
나무의 모양이나 잎새나 그닥 보잘것 없어 보이는
아카시아가 봄철 이토록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줄 미처
몰랐다^
잎이 넓은 떡갈나무와 자잘한 아카시아의 조화가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
아마도 비라도 좀 내리고 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맑고 투명하게~~
단풍잎과 클로바도 ~
살구도~
약국 건너편 메타세퀘어도, 튜립나무도!
저마다 5월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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