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난청,이명,어지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허긴 신체의 어느부분이 한 군데라도 불편하면
경쾌한 인생이 되긴 힘든 터!

 

 

늘 어지럽다^~ 이가 아프다^ 두통이 끊이지 않고 지속된다^
배가 늘상 아프고 편치 않다! 어깨가 아프다^ 눈이 늘 침침하고
흐릿하다^ 등등 그 어느것 하나라 해서 만만한 게 있을까?

 

 

어떤 이는 이런 고통 하나쯤 달고 사는게 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허긴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문제에 이런 한가한 얘기나

할때는 아니다^

 

오래 전 약국을 이 동네로 이전 개업한 직후부터 늘상 게보린을 사러

오는 분이 계셨다. 당시만 해도 별 뾰죽한 수가 없어 그냥 사 가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몇년을 그렇게 아마도 근 10 몇년 가까이

그랬다. 한번에 5통, 어떨땐 10통씩도 사갔다. 왜 머리가 아프냐?

이런걸 물어볼 겨를도 없이 막무가내로 게보린만 달라 했다^

 

그러다 몇년 전 뇌출혈로 그 분은 돌아가셨다. 뇌혈관의 문제가 있었

겠으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없이 진통제로만 일관한 결과가 그렇게

된 것이다^ 지금 같으면 붙잡고 뭔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설득도

좀 했을텐데,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70세가 넘으신 아주머니(요즘은 할머니라 부르기도 좀 그렇다)가 작년에

약국을 내방하여 머리 아픈지가 30년이 넘었는데, 병원가서 각종 검사를

해봐도 깨끗하다^ 아무 이상도 없다^ 그런데, 머리는 왜 이리 아프냐?고

하소연을 하셨다.

 

그래서 자연 영양요법을 딱 한달간 했으나 중간에 속이 아프다 난리를

쳐서 일부를 빼고 어설프게 진행이 되었다. 좀 더 충분히 지속이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1년이 지난 후 찾아와 나좀 살려 달라고 또 애원을 하

신다.

 

그리고 얼마전 만난 동창 친구들^ 이들도 이명증에 30년 넘은 난청에

말이 아니었다^ 다들 병원에선 마땅한 해결책이 없으니 한약을 먹고

있었는데,한달에 40여 만원, 또 한 친구는 100만원 씩을 들이고 있었다.

 

 

물론 잘 치료가 되어 소기의 목적을 이루면 좋겠으나 만일 여의치

않으면 내가 한번 치료해 보겠노라 했다^ 이런 만성적 질환들은

대개가 혈관의 문제,혈액의 문제,허혈성 문제, 기력의 문제,기타

혈관 염증성을 동반하고 있는데, 여기에 딱 맞는 약이 없기도 하거니와

기존의 처방 중심에서는 마땅한 대응 방법 또한 없다는게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 인체는 본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속성이 있어서 약간

만 도와 주면 정상기능을 되찾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원인을 하나씩 풀어주면 원래의 기능을 찾아 간다^

 

몸에 아무 문제도 없고 아무 기능 장애도 없으며 하는 일에도 문제가

없고 가정에도 문제가 없으며, 자식간에도 부부간에도 부모지간에도

아무 문제가 없는 사람은 단언컨데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도 가장 견디기 힘든것은 당연히 당사자인 내몸이

아픈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지럼을 동반한 이명증,오래된 난청을 가진 친구들이 내가 하고

있는 천연 영양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그리고 내 또래 나이의 연령이라는게 이미 이러한 질환에 광범위하게

노출되는 시기라는 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주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형태의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이다^

 

 

 

'약 국 ,치유에 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 질환과 인내심^  (0) 2017.08.19
80 넘으신 할머님의 시력상실 문제  (0) 2017.08.09
내 몸에 투자하세요^  (0) 2017.04.14
78세 할머니  (0) 2016.08.23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어떤 손님  (0) 2016.08.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