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2

 

지난 겨울 내내 즉 11,12,금년1,2, 까지도 온 나라는

들끊고 있었다^

 

헌정사상 두번째 이기는 하지만 대통령의 탄핵^ 바로 그

이야기이다!

 

한번 뽑히면 퇴임할때까지 영원할줄 알았던 그 자리가

백성들의 외침으로 물거품처럼 스러진 것이다

 

처음엔 이 나라의 백성으로 부끄러웠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보일까가 문제가 아니라

나라 꼴이 이게 뭔가? 하는, 창피하다^ 뭐 그런,,

 

헌데,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믄 결과로 일이 매듭 지어졌다.

 

이 일로 인하여 동료간에도 가족간에도 이견이 분분했고 그로

인해 각자의 가치관 세계관을 엳볼 수 있었다.

 

인간들의 생각의 틀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당연히 교육이다^

어려서 부터 청 장년기를 지나도록 배워온 교육이 바로 그의

생각을 결정할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의 1900년대 중반부터

아니 1900년대 초반부터 무슨 교육을 받아왔는가? 더구나 그

중반부터 후반부까지 우리가 받은 교육이 어떠했는가? 그 결과

가 이번에 뚜렷이 나타났다.

 

이번에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대한민국의 최 현대사를 이렇게 자세히

깊이 공부해 본 적이 없다. 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을뿐 아니라

배울 수도 없었다.

 

그런데 덕분에 많이 공부했다. 단 몇달 사이에^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어떻게 포용할까? 를

심각히 고민했다^ 사실은 포용이 아니다^ 그렇다고 배척도

아니다!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다. 나의 나 다움이 있듯 그의

그 다움도 있다. 그렇다~ 그건 내가 건널 수 있는 강이 아니다.

 

 

' 예전엔 다 그랬는데 왜 ? 이제사 그런게 문제가 돼? '

' 아니 그냥, 나만 그랬냐? 역대 너희들도 대충 다 그랫잖아?'

 

그런데 이제 시대가 바뀐것 같다. 아니 주권자인 국민들의 눈

높이가 높아진것 아닐까? 아무튼 그 복잡한 역학 관계는 내가

논할 일이 아니다^

 

결과적으론 역사에  흭을 긋는 사건으로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이곳 블로그는 정치적 견해를 피력하기엔 적절치 못한거 같다

그러나 워낙 중차대한 사건이기에 간단히 소감을 적는 것으로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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