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여행기와 좀 겹치는 감이 있읍니다^
클럽하우스는 소박했고 풍광은 단출하기 그지없었다
이꽃이 무어냐고 물어보니 '캄보지아' 란다. 캄보지아는
다이어트에 들어가는 성분인데 맞는가 모르겠다
카트를 몰고 코스로 들어가는데,,와우^ 장난이 아니다
카트 작동이 갑자기 안 되어 중간에서 한참을 헤맸다
카트를 새로 가져오는 동안 열심히 셧터를 눌렀다
그사이 벌에 한방 쏘이고^
사실 이렇게 좋은 풍광에서는 골프는 뒷전이다
자 이제 출발이다, 플랜테이션 코스는 여기서도 가장
멋진 코스라고 하는데, 선배님과의 거리 보조를 맟춘다고 나는
블루티로 쳤는데, 총 6,454m 아이구^ 7,000야드가 넘는다^
이 시간대에는 어디다 앵글을 맞춰도 다 작품이다
10번 홀부터 출발햇다,11번 홀 블루티 173미터다,
탑핑이 나서 투온^
12번 홀은 413미터^ 크아^ 투온? 참 만만찮네^
14번 파5 ,비교적 길지 않은 파5 지만 해저드 때문에
만만치 않다
후반 18번 홀에서 세컨샷을 멋지게 올려 파를
잡고
자 이제 1번 홀로 후반을 시작한다
하늘은 푸르고, 허나 무척 더워진다^
마치 거대한 코끼리를 보는듯
8번 홀 파3 를 지나면서
아웃코스 9홀은 총 3,185 미터^ 약 3,500 야드쯤 된다
사실 이것도 일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거리다
사실은 화이트티가 적당했는데, 보조를 맞추느라 그렇게 했고
결과적으로는 아주 힘든 라운딩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거의 매 홀
보기를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프랜테이션 코스이지만 그린이
좀 느린편이었다. 거기다 라운딩하는 골퍼가 매우 적은듯했다. 물론
저 코스에서 무슨 대회라도 열린다면 유리알 그린을 만들 수는 있을것이다
멋진 풍광에 취해 라운딩을 마친 유쾌한 날이기도했다. 노스 뱅쿠버의
훠리클릭 cc 이후 다시 만난 멋진 골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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