АРТУР Руденко - Падал белый снег(흰 눈이 떨어지는)

 

 

 

팜 리조트에는 알라만다,쳄파카,멜라티 세 코스가 있는데,
여건상 알라만다 2회,쳄파카 1회 라운딩을 할수 있었다.

 

알라만다 코스는 회원제 코스로 보통 골프 여행으로 가면 이 코스는
라운딩이 잘 안되는 걸로 알려져있다. 마침 운 좋게 현지에서 집사람이
잘 아는 분을 만나게 되어 알라만다를 두번이나 라운딩 할수 있었다.

 

 

2017.1.15 아침에 본 알라만다 9번 홀

 

 

 

 

1.15 오전 라운딩 전날 주변을 둘러보며 촬영한 알라만다 코스

 

 

연꽃이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1.16 오전 일찍 알라만다코스를 돌때의 그 황홀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였다. 살짝 낀 안개^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햇살^ 시원한 기온~

 

 

그런데, 실은 이것이 두번째 라운딩이었다. 도착한 날 첫날

라운딩은 오후에 인근의 팜빌리지 팜코스와 I.O.I 코스를 먼저

돌았었다. 그 얘긴 맨밑에 잠깐 언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라운딩때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몇장 찍은게

전부였다. 이른 아침의 알라만다 2번 코스는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몇장을 조금 손보아 올려 보는데,

역시 많이 부족하다^

 

알라만다의 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는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는 블루티에서 라운딩을 했는데 블루티 전장은 6,467야드,짧지도

그렇다고 아주 길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였다. 블랙티는 6,866 야드인데

컨디션이 좋으면 함 도전해 볼만도 한 길이다^ 알라만다의 그린은 보기완

다르게 매우 빠르다. 그린스피드를 확인해 보진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어떤

골프장보다도 빠른듯했다. 자칫 방심하면 3펏은 일도 아니다.

 

 

블루티 182야드의 환상적인 알라만다 2번홀

 

 

 

셋째날 오후 두번째 알라만다 코스 라운딩 전에 한 장^

이번에는 카메라를 지참하고 나섰지만, 오후라 그런지 전혀

이른 아침과 같은 풍광이 다가오지 않는디^ 그래서 사진은 몇장

찍지도 못했다

 

 

공치기전 시원한 코코넛 한개씩

 

스타트 하는 우리팀 일행

 

 

 

 

울창한 나무숲, 근데 오후 1시쯤 티오프하면 전반 9홀은
정말 덥다^ 얼음물을 아무리 마셔도 열기를 식힐 방법은 없다^
이 더운데 무슨 운동^ 무슨 골프?? 후반 9으로 넘어가면 조금
나아진다^

 

 

태양은 작렬하고 전반을 마친다

 

후반 홀로 이동중,,우리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의 거대한 나무다.
이제 후반 홀로 가기전, 빨간 부켄베리아와 연못,등이
평화로움을 자아낸다^

 

 

 

 

 

후반으로 가니 점점 사진 찍을게 없어진다^
새벽에 보던 그 찬란한 풍광이 전혀 아니다^ 시간에 따라
이렇게나 느낌에 차이가 나다니^

 

이날 그래도 블루티에서 83타 정도를 기록했다^ 빠른 그린에 비해 그린주변이
풀썩하는 무른면이 있고 그래서 그린앞에 공이 맞고 가볍게 온 그린되는
우리와는 좀 다르다. 또한 숏게임이 쉽지않은 편이다^

 

쳄파카 코스는 하루전날 36홀을 하며 돌았는데 남겨진 사진이 없다^
코스는 괜찮은데 그닥 사진으로 남길만한 그런것이 없었나 보다.

 

*********
그리고
2017.1.15(일요일) 도착 첫날 돌았던 팜빌라의 팜코스와 I.O.I 코스 얘기다.
그날 오후 타임으로 돌았는데, 실은 팜리조트와 붙어있는 골프장이었다.
사진은 없고 유일하게 그날 I.O.I 5번 홀에서 핸폰으로 찍은 샷 이글을 잡은
사진만 있다.

 

 

이코스는 길이는 짧지만 중간에 해저드가 길게 걸쳐 있어서
드라이버를 칠수없는 곳이다. 이날 사진의 우측 나무숲으로 공이
날라갔고 세컨샷이 약 140여미터가 남았었다. 7번 아연으로 친 공이
핀을 향해 곧바로 날아가다 그린 엣지에서 강하게 바운드된 후 그린으로
넘어 갔는데 그 다음에 공이 보이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이글임을 알수
있었다. 동반자들은 개울창에 볼이 빠져
내가 친 볼을 볼수가 없었으니^
오호 통재라^

 

 

 

한참 뒤에서 따라 오시고^

 

 

깃대를 강하게 맞고 홀인된 공^
코스트코에서 파는 4피스 볼이다
아주 오래전에 기흥CC 에서 페어웨이 벙커에서 샷한 볼이
홀인되어 이글을 기록한적이 있다. 대략 4-50 미터 블라인드 홀이었다
헌데 이번은 140미터가 넘는 아주 긴 거리였다. 이건 실력은 둘째치고
정말 행운이랄수밖에 ^* 어떻게 그 공이 그렇게 날라가서 홀에 빠질수
있단 말인가^ ㅎㅎ

 

 

이날 이글 기념은 맥주 3캔씩 두번에 걸쳐 선사한게 전부다^
국내 같았으면 어림도 없었을텐데^

 

허긴 며칠 먼저 오셔서 라운딩하신 집사람 선배님은 홀인원도
하셨다하니,

 

 

돌아오기 마지막날 다시 이코스에서 라운딩을 해 보니 우리나라의 골프장과
가장 근사한 곳이 이곳이었다. 페어웨이도 그렇고 그린 빠르기도 그렇고,
그러나 6110 미터의 블루티에서 해보니 그리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파3가 187미터,185미터나 됬다. 만일 전지 훈련으로 간다면 이 코스가
다른 어떤 코스보다 제격이란 느낌이다.

 

그리고 아침 이른 새벽 라운딩은 역시나 이곳도 멋진 풍광을
선사해주었다^
마지막 라운딩이라고 편하게 하다보니
사진 촬영을 한것이 없어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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