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다 장마다^

 

어디 뭘 찍으러 가기도 그렇고
늘상 하던대로 집뒤 농장의 작물 꽃, 집안의 몇가지 꽃^
뭐 이 정도다!

 

 
엊그제가 봄 이었는데, 벌써 7월이 중순이다.
들판에 서면 오이며 토마토며 감자 고구마 기타 작물들이
맹렬한 기세로 자라며 열매를 익혀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성하(盛夏)의 계절인 것이다

참외, 잎새에 감도는 기운이 보통이 아니다. 마치

잘 생긴 진돗개를 마주하는듯

 

방울 토마토

 

늘상 올라 가는 집 뒤 산등성의 농장으로 향하지만

올해는 웬지 꽃들이 별로 눈에 안 띄인다.  

 

 

아욱이다 저번에 24-70으로 찍다 잘 안 되었는데

이번에도 명쾌하게 잘 안 나온다, 크롭을 해도 이 수준이다 .

 

 

상치 꽃

 

여주 꽃

 

  뭔지 모르겠다

 

토마토의 꽃, 더 크고 자세히 찍어 볼까

했지만 별 차이가 없게 찍혔다

 

옥수수가 실하게 익을 때가 좋은때다 저것이 대궁이가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하면 가을이 시작된거다.

 

별 찍을것도 없어 집으로 향한다

 

손바닥 만한 우리집 베란다에 키우는

채송화의 일종

 

 

 

 

 

동호회원끼리 함께 다니는 출사라는 걸 나두 함 해보고

싶지만, 시간적으로 엄두가 안 난다. 언제 그게 가능할까?

 

농작물 키우는 곳에 카메라 들고 돌아 다니는 것도 사실은

좀 그렇다. 내가 키우는 작물이 있는것도 아닌데 사진만

찍는다는 게 , 그러나 어쩌랴^ 그렇게 라도 해야 사진이

나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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