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 蓮城 의 관곡지 어찌보면 들판 가운데 동네가 있고
관곡지라는 연못이 있는건데, 2014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찾았다

일단 관곡지(官谷池)의 유래부터, 마침 고가가 열려 있어 들어가 보니

이렇게 팻말이, 조선 초기의 강희맹이라는 명 신하가 중국에 가서 그

씨를 구해온 연꽃에서 유래했다는거, 하얀 잎 끝이 볼그레하고 보이는

특출한 연꽃 이라는거^

 

강희맹의 사위인 안동권씨가 대대로 살아온 고택인 셈인데

 

옛날엔 이 벌판에 이집 하나만 덩그라니 있었던 건 아닐지^

그래도 꽤 운치가 있어 보인다. 소나무와 대나무,그리고

집 뒤로 울창한 참나무 까지

 

자, 이제 관곡지다

 

연 잎 아래에 핀 물 옥잠

 

처음 맞이하는 연꽃, 신기하게도 이쁘다 뭐든 처음은

다 그렇지

 

 

 

난, 이미 연꽃에 취해 정신이 없다 같이 온 집사람은

어디에 따라 오는지^

 

 

연꽃을 처음 본것두 아닌데, 참으로 신기하고 아름답다

사진 한장 찍어본다

 

 

 

 

기세좋게 피어나는 연꽃 중 맑고 께끗하게 핀 녀석을

찾아 바삐 움직인다.

이건가부다 강희맹이 가져왔다는 중국의 연꽃씨의 원조가,

꽃잎 끝이 발그스름하다

 

 

정말 이 칼라는 신비의 극치이다 어떻게 저런 색감을

나타낼 수 있단 말인가?

 

왕관처럼 생긴 이녀석

 

 

사람들은 온통 연꽃에 취해 있었다

 

아, 이것도 넘 멋지다

 

너무도 싱싱하고 기운차고 아름다운 연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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