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팝이 피면 웬지 봄이 다 간듯 여겨지는데,,
올핸 조팝조차 빨리 핀다
예전엔 거의 4월 말이나 5월 초쯤 밭고랑 옆 길이나
산기슭 초입 쯤에 피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아침 출근을 하려는데 벽돌담 옆에 하얗게

피어있다

 

이거이 하루만 지나도 시든 꽃잎이 하나둘 보일 것이고

그러면 사진으론 꽝이다

 

가던 발길 멈추고 근 30여 분 이상 이 녀석들과

실랑이를 했다

원체 작은 꽃이지만 가만 보니 꽃봉오리도

나름 예쁘다

 

 

분당 살때 탄천 변에 무수히 피던 꽃이다

근데 한번도 제대로 사진을 찍어보지 못한 어려운

꽃이다

 

근데 내가 사는 동네에서 이렇게 호젓하게 촬영을

하게 될줄이야^ ㅎㅎ

 

 

  4.11 이른 아침, 우리집 입구 반대편에서

다시 접한 조팝^

 

 

 

 

조팝의 아름다움은 하얀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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