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 목련, 진달래,개나리,앵두,라일락 등은 하루 이틀 정도의
시차를 두고 피어나지요^ 한 1주일 정도씩 시차를 두고 피면
하나하나 충분히 감상을 할텐데,, 꽃이 확 피면 사람들의 마음도
그냥 그걸로 끝입니다. 더이상 봄꽃에 대한 환상이나 새로움이
사라지고 그저 일상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흔하디 흔한 개나리를 올핸 제대로 담아 봐야지^ 해서
두어 차례 나가 봤는데, 여전히 미흡하기 짝이 없네요^
노란 칼라가 생각보다 쉽지 않읍니다.
붉은색도 그렇긴 하지만^
꽃도 좀 적고 귀해야 대접을 받는데^
이렇게 길가에도,화단에도 마구 피어 제끼면
그래서 개 나리,,인가 봅니다
그런데 올핸 목련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
갑니다
멋진 꽃을 만나는 것도 약간은 행운이 필요한듯
하고,
요거이 살구^
꽃잎은 5개 매화나 벛꽃이랑 같은데
조금더 동그랗고 유순해 보이지요^
올 봄의 개나리가 이렇게 지나 갑니다^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옛날 동네 우물가에는 개나리가
많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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