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그 유명한 진달래꽃,, 예전 우리가 어릴적만해도
허나, 이제 진달래는 아무도 기억하는 꽃이 아니다.
그래, 진달래야^ 저 진달래를 한번 멋지게
찍어 봐야지^ 길가나 공원에 피어난 진달래는
가지를 치고 다듬어서 자연스런 멋이 사라진지
오래다
마침 우리 동네 앞산에 진달래가 있을듯하여 아침에
올라가 봤다
온 산을 뒤덮을듯 피는 꽃도 결국은 이렇게 한송이부터 출발한다. 무리진 수많은 송이보다
딱 한송이가 더 정겹고 멋질때도 있다
아침 햇살에 산 등성이로 산들산들 피어난 진달래는 분명 떼로 무리지어 키워 놓은
공원이나 길가의 그것과는 느낌이 분명 달랐다
우리동네를 보며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