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옆에 이렇게 호젓하게^
아주 며칠 전성기를 넘긴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쌩쌩합니다
좀더 크로스해서
"왜 그렇게 진달래에 환호합니까? "라고 누가
물으신다면, 연분홍 저 색감이 너무 좋아서 라고
답하겠읍니다
이만하면 진달래의 색감은 꽤 멋진거 아닐까요?
산중에 그저 자기 본성대로 저렇게 자란
진달래를 보는 건 참으로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가파른 산비탈을 매우 조심스럽게 오르내립니다
자칫 카메라 렌즈가 상할까..
노출을 조금씩 달리할 때마다 전혀 다른 칼라의
사진이 나오네요^
카메라는 확실히 빛의 마술인거 맞는듯합니다
부지런히 내려와 우리집 앞의 목련^
저 목련도 참 잘 찍기가 어려운 꽃입니다
첫째는 바람 때문에, 둘째는 노출조정이 매우 까다롭더군여^
이렇게 올해 진달래 산책은 2번에 걸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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