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20 하동 매화 농장을 어렵사리 방문했는데,
역시 인파가 만파였다. 축제가 열리는 홍쌍리 매화 농장은
승용차로 간신히 밀려 스쳐지나는걸로 끝내고 한참 더 지나
어느 이름없는 매화 농장 앞길에 내려 잠시 둘러보는 걸로 대신
했다.
그 사이 아내는 길거리 좌판에서 분재 두 그루를 구입했다.
홍매 한 그루,청매 한 그루다. 그렇게 가져온 분재를 거실에 놓았다.
오늘 아침 보니 꽃 몇송이가 아주 환하게 피어 있었다.
그 북새통
매화 농장에선 볼수 없던 아주 청초한 모습이다.
행복의 파랑새를 찾으러 산으로 들로 다니다가 지치고
힘들어 집에 돌아왔는데,, 그 찾고 찾던 파랑새가 집 앞에
앉아 있더라는^ 바로 그얘기다.
물론 저 매화의 본적은 하동이지만,,
집에 피어 있는 한 송이가 그 수많은 매화 마을의 꽃보다 더
깔끔하고 초롱하더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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