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붉은토끼풀이 막 피기 시작하는 일요일 아침^ 바로
꽃들이 집앞에 있는데,,바람도 시원하고 잔잔하지~
사진찍기 딱 좋은 날입니다
 
 

클로바도 집단으로 서식하니 볼만해요^

다시봐도 참 멋집니다

 

다시 붉은 토끼풀밭 속으로 들어 갑니다

붉은토끼풀과 클로바는 사이좋게,

허긴 사촌쯤되는 녀석들이니^

마치 작은 연꽃이 여럿 모인것도 같고

이토록 예쁠수도

 

그냥 육안만으론 도저히 발견할수 없는

아름다움입니다

 

 

 

오가는 사람은 많지만 아무도 이런 민들레에

주목하는 이는 없읍니다

 

글쎄^ 이렇게 피어 있군요!

요건 애기똥풀이라고^ 줄기를 자르면 노란액이

마치 애기 똥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한약재

로 쓰이지요

저 강한 지난해의 갈대가 새로 올라오는

여린 순을 이기지 못하는데^ 글세요 ! 언제쯤

역전이 될까요?? ㅎㅎ

어디사 강한 향이 나길래 돌아보니

찔레가^

700

이거 뭐인지 아시겠어요? 꽃도 아닌것이,,

작지만 멋진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언제나 역사는 이런 작은 꽃 한송이에서

시작된다는^

무슨 이런 순한 꽃이 피었나 보니,,

어릴적 시엉 이라고 시큼한 잎과 줄기를 따먹은

기억이 혹 있으신가요? 그것이었어요^

 

그리고 이것,, 앞서도 올렸지만,, 다시봐도

참 매력적입니다

 

엉겅퀴는 아니고,,비슷한건데^

 

이거는 그,, 냉이와 다른 '황내' 라고 부르던건데,,

식용으론 못쓰는 향은 꽤 진한 그것 같읍니다

 

화살나무에 핀 꽃, 저두 이날 이때껏 첨 봅니다

화살나무는 항암제로 쓰이는 귀한 나무지요. 봄철에

새순을 따서 데쳐 먹으면 맛이 좋아요

 

 

2층 정원으로 내려가보니,,

 

매발톱이

 

그늘에 다소곳이 피었는데^

 

 

이거 감이 열리는 중입니다.

 

 

5월의 들판은 저리 물들고 나뭇닢은 제모습을 다 갖춰갑니다.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같이 화려하진 않아도 나름 멋지게

피어나는 꽃들이 셀수없이 많읍니다. 며칠후 다시 가면 또 다른

꽃들이 피어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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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엊저녁에 비가 많이 왔지요. 그 비에 각종 먼지가

깨끗히 씻겨 내려갔을 붉은 토끼풀^..뭐, 저거이 집에서 2-300

미터앞에 있으니 망정이지 멀리 있으면 몇번씩이나 찍으러

가겠읍네까?

 

 

그렇지만 햇빛에 반사된다든가 하는 효과는

없군요^

 

이렇게 3차에 걸친 촬영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Tim Mac Brian - New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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