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토끼풀 입니다^
아니 뭐시가 저렇게 색감이 곱지? 처음 보시나요?
그냥 발길에 채이는 풀인데^ 렌즈를 가져다 대면
저렇게 살아납니다. 마치 버들 강아지 처럼^
이거야 말로 발에 채이는 클로버 입니다.
근데 멋지지 않나요??
여러분이 어릴적 꽃반지 만들던 바로 그
클로버입니다
밭입니다
다시 예쁜 붉은 토끼풀로
요런 녀석도
이것도^
길옆 자욱하게 핀 붉은 토끼풀과 클로버
버들강아지를 보고 환호했던것과 똑같이^
너무 멋진^
둘이 사이좋게^
꽃밭에는 그것만 있는게 아니라^
붉은 토끼풀의 푸른 잎
홀씨 되어 날아가기 직전의 원판입니다
그리고 이꽃? 냉이별꽃?
민들레 원 모습
요기까지 오늘 붉은 토끼풀을 돌아봤는데^
사실 저런 꽃들은 아무리 눈으로 자세히 들여다 봐도
이 사진만큼 느끼기 힘듭니다. 또 주목하는 이들도
별로 없구요^ 올봄을 지나며 두가지 큰 수확을 거둔건
버들 강이지와 바로 이 붉은 토끼풀을 발견한 겁니다. 그래서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베버 클라리넷 소협주곡 J.109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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