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강마로니에
2014. 12. 1. 12:09
2014. 12. 1. 12:09
Mehdi - Instrumental Paradise - Sacred Gathering
절도 크고 단풍도 웅장한 면모가
인산 인해를 이룬 입장객들
저렇게 기모노를 입고 단풍구경나온 여성들이많았다. 단풍의 색감과 옷의 색감이 잘 어울린다 해는 넘어가지^ 인파는 넘쳐나지^ 빨리빨리 돌아볼수는없지^ 사람에 밀려 도저히 앞으로 빨리 갈수가 없다
소위 그래디에이션 이라는 단풍의 멋^
단풍나무 밑둥지가 저 정도면 꽤 오래 묵은 나무 일듯
사실 도후쿠지는 아시는 바대로 벛나무를 베어내고 단풍나무로 바꾼걸로유명한데,가을의 단풍과 봄의 벗꽃,,어느 쪽이 더 멋지고 화려할까? 벗꽃에 취해 수양이 어려운 스님이 가을 단풍에는안 취할지 미지수!
도후쿠지를 얼른 벗어나 되돌아 나오며 다시 본단풍
이 한그루의 단풍이 어찌나 아름다운지,도무지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보고 또 보고
햇빛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조금씩 다르다그렇다 단풍나무가 많을 필요가 없다. 단 한그루라도제대로 된 나무면 족한것이다. 사실 도후쿠지도 단풍의면모로 본다면 나의 기대에 부응한것은 아니다.
옆의 현판에서 보듯,,明暗寺 입구의 단풍이다. 도후쿠지입구에는 많은 군소 절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남천 열매 비슷한데,, 담벼락에 멋지게
이런 멋진 나무가
회화나무? 같은데^
우람한 밑둥
어느 집앞에 피어있는 이꽃 이제 해는 다 떨어지고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아직도 도후쿠지를보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들어오는 인파를 뒤로하고 도후쿠지역을 향해 걸어갔다
기온 3조에 내려 식당을 향해 걸어 가는데^
교토의 번화가이자 시장이 있는곳
드뎌 찾아들어온 사시미집, 꽤 알려진 멋진 식당이라는데^횟집 이름은 어심 (漁心) 이라는곳이다. 혹시 교토에 가신다면함 찾아보셔도 결코 기대를 저버리진 않을곳이다.
드뎌 나왔다
큼직하고 먹음직스러 보여, 역시 해산물 요리는 우리보다이쪽이 더 우수한듯, 가격도 그리 비싸지도 않다.
오후5시 반 정도에 빨리 왔으니 망정이지좀 있으니 자리가 꽉찬다. 세 사람이 배부르게 먹고도 총 12,000 엔 정도세 포함 가격이다.일본에 와서 이번처럼 실컷 스시를 먹은적이 없다.
우리의 재래시장이라고 해야할까,,깔끔하고 손님들도 붐비는이곳
교토는 벌써 크리스마스 모드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