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칸토의 진홍 단풍이 반긴다

윗쪽의 호렌인을 거쳐 오다 보니 벌써 사람들로 넘쳐난다


이끼가 덮힌 정원



난젠지에 비해 큰 나무가 없고 단풍나무도 비교적
오밀조밀한 편이다


본당 뒤편 다보탑이라는 곳으로 올라가는 중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모습이 좋은데^





눈이 부신 청단풍^


눈에 많이 익숙한 불상^

이 연못에 비치는 단풍을 찍겠다고 무지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뭐 별거 아닌데 말이다

부속 유치원에 놓여져 있는 애기 동자




이 포인트도 인산 인해

정문을 빠져 나오는데 이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제행무상! 그렇다^ 세상사 뭐든 제행무상이
아닌게 어디 하나나 있던가?
교토시민들이 단풍철에 열광한다는 에이칸토
나름 아기자기한 맛은 분명히 있으나 솔직히 내 취향의
단풍은 아니다. 단풍나무 자체만의 풍광이 아닌
단풍나무와 고목의 조화 또 다른 나무나 자연물과의
절묘한 조화등이 내가 추구하는 단풍이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에이칸토에는 고목도 적고 자연물과 조화되는 내추럴한 맛도 조금
부족하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 나름의 판단과 취향이 다르니 에이칸토를
내 기준으로만 평가할일은 아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와서
조용히 돌아본다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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