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11월 25일 서울 청담동에 특별히 마련한
Gallery CLS에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LS-Class의 2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The new genera
tion CLS-Class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004년 최초 선보인 CLS-Class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으며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2011년 국내에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되어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generation CLS-Class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세그먼트의 트렌드세터임을 입증한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CLS-Class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이 시대의
디자인 아이콘으로서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에 실용성을 결합한
특별한 자동차를 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한다.

The new generation CLS-Clas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존의 우아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디자인 비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첨단 라이트 시스템을 갖춘 컬트 디자인
(Cult design)이 돋보인다. 모던 럭셔리와 스포티한 열정이 표현된 날렵한 프론트 디자인과
더욱 세련된 인테리어의 완벽한 디테일은 The new generation CLS-Class를
프리미엄 4-도어 쿠페의 리더로 자리매김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he new generation CLS-Class는 혁신적인 전면부 라인이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인 다이아몬드 그릴과 싱글
루브르 그릴이 적용되었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닛과 구분해 길고 스포티한 보닛을
더욱 강조했으며 그릴 중앙에 위치한 세꼭지별 엠블럼은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준다. 기다란 후드, 높게 위치한 벨트라인과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윈도우, 근육질의 숄더 라인과 전면에서 루프를 거쳐 후면으로 역동적으로 이어진
옆모습은 지금이라도 당장 박차고 뛰어나가기 위해 움츠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또한, 사이드 미러의 위치를 높여 윤곽을 더욱 두드러
지게 하였으며 A-필러 부근에서 전방위 시야를 향상시켰다.

The new generation CLS-Class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멀티빔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MULTIBEAM LED Intelligent Light System)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주행 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되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 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와 주행 상황에 따라 최대 여섯 가지의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에 도움을 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으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각과 조사거리를
조절한다. 특히,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하여 LED 모듈에 있는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각각 신속하게 조절하며, 255단계 밝기 조절을 통해 운전자가
최적의 시야를 확보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하여 조사각을 미리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를 미리 인식하여 코너링 라이트를
미리 작동시키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The new generation CLS-Class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는 컨셉 하에 적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가 탑재되어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의 상호 보완 속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의 위험을 줄여 주는
장치들의 패키지로 조향 어시스트와 스탑&고 파일럿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with Steering Assist and Stop & Go Pilot), 교차로 어시스트가 포함된 BAS
플러스(BAS PLUS with Cross-Traffic Assist),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PRE-SAFE® Brake with pedestrian recognition),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탑승자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PRE-SAFE®)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리-
세이프® 플러스(PRE-SAFE® PLUS) 등의 혁신적인 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AMG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되며 CLS 250
4MATIC과 CLS 400에는 선택사양으로 장착할 수 있다.

The new generation CLS-Class는 4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가격은 The new generation CLS 250 BlueTEC 4MATIC 모델
85,000,000원(부가세 포함), The new generation CLS 400 모델 99,900,000원
(부가세 포함), The new generation CLS 63 AMG 4MATIC 154,900,000원(부가세 포함)
, The new generation CLS 63 AMG S 4MATIC 169,900,000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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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2시리즈 쿠페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6일 경기도 안산시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의 계보를 새롭게 잇는 BMW 뉴 2시리즈 쿠페를 최초로 선보이며 공식 출시했다.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1시리즈 쿠페보다 더욱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 커진 차체를 특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다. 동급 유일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티한 주행은 물론, 앞뒤 50:50 이상적인 무게배분, EU6를 만족하는 뛰어난 친환경성, 넓어진 실내공간 등으로 프리미엄 소형 쿠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국내에 먼저 출시하는 모델은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다.

한편, BMW 코리아는 이번 뉴 2시리즈 쿠페 출시를 통해 국내에 1부터 7시리즈까지의 모든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더욱 세분화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게 된다.

뉴 2시리즈 쿠페는 ‘2’라는 숫자를 통해 BMW 소형 쿠페의 스포티한 전통을 계승한다. 뉴 2시리즈 쿠페의 역사는 1968년에 출시된 BMW 2002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BMW 2002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대표하는 2도어 소형 쿠페로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최초로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BMW 2002 터보는 최대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운전의 즐거움을 실현했다.

이러한 유산을 이어받은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BMW의 첨단 지능형 경량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 기술이 적용되어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은 이전의 1시리즈 쿠페보다 13% 향상해 민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엔진 출력에 특별히 맞춘 스트럿 서스펜션과 5링크 리어 액슬 등 첨단 섀시 공학이 적용되었다. 여기에 낮은 무게 중심, 넓어진 트랙, 50:50의 무게 배분이 조화를 이루어 2시리즈 특유의 날렵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뉴 220d 쿠페는 배기량 2.0ℓ BMW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과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1초에 도달한다.

다양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뉴 2시리즈 쿠페는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효율성을 나타낸다. 프런트 에이프런의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 커튼은 앞부분의 공기 흐름을 프런트 휠 하우스로 유도하여 공기 저항을 줄인다. 이에 뉴 2시리즈 쿠페의 공기저항계수는 0.28Cd다.

이 밖에도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오토 스타트/스톱,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ECO PRO 모드, 코스팅 기능 등이 결합하여 강력한 성능과 함께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뉴 220d 쿠페의 복합연비는 16.7km/l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다. 특히, 동급 유일하게 EU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하는 한편,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되어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외관에는 BMW의 다양하고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되었다. 프레임 리스 도어와 긴 보닛, 짧은 오버행, 뒤쪽 깊숙이 자리 잡은 시트 포지션, 호프마이스터 킥, 스웨이지 라인에 통합된 문 손잡이는 BMW 쿠페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한편, 전면의 키드니 그릴을 향해 역동적으로 좁아지며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는 보닛 위의 라인들과 끝 부분이 뾰족하게 처리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정지 상태에서도 달리는듯한 강인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또한, ‘L’자 모양의 리어 라이트는 측면까지 살짝 연장되어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BMW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모델인 1시리즈 쿠페보다 전장이 72mm, 전폭이 26mm 길어져 소형차임에도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휠베이스가 30mm, 뒷좌석 레그룸은 21mm 길어졌다. 또한, 앞좌석 시트에 장착된 이지 엔트리(Easy Entry) 기능과 11mm 넓어진 접근 공간은 뒷좌석을 훨씬 더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트렁크는 이전보다 20ℓ 늘어나 총 390ℓ의 용량을 제공한다. 40:20:40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는 각 부분을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어 트렁크에 큰 짐을 싣을 때 편리하다. 이 밖에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도어 포켓, 넓은 글러브 컴파트먼트, 센터 콘솔에 있는 2개의 컵 홀더, 암레스트 아래 수납함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도어 트림 하단부에는 최대 1ℓ 용량의 음료수병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번에 출시한 BMW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에는 다양한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되었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와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인테리어 트림 등과 함께 18인치 M 경합금 휠, M 스티어링 및 패들 시프트,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M 리어 스포일러 등이 어우러져 M카의 강렬한 주행 감각을 반영했다.

BMW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 가격은 5,190만원(VAT 포함)이다.


 

 

사실 푸조는 원해서 산 차는 아니었읍니다. 주변을 의식해서 최대한 티가 안나는
무난한 차를 고르다 보니 낙착된 차였읍니다. 부천의 중동약국을 하는 약사님이
몇년전에 랙서스를 뽑았는데,,그분의 말이 걸작입니다.
 
부천이란 동네는 외제차가 돌아 댕기기에는 약간은 뭣한 동네라는 겁니다.글쎄
암튼 당시에 툭하면 타이어 펑크는 기본이고,,해서 약국엔 부인차 작은거 타고
댕기고 집에다 렉서스는 놔두고 댕기는데,,어쩌다 부천으로 차를 가져오면
동네 사람들이..
 
" 롯데에서도 차를 만드나요? " 이런다네요. 렉서스의 L 자가 롯데의 약자로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아직도 이런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읍니다.
수입차 년 10만대를 돌파했는데도 말입니다.
 
암튼 푸조는 사자 마자 내부 백미러가 어찌나 작은지,,뒤가 잘 안보일듯했고
또 시동을 걸면 그 백미라가 부르르 미세 진동이 있었읍니다. 국산차에도 없는
현상이,, 이게 수입차 맞아? 란 생각이 들때도 많이 있었읍지요.
 
더구나 그해 겨울에 강원도 성우 리조트로 스키 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길이막혀
평창 국도롤 오다 커브길에서 갑자기 넘어오는 트럭을 피해 급브레이크를 밟다 차가
한바퀴 돈 사건이 있었지요. 아니 무슨 차가 이래? 왜 ABS 가 작동되다가 차가
정지를 안하고 헛도나? 해서 불만이 잔뜩 쌓였읍니다. 이차 갈아야지 안되겠다..
 
또 그 전에 여름엔 강원도로 골프치러 갈때 새차라고 한차로 푸조를 타고 갔는데,,
이게 돌아올때 친구가 함 몰아보겠다고해서 핸들을 넘겼는데,,어느 톨게이트인가
와서 창문을 내리는데,,열린후 다시는 안 올라가는 겁니다. 천상 고속도로를
운전쪽 창문을 열고 고속으로 달려왔는데,,이거참 체면이 말이 아니었음다.
그러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그후 아무 고장도 없었으니,, 차가 참 이상한물건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쫀득한 승차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지라,,,그럭저럭
10여년을 타고 댕겼는데,, 슬슬 고장이 잦아지면서 다른 차를 물색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마땅한 차가 좀체로 나타나질 않았읍니다. 가격은 적당하고 성능은
지금보다 좀더 좋은차,,그게 어디 쉬운일입니까?

 

 

 
푸조 605의 후속모델 607이 나왔지만,,시승을 해보니 영 푸조의 맛이 아닙니다.
그 사이 벤츠 C클래스 E 클래스,, BMW 530, 중고로 735,740, 폭스바겐 골프GTI
페이톤, 아우디A6, A8, 클라이슬러 300, 포드 무스탕, 볼보 S60.80,디젤,
니싼 인피니티,,체어맨 , 에쿠스, 등등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비교 분석하고,,
시간나면 가서 시승을 해보고~ 그렇게 수년을 흘려 보냈읍니다. 친구들이 차
바꾼다고 한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차 안 바꾸냐? 고 놀리기도 하고,
이거이 참 BMW 740은 중고로 거의 구입할뻔도 했는데,,어떻게 마지막에
불발이 되고 말았읍니다.
 
그렇게 선뜻 차를 바꾸기가 힘이 들었읍니다. 그게,,가격과 성능,,이런걸 타협
해야 하는데,,쉽지 않았던 겁니다.
 
그러는데 2007년 BMW 에서 이상한 정책을 내놓았읍니다. 9000만원정도 하던
3000CC 528 을 갑자기 내려서 6800만원에 팔기 시작한 겁니다. 물론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읍니다. 날개 돋친듯 팔려 나갔지요. 6500만원에 팔던 523
(2300CC) 을 계약을 했다가 황급히 취소하고 바로 528로 갔읍니다.
 
내부 옵션을 몇가지 빼긴 했지만,,실제 차의 성능상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 범위에서 가격을 현실화 한 것입니다. 그 몇가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행하는데는 거의 무시할 정도의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요즘은 국산차와 가격이 별 차이도 없게 되었읍니다.
 
명실상부 수입차의 간판으로 갈아타는 순간이었읍니다. 이젠 그 전처럼 동네
에서 차 때문에 숨죽이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되었던 겁니다. 물론 아직도
짬짬이 차에 담뱃재를 뿌리거나 우유를 흘려 놓거나 껌을 붙여 놓는 인간들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이젠 동네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고,또 블랙박스라는게
생겨 함부로 해꼬지는 하기 힘든 세상이 된것이지요.  

 

 

2007년 갈아탄 BMW

처음 차를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차체가 많이 컷읍니다. 차도 왜 그렇게 조심스러운지,,
참으로 조심조심 차를 다루기 시작했읍니다. 지금도 고속도로에 차를 올릴때마다 드는
느낌은 이 차는 일반 도로차는 절대 아니라구.. 일반 도로용으로만 이차를 몰고 댕기기
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속도로를 밟아보면 정말 왜 BMW 인지를 실감을
합니다.
달려도 달려도 까닥도 않는 조종능력,,밸런스,,안정감,,시속 200키로를 넘겨도
불안감 같은건 전혀 느낄수가 없읍니다. 에이..어디 200 키로 탈 도로가 있어요?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탈곳이 없다해서 차 성능이 낙후되어도 괜찮다고 말할수는
없는 거지요^
 
꽤 한참전에 벤츠 S 500을 몰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서해안 고속도로를 250키로
까지 밟아본즉은 정말 기가 막히는 느낌이었읍니다. 다른 차들은 진짜로 차로
안보입디다. 이상구 박사가 미국에서 벤츠600을 몰고 댕길때 다른 차들은 차로
안 보이더라,,그렇게 교만함이 컷었다 라고 말할때 무슨말인가,,했더니..바로
그 느낌이 그런거였읍니다.
그냥 휙휙 지나쳐 달리는데 그 묵직함,,안정감,,마치 탱크로 된 비행기를 몰고가는
느낌... 벤츠 500의 느낌은 그런거였지요. 대형차는 대형차로,,중형차는 중형으로
소형은 소형으로의 느낌과 장점이 있읍니다. 사실 차의 느낌이 예민하게 전달되어
오는건 소형차입니다. 대형차라고 무조건 절대적으로 다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위의 벤츠600 비엠 7씨리즈 정도면 자동차는 끝판이라고 여기고
돈좀 있다고 처음부터 그런차 타면 자동차는 이제 다 이루었다, 이렇게 될거라고
믿으면 차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앞으로 몇대나 차를 더 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대형차로 갈지,,더 소형차로
갈지는 그때 가 봐야것지요. 형편이 되면 좀더 다양한 차를 경험해 보고 싶은데,
그게 맘대로 되는일이 아니라서,,
 
지금도 새로 신형 차가 나왔다,,하면 열심히 들여다 봅니다. 무엇이 좋아진건지,,
무슨 특별한 장치를 했는지,,,등등,, 골프에 많은 흥미를 느끼듯 저동차에도
그에 못지않은 흥미가 있으니...만일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골프와 자동차관련
업종에 종사할듯 싶어요!! ㅎㅎ

 

 

*P.S ; 차!! 뭐 저정도 가지고 자동차 얘기니 뭐니 그러쇼? 뭐 속으로 그러실 분도

혹시 계실지 모르겠네요~ 자동차인지 비행기인지 모를만큼 슈퍼카가 즐비하고

신형 에쿠스나 체어멘도 5000CC 급,또는 리무진이 나오는데, 그냥 벤츠 S 나

비엠 7 아우디 8 같은 대형차 하나면 모든 논쟁이 끝장인데,,,

 

아주 틀린말도 아니지만,, 이런 말이 있어요. 외국에 나가있는 재벌 2세,3세들

또는 그 친인척들이 첫해엔 조신하게 싸브나 별 이름없는 차를 몰다 1년이 지나면

바로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등 슈퍼카로 바로 바궈버린다고..남들 다타는 벤츠 600

이니 이딴거는 시시해서 안탄다고,, 저도 들은 얘깁니다.

 

헌데,,차란게 갑자기 최고급차로 갈아탄다고 그 맛을 알수 있는게 아니라는거,,

나름 단계를 밟는게 상당히 중요하다는거,, 집도 13평-25평-37평-45평 으로

옮겨가야 맛을 느낄수 있듯,,


그런 의미의 조신한 자동차 기록입니다. 글쎄 앞으로 얼마나 더 차를 맘에드는걸로

바꿔갈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세상도 넓지만 타보고 싶은 차는 그에

못지않게 많으니 말입니다^

summer time


페라리

 

 

 

자동차,성능이냐 디자인이냐,, 아니면 그 둘 다냐,,그 둘 어느것도 아니다.

 

도대체 여러분들은 차를 무슨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선택은 무슨,,기냥 아무거나닥치는대로 타지!! 그런건 아니겠지요?

 

사실 차가 귀한 시절엔,,아무차나 있기만 하면 감지덕지입니다.

우리가 대학 댕길때만해도 자가용이란 개념이 거이 없었고,,차도 드물었고,,

그래서 서울공고에 자동차과가 있었지만너무 이른 시절이라 당시 거기 나온 친구들이

거의가 방랑자 수준입니다.일정한 직업을 가질 수 없었던 거지요.

 

지금은 참 좋은 직업이 될수 있었는데,, 디자인이 세상을 지배한다,,,

이런말이 나온지가 꽤 되었읍니다. 해서 권영세 같은 이노디자인 사장이 큰소리를 치는

세상이 되었지요.

 

토요다가 소비자의 감성에 절묘하게 호소하는 전략으로세계 최고가 된건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기아자동차가 빌빌거리다 아우디의 디자인 책임자인 피터슈라이어를

거금에 스카웃트 해 온 이후 K5,,K7 을 디자인해서 기록적인 흑자를 낸건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에휴,, 그걸 좀 미리알았으면 기아차 주식좀 사서 돈 좀 버는건데,,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ㅎㅎ

 

얼마 전엔 삼성에서 크리스뱅글이란 비엠떠블유 총괄 디자인 책임자를 스카웃한 걸

아실겁니다.그는 지금의 BMW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해서 미친놈 소리를 들었으나

결국 그의 판단이 옳았다는게 증명이 되었읍니다.

그가 비엠을 물러나자 세계 곳곳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고 현대 자동차에서도

기아의 성공을 벤치마킹해서 클리스뱅글을 데려 오기로

 

크리스 뱅글

 

 

알파 로메로의 멋진 디자인

 

 

공을 들였지만,,그는 다른 자동차로 가기를 거부하고 삼성을 택했읍니다.

삼성은 뭐를 그에게 바라고 거금을 주고 스카웃 했을까요? 년봉 천만 달러에

자가용 비행기를 언제든 제공하는 조건으로 데려왔다는데,,

 

휴대폰과 노트북 등의 디자인을 우선 맡기기로 했다는데,,요즘 어떻읍니까?

만일 현대 자동차가 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면 아니면 일본 자동차 업체에서

그를 데려갔다면 이거 참 큰일날뻔 했읍니다.

 

현대가 데려왔다면 글로벌한 현대가 되는데 크게 기여했을 것이고 일본이 데려갔다면

아마도 한국자동차는 세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전주곡이 되었을거라 짐작해

봅니다.그만큼 크리스뱅글의 디자인 파괴력은 대단한 것입니다.

 

자 그런데 일본의 자동차 디자인을 좀 살펴보면,, 내가 일본여행 가서도 유심히 살펴보고

국내에 진출한 일본차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만,, 정말 일본은 차 디자인은 꽝이구나,,

라고 생각됩니다. 장인정신은 훌륭하지만,,그들의 심미안은 정말 볼품이 없읍니다.

 

스바루,,레가시,, 혼다,,토요다 캠리,,심지어 렉서스 까지도 디자인으로 보면 정말 잡아끄는

매력이 전혀 없읍니다. 동경에 갔을때 토요타 전시장을 찾아 봤는데,, 크라운 씨리즈만

조금 괜찮고나머지는 정말 볼게 없었읍니다. 니싼도 디자인에선 그닥 기대할게 없읍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일본이 디자인마저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현대가 갈 길이 너무

험악하지요. 암튼 자동차,, 같은 성능이라면 당근 예쁘고 멋진차를 고르겠지요.똑같은

스펙인데 미운 여자를 고르는 남자가 없듯이,, 지금 한국의 거리를 돌아댕기는 차들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정말 얼마전만해도 획일적인 그게 

그 차인게,, 너무 개성도 없고 시커먼 일색에,, 형편 없었읍니다.

 

기기 묘묘한 디자인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쓰기 편하면서도 어딘가 귀티가 나고 색상 하나라도

질리지않는 디자인,,내부에 별 이상한 장치들을 필요 이상으로 잔뜩 늘어놓은 차가 아니라

적소에 필요한 기능을 빼먹지 않고 장치한 차..그리고 외관은 늘씬하고 멋진 차.. 바퀴 하나도

버릴곳이 없는 신경을 많이 써준 차... 그런것 입니다.

 

 

휠,,하나도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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