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생각이 나던가요
그립기도 하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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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프링빌 CC 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녘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득한곳에 내 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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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갈대밭에 저 홀로우는 새는

내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몰라요 이 가슴에

아직도 못다한 사랑

 

지난밤 꿈속에서 저 홀로 우는 여인

내마음을 알았나봐 쓸쓸한 바람에

아득히 밀려오는 또렷한 그-소리는

잃어버린 그 옛날에 행복이 젖어있네

외로움에 지쳐버린 내 마음을

어떻게 말로 다하나요

난 싫어요 돌아와요

아직도 못다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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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 장미

 

눈물많은 여자예요 정도많은 여자예요 당신의 바람속에 비구름 되어가는 연약한 여자입니다 여자마음을 어떡하라고 내맘을 울리시나요 나의 가슴에 등불을 밝혀준 당신은 누구세요? 거울같은 여자예요 꿈도많은 여자예요 당신의 향기속에 꽃나비가 될수있는 연약한 여자입니다 여자마음을 어떡하라고 내맘을 울리시나요 나의가슴에 정을 피워준 당신은 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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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2011.10

 

내 모든것 다주어도 후회하지않을 그런 사랑이 있었을텐데 지금도 그날처럼 고운 미소지으며 바라볼수 있는 당신이건만 먼훗날에~ 아름다운 그날의 얘기를 생각하기위해~~ 오늘은 잊어야지~~ 잊어야지 먼훗날 먼훗날 그대는 안다해도 먼훗날 먼훗날 나그대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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