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4번째 들판을 나가 보았다
9월16,19,23,24~

그런데 벌써 들판의 벼가 상당수 베어지고 없었다^
이렇게나 계절이 빠른건가?


추석 당일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남양 문호리 부근의

들판은 정말 멋있었다


성묘 마치고 사강 횟집에서 꽃게 매운탕^



포도나무도 그 줄기는 이처럼 우람하다^

사강의 꽃게 매운탕집에서 알게된 남양 서부경찰서 인근의

포도농장^


추석 다음날,,25일이다. 용인 이동면 송전 저수지

부근으로 다시 들판과 코스모스를 보러 나갔다



이곳의 벼는 칼라며 모양새가 좀 억세게

보인다


한적한 마을에 이르니^



마을 입구에 이렇게 꽃 동산을 만드는건 흔한

일이긴 하지만, 아무 동네나 이렇게 멋진 꽃이 피는건

아니다





빨간 백일홍을 이렇게 선명하게 포착하는것도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대개는 칼라가 뭉그러지게

나온다



안성 마에스트로 골프장 뒤편으로 깊숙하게

감춰져 있는 염티마을^ 을 우연히 발견한건 이 가을

큰 수확이다^




같은 가을이라도 단풍이 들기전 논에 벼가 누렇게 익어있을 때가

가장 부드러운 평화가 넘치는 때이다^ 들판의 추수가 끝나고

주변 산중에 단풍이 들면 계절이 날카로와 진다^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이 싯점이 나는 좋다^


그런데 이 시기야 말로 쏜살같이 사라지고 마는 때이다^

그래서 예리하게 주시해봐야 할 그런 때인 것이다^


들판에 가득한 이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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