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단풍을 적기에 잘 맞춰 볼수있다는건 매우 힘든
일이다. 카메라를 메고 매일 전국을 헤젓고 다닌다한들
그게 가능할까? 단풍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기 때문이다.

현충사를 목표로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했다. 가는길에 한번도
못가본 공세리성당을 거쳐 가기로했다. 안개가 희뿌옇게 살짝
깔려있는 도로를 달려 공세리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는 적막
강산이다^


성당은 야트막한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었다.


아직 하현달이 푸른하늘에 걸려있는데, 입구에 이렇게

멋진 감나무에 감이 빨갛게 달려있다

느티나무와 단풍나무의 기막힌 하모니



전체 성당의 모습은 이렇다






이른 아침이 아니면 이런 풍광은 얻을수

없겠지



늦가을에만 볼수있는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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