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순이 되면 얼추 봄꽃은 마감이다^
화무십일홍 이란 말은 개개 꽃이 그렇단 얘기고 여러꽃이
어우러져 피는건 대략 1달 남짓인 셈이다~

꽃이 다 지면 봄은 끝나고 들뜨고 흥분되던 새 계절에 대한 기대와
환상도 사라지게 된다! 이제 그 마지막에 해당되는 봄의 기억들을 올려
본다



거실 창문 바로 아래로 내려가서 찍어본 우리동네의

꽃사과와 화단의 잡초들


좌측의 동글동글한 나무 잎새가 계수나인듯하다

지난번 한택 식물원 가서 알았다


바로 옆동의 담쟁이 덩쿨이 무섭게 자라 오른다


상큼한 청단풍^ 올 가을에 멋진 노랑칼라를

선사할것이다



작은 구릉을 넘어 있는 옆동네이다


이건 우리 약국건너편의 메타세퀘어 숲


숲 근처의 잔디 언덕


저 메타세퀘어 숲 바로 너머에 야외음악당이

있는데, 소음을 차단하기위해 조성한 용도이다^

덕분에 푸르른 잎새와 가을에 단풍까지 줄창 볼수있다


튜립나무의 새잎이 하늘을 찌를듯하다


산책길의 꽃잔듸^


꽃잔듸의 칼라가 비교적 잘나온듯하여 한장 더^


4월의 마지막 휴일에 인근 기흥호수에서~

자전거를 타지않으면 가기 어려운 곳이 바로 이런곳이다.



참나무 숲이 기가 막히다^


이젠 산에가도 딱히 찍을게 없다

둥글레 꽃인듯^


이젠 어린 잎은 보이지 않는다


씀바귀 꽃도 보기에 따라선 이렇게 멋지다



인근 주말 농장의 상추



동네화단에 핀 금창초 , 처음보는 꽃^




해당화에 마로니에꽃 까지^


이렇게 2017년 봄, 한달 이상 거의 매일 카메라를 둘러메고

출근하고 사진찍던 봄은 끝났다!


이제 뭘 찍어야 하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