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고 보니 4월 초에 찍은 몇가지 꽃들이 그냥 잠자고
있었다
블러그에서 살려 주지 않으면 누가 살려 낼까나?

 

초 여름인 6월에 다시 들추어 보는 재미도 실은
쏠쏠하다^

 

 

 

 

 

 

이 수선화와 튜립은 우리동네 옆 동네에 심어진
것들인데,, 이거 활짝 피는걸 보려고 며칠을 아침 일찍
찾아갔었다

 

 

고운 튜립의 자태^ 근데 이것이 막상 다 피고난 걸 보러 갔더니
어느새 잎이 흐드러져 볼품이 없었다.
튜립이 원래 그런 꽃이던가?

 

 

그리고 덤으로 얻은 민들레 
그리고 무슨 나무의 새싹인지도 모르는
이 멋진 잎!
다음날 다음날 다시 찾은 수선화

 

 

그러는 사이 벛꽃이 지고 꽃잎이 이렇게 튜립 밭에

하얗게 쌓였다

 

 

 

 

이나무 또한 이름은 모르지만 피어나는 모습이

앙증맞기 그지없다

 

그리고 4월의 막바지 22일 우리 약국 근처의

수원 야외 음악당에 핀 제비꽃 무리

 

 

이 동네 온지 27년째 이지만 이제사 저걸 본다

어찌 그럴까?

 

 

 

까마득하게 피어있는 제비꽃을 보는건 참으로

경외롭다. 작고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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