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은 끝났고 여름인데, 동네 주변에는 꽃이
거의 사라졌다. 그렇다고 꽃이 다 없어진건 아닌데,
가까운 한택 식물원이 생각이 났다.

오늘 무지 더울거라고, 동네를 휘~ 둘러봤으나

어디에도 꽃같은건 없다. 더운날 뻗어 올라가는 담쟁이

덩굴만^

 

혼자 가볼까 했더니 웬일인지 집사람이 같이 가잔다.

이 더운날에^

 

 

20여만 평의 넓은 대지를 갖고 있으나 입구는 이토록

소박하다

 

우선 눈에 띄는 꽃 하나,

삼각대는 맡기고 가라고 해서 입구에 잠시^

여기 사진 찍으러 가시는 분들, 삼각대는 반입 금지입니당^

 

뭔지는 모른다, 워낙 많으니

 

꽃이 없긴, 지천이다

 

 

엉겅퀴는 종류가 50여 종이 넘는다고^

 

둥글레, 잎과 줄기가 튼실하다

 

이건 개암나무 같은데,, 다른 이름이 적혀

있었던듯

 

조금 올라가면 옹달샘, 물이 아주 차다

한컵 받아 마셔도 될듯한데^

 

나도 승마라고, 승마가 이렇게 생긴거구나^

 

 

나리의 계절

 

 

이것도 승마

 

벌써 백일홍이^

 

 

이것도 백일홍인가?  뱅쿠버에 갔을때

많이 보았다

 

 

 

 

마가렛은 이제 지는 중이다

 

 

 

 

디기타리스, 저거 잘못 만지고 눈 비비면

눈이 먼다는데

 

 

요즘 금계국이 어디나 지천이다

 

 

으아리

보리수

 

열대식물원의 선인장 꽃

 

 

 

일단 여기까지 보고 나서 일단 휴식

아이스 커피 한잔을 마시며 땀을 닦는다^

 

 

여름이라고 꽃이 없는게 아니다. 우리 주변,동네,아파트

도심에 꽃이 안 보일 뿐이다. 2011년 한 여름에 방문했던

북해도 후라노의 바람의 가든엔 얼마나 꽃이 풍성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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