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보러 가기로 맘을 굳혔는데 비가온다 비오는 날 단풍 구경이라? 그래 함 가보자 독립기념관 주차장에 내리자 바로 저렇게 보이는 풍광, 어딘지 깊이가 좀 다르다 . 이날 실비가 내리고 시야는 어두웠다 둘레길엔 이미 많은 단풍을 보러온 분들이 걷고 있었다. 이곳 단풍은 이렇게 칼라의 명도차가 분명한 모습이다 이날 단풍길 모습이다 저 칼라가 나중에 모두 빨갛게 변하는건지 그냥 저렇게 그라디에이션을 유지하는건지 궁금하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하트에 아내는 추가로 단풍잎을 모아 더 크게 만들었다 그리고 저렇게 걸어가며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붉은 단풍을 감상중이다 무려 1200 여그루에 달하는 이곳 단풍나무 3.2 키로에 달하는 길고도 긴 단풍터널을 터벅터벅 걷고 또 걷읍니다 날은 어스름하고 호도과자집에 다들 모여 한봉지씩 삽니다 올해 단풍이 좀 안좋았으니 내년에 훨 좋아지겠죠?
'여행 과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 여행 (2015.11.20) -(1) ; 가라쓰에서 우레시노 가는길 (0) | 2015.12.04 |
---|---|
가을 마곡사 (2015.11.11) (0) | 2015.11.13 |
우리동네의 가을 (2015.11.5~6) (0) | 2015.11.13 |
텅빈마음 꽉찬 마음/천리포 수목원 탐방기 (2015.9.13) (0) | 2015.11.11 |
고택 탐방과 견지낚시 (2015.9.20) (0) | 2015.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