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bnj8eG/btq2iUY0Sw2/H0WUW2GYZzTzgV3NKIG2ek/img.jpg)
임께서 내 마음 모르신들 어떠하며
벗들이 내 세정 안 돌보면 어떠하리
깊은 산 향풀도 제 스스로 꽃 다웁고
삼경 밤 뜬 달도 제멋대로 밝삽거늘
하물며 군자가 도덕사업 하여갈 제
세상의 알고 모름 그 무슨 상관이랴
천리포 수목원 후박집 거실에 걸려있는 글씨 내용인데,,
누가 쓴 시인가? 찾아 봐도 원전은 모르겠다. 모 종교의
노랫말이라고 한다
수목원 관리소에 질문을 하니 답을 해준다
영문 시는 아래와 같고
부족하지만 번역을 해보면 이렇게 된다
What more could I pray for learning from your
compassionate mind?
Though no one believes in me, only peace I find.
Day to day without a care, are living those
so close to me
yet, my mind is comfortabe, in understanding
my soul is free.
Deep in the mountains
there blossoms a flower among the many thousands there.
vibrating glory fragantly, fair and untouched
where no one can see.
Here, the midnight moon shines bright,
unseen and fair.
당신의 자비심에서 내가 무얼 더 배우고자
기도를 할 수 있겠읍니까?
비록 아무도 나를 믿지 못한다 하더라도
오직 내 마음은 평화를 찾읍니다
보살핌 없이도 하루 하루는 살아나서
나에게 가까이 다가 오고
내 영혼이 자유임을 아니
내 마음이 편안하네
산중 깊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
손 닫지않는 깨끗한
꽃은 피어 수시로 영광을 드러내고
여기 한 밤중 달이 빛나 어둑하지만
밝게 비추네
1979년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한국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천리포 수목원!
서울대학교 부설 관악 수목원은 1967년부터 조성되었고 국내 최대의 국립
광릉 수목원은 150만 평의 천연림을 이용하여 1987년 문을 열었다.
다른 사설 수목원으로는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외도 해상농원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규모면에서는 위의 수목원과
비교 자체가 불가하나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한국의 수목원은 태안반도의
바닷가에 있는, 6.25때 미군 장교로 한국에 정착했던 민병갈
선생이 만든 천리포 수목원이다.
왜냐하면 원예학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잘 가꿔진 수목원이라 국제수목학회가
아시아 수목원으로는 처음으로 천리포 수목원에 수여한 명예 훈장이 있기 때문이다.
일류 수목원은 재력이나 권력만으로 안 된다는 실례를 보인 두 인물이 있는데
한 사람은 박정희 대통령이고 또 한 사람은 이 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였다.
두 사람은 생전에 천리포 수목원을 모델로 삼아 대규모 수목원을 만들려 했다.
그러나 서울시에다 당시 용역비로만 2억원의 거금을 책정한 서울시의 기획은
박대통령의 사망으로 흐지부지 돼버렸고, 삼성그룹이 기획하여 1976년 문을 연
용인 자연농원은 현재 에버랜드라는 대규모 위락 단지로 탈바꿈했다.
(어느 블로그에서 인용)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천리포 수목원이 어떤 곳인지 어떤 가치를 지닌 곳인지
전혀 사전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테에서 서울약대 수원동문 모임에서 이곳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https://blog.kakaocdn.net/dn/1Vz5V/btq2iWP6N4X/8tNiHhS4JXL8z29AoHhyGK/img.jpg)
과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일까?
28인승 리무진 버스에 18명을 태우고 여유있게 수원을 출발한 버스가
극심한 서해안 고속도로 정체를 벗어나 서산읍내를 겨우 벗어나 천리포로
향하자 눈에 들어온 풍경은 참으로 특이했다.
서산이 이렇게 소나무가 많은 곳인가? 동네마다 산 마다 온통 굵다란 소나무
군락이 빽빽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처음엔 누가 좀 심은건 줄 알았다.
헌데,온통 산야가 전부 소나무로 둘러쌓인 걸 보니 자연 발생적이 아니었
을까 ,이제껏 서산에 이토록 소나무가 울울창창하단 얘길 들어본 적이
없다. 왜? 사람들은 서산의 이 멋진 소나무 숲을 말하지 않는가?
달리는 버스 창으로만 봐서 사진을 남긴게 없어 유감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F05mh/btq2nhFWCrp/s9kaKNXuKGuuodk3Ufk6NK/img.jpg)
들어가자마자 큰 나무 물통으로 만든 수조에 핀 수련
![](https://blog.kakaocdn.net/dn/LJfI2/btq2oS6Yrb0/ZZPSUk3v8tKBKH4zj0hamk/img.jpg)
물 위에 뜬 이파리도 예술이다
![](https://blog.kakaocdn.net/dn/cmPDFQ/btq2kBSriKR/jaQpRw9niMurFVsO7IrcV1/img.jpg)
낙우송 그늘에서 수목원의 역사와 의의를 조근조근
설명하는 안내를 맡은 이 분
![](https://blog.kakaocdn.net/dn/bNdh9L/btq2saF2zC8/c7VnPOl0XAk5hKHoZ80Ve1/img.jpg)
설명을 들으며 살짝 연못 쪽을- 수련과 물풀로 꽉 채워져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2Yhcr/btq2hIZlaOo/SLZ8qnPnmKGI8k3MK4hkNK/img.jpg)
아까 그 나무,,낙우송, 숨쉬는 뿌리도
있고
![](https://blog.kakaocdn.net/dn/48b2h/btq2iVDGwsO/oLDahc0v3wnxiKE42hf0qK/img.jpg)
잎 모양이 낙엽송과 비슷한데,,안내하는 분은
무엇이 다르다고 했다. 글쎄 뭐가 잎 모양이 다르다는 건지?
![](https://blog.kakaocdn.net/dn/JGRCg/btq2hJDXj7Z/sncIrqHsLpj2K4tDDFxLAk/img.jpg)
뒷 쪽에 아늑한 소나무 숲과 앞 쪽에 단촐한 논과
작은 연못이 보이는 초가 모양의 전시관
![](https://blog.kakaocdn.net/dn/bbHxFG/btq2kDvZBeG/TrUOINlUQUCJzMVNu1W8NK/img.jpg)
푸른 하늘에 우뚝^
이 나무도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urey/btq2h3CaHaY/YBPlQzMWuA4rkQ3VU1Nxg1/img.jpg)
이날 참여하신 사모님들, 5인방^
지성+미모 까지, ㅎㅎ
![](https://blog.kakaocdn.net/dn/o4XgG/btq2iqjCEbe/3ZFqk3LeKMkmPfBZoAGK10/img.jpg)
푸르른 나무 숲
![](https://blog.kakaocdn.net/dn/pu7Wb/btq2nidMztp/W2k0jRCSfKN1waBiOZbrrk/img.jpg)
삼나무로 보이는데 저걸로 쌀 보관통을 하면
벌레도 안 끼고 좋다!
![](https://blog.kakaocdn.net/dn/bnBpJl/btq2qwWSFpZ/jy4cAFHe8C6WoDtOASxHX0/img.jpg)
공개된 수목원은 규모가 작지만,,좀 특이한 나무들이
보인다
조이스 킬머의 나무 시를 여기에 올려 본다
TREES by: Joyce Kilmer (1886-1918)
![](http://www.poetry-archive.com/i_pic.gif)
허기진 입을 대지의 달콤한 젖가슴 깊숙이 묻고 있는 나무
온 종일 잎에 덮인 두 팔을 들어 올린 채 하늘을 바라보며
서 있는 나무
여름이 오면 머리 한 가운데 울새 둥지를 이고 있는 나무
그 가슴에 눈이 내리면 쉬었다 가게 하고 비가 오면 다정히 말을
건네 주는 나무
시는 나 같은 바보들이 만들지만 나무는 하느님 만이 만들 수 있다네
![](https://blog.kakaocdn.net/dn/mLCMq/btq2hJcOZ8n/eCWUknsa8LLSL5xJJik8x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yar2q/btq2iWP6OBo/KaTNHkcEjKRVHi3yepsCSK/img.jpg)
여기가 고 민병갈 선생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많은 나무 중에서
특히 목련을 사랑해서 이곳 수목원에도 수 백종의 목련이
있다는데
![](https://blog.kakaocdn.net/dn/caeiDW/btq2iVXWD8a/2P0yyXz2uLqqRlRxOYScrk/img.jpg)
바로 이 목련 나무 아래 잠들어 계신다
![](https://blog.kakaocdn.net/dn/kZTsC/btq2lBYZ19Q/KxhxWtV5wtimIyipVLmxJk/img.jpg)
남해 어디 섬에서 발견해서 학회에 등록시켰다는
가시호랑이 나무
![](https://blog.kakaocdn.net/dn/ckteV6/btq2nhFWCLk/rANfNYrbDB3GlU0s5qk4M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z65M8/btq2r8OZPeY/LgAkuX1J9UG3oP5yTLSuI1/img.jpg)
웬만하믄 논에 자란 저 연꽃은 뽑아버릴거
같은데,선생의 유지를 잘 실천하는 거 같다.
언젠가는 저 논이 연꽃으로 뒤덮일지도 모르겠다
![](https://blog.kakaocdn.net/dn/bqorJ3/btq2hJqnuXQ/vviIIkKFpEbjt6E7QDZTj0/img.jpg)
옥잠화 종류인듯
![](https://blog.kakaocdn.net/dn/oQtw5/btq2r9G8Lkj/7WdHH7jAmKKeIU2KnW1DA0/img.jpg)
가시 연꽃, 이거이 점점 멸종 위기로 가고 있다는데
![](https://blog.kakaocdn.net/dn/bTtMEf/btq2r9NUh6f/0kshtUexdPAw0zK5rGBQQ1/img.jpg)
기히학적 배치가 이쁘다 사실 이런 연못을 찬찬이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잔잔한 마음의 평화같은게
솟아 난다
![](https://blog.kakaocdn.net/dn/sd5jD/btq2r8OZPz7/rbWReTUrrhgUJGugET0DO0/img.jpg)
총 30여만평 중 3만평 정도만 일반에게 공개를하고
있다는데,, 이제 산 허리를 넘어간다
![](https://blog.kakaocdn.net/dn/Aidu0/btq2iqYaEAM/UCLtgpvke3l2HYkgMds390/img.jpg)
이 동네의 백미는 역시 이 갈대?
![](https://blog.kakaocdn.net/dn/L2TrB/btq2oS6YrK5/vlC2yDf7jhaIFCksujyNEK/img.jpg)
빗자루 모양 같은 억새, 두 층의 대비가 멋지다
![](https://blog.kakaocdn.net/dn/c4kUJq/btq2niY8z2B/UcVVMVF3WVKsh7piTguhkK/img.jpg)
꽃무릇 1
![](https://blog.kakaocdn.net/dn/dA0tDo/btq2qxO23A0/2BgGWEUoXOgOQLItekzfGK/img.jpg)
꽃무릇 2
꽃무릇과 상사화는 비슷하다고는 하는데,아마도 상사화가
더 연한 핑크빛이 아니었나 생각은 된다
![](https://blog.kakaocdn.net/dn/dht7OB/btq2oRGZfQQ/EIcFKQ7nc7tk3Rk7bmztn0/img.jpg)
저 섬도 수목원에서 사 둔 거라고, 낭새섬이라고,낭새는
바다 직박구리라는 새 라는데,, 어떤 새일까?
![](https://blog.kakaocdn.net/dn/bA5qyr/btq2njjrrZh/Cd3505TlftMUqfeak1O6cK/img.jpg)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https://blog.kakaocdn.net/dn/P3GCe/btq2nh61NFC/9wPe0oO4zKIO51iE3tXpV1/img.jpg)
아, 낭새섬 이야기, 바다 직박구리,,동네에 흔히 볼수있는
직박구리 새 와는 좀 다를까?
![](https://blog.kakaocdn.net/dn/baO5oW/btq2hIZla6D/QO9vTKNBWuDcMGRxP55rsk/img.jpg)
민병갈 선생이 이곳에 처음 지었다는 한옥,유달리
한옥을 좋아하셨다는데,바다가 보이는 이 언덕 한옥에서
저 멀리 낭새섬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https://blog.kakaocdn.net/dn/ORHh9/btq2qw3D75v/zHirsd6nn2QrdG7IUa9HJ0/img.jpg)
기념관 안에서는 여러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https://blog.kakaocdn.net/dn/1F089/btq2hJDXks8/cdwwdllWckPlqu7KCVZWTK/img.jpg)
기념관 2층에서 내려다 본 수목원 전경
![](https://blog.kakaocdn.net/dn/GbGLL/btq2kCRmCJn/10RZiPxnwMn9eaaWZSk4G1/img.jpg)
이런 탑도 있었네
![](https://blog.kakaocdn.net/dn/nWh52/btq2oTx138j/Xa2139ncBKpnTLmrguD8r1/img.jpg)
민 선생이 특별히 사랑했다는 한국의 개구리 소리
여러분들은 개구리 소리에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수목원에는 분명 민병갈 박사님으로 표기가 되어 있으나
난, 웬지 그 흔한 박사보다는 선생으로 그 분을 불러 드리고
싶어 호칭을 선생으로 했다. 그렇다 그 분은 분명 우리의
선생님이시다
그런데 과연 이 수목원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정말 아름답기가 그지 없는가? 보여주는 부분이 너무 적어
다 볼수가 없기에 그 느낌이 확연히 다가오는 건 아니었다
꽃이 많은 것도 나무가 울울창창한 것도 희귀식물이 많은 것도
그 어느것도 아닌듯한데, 단지 바로 옆에 푸르른 바다가 있고
맑은 하늘과 공기가 있고 아늑함이 있다
아침고요나 외도와 무엇이 다른가?
저 앞의 자그마한 수련과 물 풀이 뒤덮인 호수 때문인가?
답은 직접 가셔서 얻기를 바랄뿐이다
이렇게 천리포 수목원 방문이 끝났고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유명한 산낙지 전문집을 찾아 발길을 돌렸다. 천리포,만리포!
이곳을 내가 와 본건 아마도 한 40여년전 쯤이지 싶다. 하여튼
친구랑 왔던거 같은데, 천리포의 호젓한 백사장만 기억이
날 뿐이다. 당시 그 백사장에 세 글자를 썻는데,,
사랑!평화!진리!
이 세 글짜인 건 분명하다
![](https://blog.kakaocdn.net/dn/bqtrVv/btq2hJjB4pP/3LJjxJCdPKhZGzny0eZLRk/img.jpg)
그날 잡아 온 산낙지가 떨어지면
바로 식당문을 걸어 잠근단다 근데 천리포 수목원에서는
많이 떨어져있는 곳이다
![](https://blog.kakaocdn.net/dn/bfqAdD/btq2hKixgsh/fIniJAD8HygoJCQKeZJAlK/img.jpg)
식당앞에 늘어서 있는 박,,늙은 호박들
연포탕의 주재료가 저 박이다
이 식당의 낙지는 서울근교 이런곳의 낙지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다, 전혀 다른 낙지의 맛이다
이제 신두리 해안으로 달린다. 꾸불꾸불한 시골길을 한참을
달리니 해안이 나타난다
![](https://blog.kakaocdn.net/dn/PxwfJ/btq2irW51vp/8tT3GZKFW5GuqL8iEKn780/img.jpg)
바람에 날린 모래가 사구(紗坵)를 이룬 이곳,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니 우리 나라에선 희귀한 곳이다. 허나 자연 조건의 변화로
이젠 그 흔적만 겨우 유지될 뿐,,다시 사구가 만들어 질지는 의문이다
대체로 내 어릴적 약 50 여년 전만해도 시골 개울은 모래가 가득했다
허나 지금 가 보면 모래는 간곳없고 전부 풀만 무성하게 자란다. 신두리
도 그런거 아닐까?
![](https://blog.kakaocdn.net/dn/bjk8bI/btq2nhsotJl/3EadPEi01nlpcC3QzZ9Ah0/img.jpg)
유일하게 보존된 사구 한 군데
![](https://blog.kakaocdn.net/dn/0Tcx3/btq2oTkuTkH/URKPWMP6NboLv0kwk5uRD0/img.jpg)
왜? 사구가 생기는지는 이 모래를 보면 답이
나온다. 부드럽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https://blog.kakaocdn.net/dn/cu6QPf/btq2saeYr0Z/b2imjWKpwsrzpRaBDa3Ze1/img.jpg)
사구가 있던 곳은 이렇게 풀로 덮여 있다
저걸 무슨 수로 사구로 돌려 놓나?
![](https://blog.kakaocdn.net/dn/M90qc/btq2lA6ODMQ/A1qpBe6LWt8W80zjqrLT4k/img.jpg)
사구 끝에서 바라 본 신두리 앞 바다
![](https://blog.kakaocdn.net/dn/Pq95x/btq2iqw7c5p/EzfNSdwxFLJKk8FZEl9tc1/img.jpg)
이 고운 모래는 어디서 왔을까?
![](https://blog.kakaocdn.net/dn/bb4PZ8/btq2iqYaEM0/jfPu68Hh2x8olz0lhbidI1/img.jpg)
이 녀석들도 옹기종기
![](https://blog.kakaocdn.net/dn/tLdRU/btq2niriNB8/tZ7MbH4mLTkSUcuQf2egdK/img.jpg)
이 좋은 백사장을,우찌 그냥 갈손가..
저 멀리서 친구 부부
![](https://blog.kakaocdn.net/dn/kDWOh/btq2kCw3VdV/Rjek602K7QNrkAmR5Wx7k0/img.jpg)
이제 한국도 본격 캠핑카의 시대
![](https://blog.kakaocdn.net/dn/blgjjv/btq2niY8Aft/HoVFkAdAZ1wsJ9okkIfi9k/img.jpg)
해안가 언덕의 민박 펜션들,,글쎄,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신두리는 분명 현 상태로는 문제가 좀 있긴 해 보인다.
사구를 복원하는것도 그렇고 언제 어떻게 자연에 맡길건지
인공으로 복원시킬건지,,등등
그러나 분명한것은 신두리 해안의 모래는 어디서도 볼수
없는 미세한 가루라는 거,저 미세한 가루 모래에서 어떻게
인간이 휴식과 평화를 얻을지를 고민해 본다면 분명 답은
나오지 않을까?
오늘 여행의 주제는 역시 천리포 수목원이다
고향 미국을 떠나 천리 만리 타향 한국에 뼈를 묻은
민병갈 선생의 한국 사랑은 우리가 미처 다 헤아리기
어렵지만, 그분의 마음속엔 태어난 미국이 아무래두
그립지 않았을까?
그 심정을 담아 이 노래를 함께 들었으면 해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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