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 2012.4 촬영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리 머나먼 황천길을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 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치고 글을 짓든

황진이 내 사랑아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나서 

 내 무덤에 꽃은 피네

 

눈감은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 사랑아

 

**********

 

황진이에 대해서 깊이 알아본바는 없으나

詩畵 에 능하고 인물도 좋았을지 모릅니다.

헌데 왜? 황진이를 이렇게 노래를할까??

 

서화담과의 러브스토리가 유명해서도 아닐

터이고 유명한 기생이어서도 아닐듯 합니다.

묵화치고 글을 짓던,, 조선 여인네의 그 정취

가 현대에는 많이 사라진게 아쉬워서 아닐

까요?

 

노래방에서 녹음한 그야말로 라이브 입니다.

마이크 퉁퉁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수정이런거

없는 맨 얼굴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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