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꿈에본내고향-Mast-down.mp3
2.72MB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던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매는 이몸
내 부모 내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을
차마 못잊어
----
산천도 의구하지 않고
인걸은 더구나 간데 없네!
그럼 폐허처럼 변한 나의 고향은
대체 나에게 무어란 말인가?
아무 의미도 없는걸까?
그렇다면 가끔 씩이나마 별 볼일없는
고향을 찾아가는 이유가 뭘까?
태생을 못 잊는 거겠지~
태어나 어린시절 흙속에 뒹굴던 원초적
자아가 완성되던 그 시절과 그 땅을
못 잊는거 아닐까?
국적,학적 보다 더 근본적인게 바로
고향이다!
'내가부른노래(옛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매기 쌍쌍 /백난아 (0) | 2015.02.21 |
---|---|
이별의 종착역/손시향 (0) | 2014.12.29 |
동백 아가씨 얘기 (0) | 2014.01.10 |
가는봄 오는봄 / (0) | 2013.07.28 |
외로운 가로등 /황금심 (0) | 201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