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의 동백 2014.4.7
동백^
이미 남부지방,,제주엔 빨간 동백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것입니다.
작년,재작년,,두해동안 동백을 보러 제주에
갔었지요. 헌데,,꽃이란 꽃은 모두 한대씩
얻어 맞은듯 전부 멍이 들어 있었어요.
해서,,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란 가사의
뜻을 처음 이해하기 시작했읍니다.
여러분들도 .. 웬 멍이? 이렇게 생각하신적이
혹시 없으신지요? 그것은 남도의 동백을
한번쯤 ,,그것도 눈내리는 겨울에 가서
보시면 금세 아시게 될것입니다.
이 노래 때문에 50 년전에 불려진 동백은
아직도 죽지않고 저렇게 살아있단걸
확인할수 있읍니다.
그리고 눈속에 피는 동백의 처연함도
함께 보실수 있겠지요^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
* maronie
'내가부른노래(옛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의 종착역/손시향 (0) | 2014.12.29 |
---|---|
꿈에본 내고향/한정무 (0) | 2014.07.16 |
가는봄 오는봄 / (0) | 2013.07.28 |
외로운 가로등 /황금심 (0) | 2013.07.28 |
울며헤진 부산항/남인수 (0) | 2013.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