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11.8) 동네 단풍을 두루 살핀후 11시에 현충사로
출발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 시기에 단풍을 안보면 무얼

할것인가? 

 

현충사엔 인파가 빼곡했다. 아직은 단풍이 꽤나 빛을 발하는 중이다

 

 

매년 매번 와서 봐도 단풍은 전부 모양새가 다르다^

 

현충사는 출입구 부터 단풍이 반긴다

 

 

 

마침 이순신 장군 특별전을 하고 있었다

 

 

느즈막히 점심은 병천으로 가서 ! 원조 순대집이라 하는데

한참을 줄을서 기다렸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백암순대가 더 입에

맞는 편이다^ 사람 마다 다 취향이 다르니까 ~

 

매번 천안,병천을 왔는데, 어찌 유관순 열사  생가를 찾을 생각을

지금껏 못했는지!

 

 

당시 여기서 이화고녀를 들어갔다는 것만해도 유관순은 보통 사람이

아님이 분명했다. 후일 이 자리에 이화여고에서 이렇게 교회를 지어

봉헌했다

 

약수터도 가 보았다. 물론 약수도 한잔 받아 마셨다!

 

 

인근 지역이 모두 역사적 장소였다. 조병옥 박사의 생가도

인근에 있었다^

 

조병옥 박사 생가

 

그리고 너무도 유명한 어사 박문수의 묘가 또한 인근에 있어 찾아 들어갔다

 

 

고령박씨 재실 앞에는 이토록 울창한 느티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박문수 어사의 묘는 여기서 2km 산 위로 올라야 했다. 마치 홍길동

이상으로 인식되어온 인물!

 

박문수 어사의 행적을 보면서 이 시대에도 진정 백성을 위하는

어사 같은 인물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현충사 단풍 여행은 모처럼 인근 역사적 유적지를 함께 답사하는

나름 의미가 있는 여행이 되었다고 자평을 하면서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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