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가~ 싶더니 금세 봄은 저 멀리 사라지고 있다 특히나 올 봄은 코로나 땜시로 봄이 봄인지 느끼긴 정말이지 힘든 해였다. 어딜 맘놓고 다닐수가 있나, 여행이 자유로운가! 거기다 지난 겨울은 춥지도 않고 눈도 안오고 흐지부지 ! 그러니 오는 봄이 그닥 살가울수도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라니! 며칠전 앞산을 올랐다. 그래도 처음 보는 새순이 더욱 반가웠고 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 오르는 새싹들! 4.15 총선도 끝나고 당선자는 희희낙락 즐겁겠지만 낙선자는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일터! 나는 앞산에 올라 봄의 기운이나 만끽 하련다! 평범한 민초의 행복이 이보다 더한게 있으랴! 나야 뭐 선거에 목숨건 인생은 아니니까! 동네 위 단독주택을 짓고있는 야산 입구! 이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올해 보니 잎이 참 푸르고 싱그럽다^
이 단지에서 맨먼저 집을 지었던 바로 그 집이다
처음엔 저렇게 조촐하게 지었는데,, 갈수록 아래 집들은 크게
더 높게 짓는다
아직 마른 나무가지와 이미 잎이 돋은 나무의 괜찮은
조합이다. 이른 봄 내가 즐겨 찍어보는 구도이다
4일전에도 본 곳인데 여전히 그대로 인듯하다.이곳은 오래된 나무
특히 아카시아 나무가 많은 곳이다. 상당수가 쓰러져 있다
상수리나무 잎인가? 벌써 꽤나 많이 자라 올랐다
그저 여기저기 쓰러진 나무 토막들^ 얼기설기한 위로 맹렬히
돋아나는 나무 잎새들^ 자연의 이런 모습이 참 보기좋다
2단지 일성트루엘 안쪽으로 지어진 전원주택의 모습이다.
저곳은 산속에 묻혀 정말 주변 소음이 1도 들리지 않는곳이다
그 만큼 생활에 불편은 조금 더할것이지만!
나무가 오래되다 보면 저런 모양도 된다. 정말 지 맘대로 자라
휘고 꼬이고 한 모습^
우리동네 다 내려와서는 이렇게 조팝이 지 멋대로
자라고 있다
집앞 현관 부근에는 민들레가 한창이다
오늘 아침엔 출근전에 약 30분 집앞 앞산을 둘러봤다
매일 자연을 관찰하기는 힘들고 또 그렇게 해도 감동은 덜한게 당연하지만
그저 운동삼아 공기 쏘이려고 하는건 괜찮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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