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카메라에 대해 이렇다할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이 아주
많은것도 아닌데 이런 글을 쓰는게 어떨지는 모르겠다
순전히 나의 한정된 경험에 의한것이긴 하지만, 뭐 그렇다
해도 느낌은 느낌이니까 !
후지 파인픽스 6500 fd 를 쓰다 풀프레임 dslr 로 갈아탄 건
2015년 가을이었다. 그후 열심히 캐논으로 사진을 찍고 나름
훈련을 했다. 시행착오도 다수 겪은 건 물론이다^
그러다 2015년 이전 사진들을 손보다가 문득 DSLR 이전 사진도
쓸만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무조건 사진은 풀바디 DSLR 이
최고야~ 라고 생각하는데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후지파인픽스도 나름 색감이 좋다고 알려져 왔지만, 610만 화소에
기능도 별반 준수한건 아니었다. 삼각대는 아예 써 본적도 없이
사용하던거였는데, 아래 사진부터 일단 올려 본다
2013.5.10 남서울 cc
2014년 11월에 촬영했던 선운사 사진^
2014.11.22 일경의 교또의 단풍사진^
위 네장의 사진 모두 후지파인픽스 6500fd 로 촬영했던
사진이다^ 최근에 모두 라이트룸 5 로 보정한것들이다
남촌cc
이런 사진도 있다^
물론 DSLR 이 갖는 망원,접사, 광각,표준렌즈로 세분화되고 기타
단렌즈가 보여주는 깔끔한 영상이 압도적일수도 있지만, 일상적인
영역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의 사진을 DSLR 이 아니어도 충분히
보여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 2장은 2019.11.22 최근에 촬영한 파인픽스 6500 fd 로
찍은 사진이다
위 1장이 DSLR 풀프레임 바디로 찍은 같은 장소
동일한 나무의 사진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 정도로 찍히는 카메라에 만족할수
없는걸까? 사실을 말하자면 해외 단체여행에서 분주히
움직여야할때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dslr 을 대체할만한
충분한 무기가 될수있지 않을까?
그 해답을 나름 찾은것같아 이 가을을 괜찮게 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무조건 dslr 이어야 좋은 사진이 나올거라고 밑고있는
많은 분들이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고 이 문제는
개인적 선택의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면 당신은 왜 dslr로
넘어갔소? 라고 묻는다면 당시는 전혀 이런걸 알지 못했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똑같은 생각으로 dslr 로 넘어갔다고 ~ 그러나 그렇게 한걸
후회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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