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다운블로 스윙을 비로써 이해하고 난 후의 아연샷의 변화를 기술했지만,

그렇게 샷이 바꿔지고 나니 또 한가지내 스윙의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대략 26년여를 일관되게 스윙을 유지해온 걸로 나는생각을 했지만,

지금 와서 보니 그게 아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뭐인고 하면,,백스윙시 어깨의 회전이 올바르지 못했던게 아닌가,,하는 점이다.

즉 어드레스 상태에서 척추의 중심을 잡고 백스윙을 할때 좌우 어깨끝이 정확히

회전한게 아니라 좌측 어깨를 밑으로 떨어 뜨리고 마는비대칭적 스윙을 하고 있었던거

같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어깨는 정확히등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할수 없고 우측 어깨와

팔이 들어 올려지는불완전한 스윙을 하게 되는것이다. 그렇게 해서도 웬만큼의 공은

쳐낼수 있긴 하지만, 점수로 치자면 60-70 점 정도 밖에는 안되는 스윙을 했던 것이다.

 

누가 특별히 스윙을 봐주는 것도 아니니 이런 미묘한 스윙의 문제점을스스로 알아

채기는 쉽지가 않다. 부랴부랴 양 어깨를 정확히 돌리는백스윙을 해보는 중인데,

그렇게 할 경우 전보다 아연 헤드에 맞는 공의 위치가 조금더 일정함을 나타낸다.

 

롱 아연으로 갈수록 헤드의힐쪽으로 맞는 빈도로 조금은 줄어 든듯하다.어깨 회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난후 유튜브에 이 문제를 다룬걸 찾아보니 아주 다양하게 많이 올려져

있긴한데, 너무 많고 콕찝어 나의 문제점을 지적해준 건 찾기 힘들었다.

 

세상 이치가 대체로 이렇다^ xx도 약에 쓸려면 찾기 힘들다고^ 필요한 사람이 샘을

파야지~ 끈기를 갖고 꾸준히 찾아봐야 할것이다.아마도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내가

겪었던 비슷한 스윙을 많이 하고 있지않을까 추측을 해본다.

 

어깨 회전을 정확히 해보니 백스윙 탑에서의 헤드의위치도 훨신 안정적임을 느낄수

있다.나이가 좀 적을때는 나와같은 비대칭적 스윙을 해도 몸이 어느정도 받쳐주어 크게

샷에 문제점을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헌데 몸이 더 굳어지자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백스윙,임팩트 등에서 가시적인 헛점이 노출될뿐 아니라 스윙 모습 자체도

불안정해져서 이상한 보상 동작이 나타난게 아닐까?

 

아직은 실전에서 확인해볼 수 없지만, 이제 3월 지나 필드에서 올겨울 터득한 스윙이

잘 적응된다면 분명 더 괜찮은 골프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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