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된지 두달 동안이나 인수다 뭐다 야단법석을 떨더니 정작 대통령에

취임을 하고도 내각 구성이 안 되어 ,그냥저냥 하루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영 안쓰럽게만 보이는데,

 

 

미래창조 과학부.... 아주 멋진 이름이다. 어디 소설이나 책 제목처럼 멋지게

들린다. 이 부서가 이번 정부의 핵심 부처라해서 공을 들였다는데,

장관 내정자도 일찌감치 미국에서 모셔와서 기대가 만땅이었고!!

 

김종훈이란 사람은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익히 봐 와서 비범한 인물로

생각되는데,,

이 분이 오늘자로 장관이고 뭐고 이럴거면 다 때려치겠다하고 미국으로 날라가

버렸다.

 

문제는 미창 과학부에 방송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일정 부분을 떼어 준다는 걸로

옥신각신 한다는데, 미래창조 과학에 왜 방송이 키 포인트인지를 나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거다.

 

아니 누군들 우리 국민중에 방송이 거기에 중요 부분이란걸 이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더 이상한 건 한 나라의 내각을 개편하는데 인수위라는 조직이 덜렁 순식간에

만들어도 되는 건지다.

 

새로운 부처를 만드는데 대통령이 바뀌면 그냥 새로 한 두 부처 만들어도 되는

건지,도대체 이런 걸 누가 논의를 해야하는 건지..잘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다.

 

아주 이상한 일이다.

 

방송의 중요 핵심 내용이야 모르겠으나,방송이 백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는 말 안해도 다 알터이니.. 그 해악도 크고 공도 크다. 국민들은 방송되는거

외에는 알려고도 믿을려고도 않는다. 거기 나와야 진실이고 안 나오면 거짓으로

친다. 그러니 민심을 조정하거나 통제 하는데는 방송만한게 없다는 얘기다.

 

세월이 아무리 바뀌어도 많은 백성은 여전히 우매할뿐이니 말이다. 방송에 나오면

좋은 약이고 안 나오면 별 볼일 없는 약으로 알지 않던가?

 

답답한거야 정부지만 지켜보는 국민들도 여간 답답한게 아니다. 김종훈만한

사람이 박차고 미국으로 간 것도 아까운 일이고^

 

헌데 이런걸 왜 여기다 쓰냐고?

 

한번 생각이나 해 보잔거다. 그렇다고 이런 비 전문적인 글을 어디 신문에 낼것도

아니잖은가?

 

방송은 방통위란 중립적? 기구에 남겨 두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다.

방송을 제멋대로 놔둬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정부 입김을 받게 만드는건 더더욱

안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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