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둘째 일요일을 정점으로 열리는 마스타스 골프대회!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 골프철에 접어들기도 전이라 실감이 별로
안 오긴 합니다.
 
올해도 보니 파3 대회를 깃점으로 슬슬 분위기를 띄우는데,,
골프계의 전설인 아놀드 파머부터 잭 니클라우스 등 내노라
하는 골퍼들이 모두 나와서 화기 애애하게 라운딩을 하는군요!
 
어린이 자녀들도 나와 퍼팅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암튼
미국은 이제 마스터스로 분위기가 한껏 들뜬 모습니다.
태평양건너 대한민국은 전쟁이 어쩌고 미사일을 쏘네 마네
하며 공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못난 짓거리를 하고 있
는데 말입니다. 같은 지구상에서 이렇게도 극과극의 세상을
살아야 하다니,,,참 불공평하지요?
 
마스터스고 뭐고 까짓 골프대회 아냐? 이러면서 중계도 안 보고
그냥 지내시는 분들은 혹 안계시나요? 바뻐서 그런거 언제봐!
이럴수도 있겠으나,,적어도 골프를 좀 치는 분이라면 첫 봄에
열리는 마스터스를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일입니다.
 
최경주등 한국 선수들을 맘껏 응원하는 맘으로 이번 대회를
기대하고 중계에서 눈을 떼지 않을려 합니다.
 
4월 마지막 주에는 이천에서 바렌타인 대회가 열립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최고의 대회이지요. 저는 지난 두번의
대회를 모두 참가해서 보았읍니다. 멋진 양잔듸에 무시무시
한 장타를 날리는 유럽선수들을 보는것은 참으로 신나는
일입니다.
 
이래저래 이 달은 심심하지 않읍니다. 아직 찬바람이 귓가를
스치지만,, 역시 봄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골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매경오픈 과 산철쭉  (0) 2013.05.12
2013 발렌타인 챔피언쉽대회  (0) 2013.04.30
골프와 열정의 관계 ^^*  (0) 2013.04.05
2012 년 겨울을 보내고 ^*  (0) 2013.03.18
2012 하나-외환 LPGA (10.20 )  (0) 2012.11.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