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2014.5
아쉬움만 남겨놓고 떠나갑니다
잘있거라 부산항아 정든 님도 잘있오
끝없는 모래사장 걸어가면서
다정한 말한마디 하고싶어도
오지 않는 님이기에 떠나갑니다
아쉬움만 남겨놓고 나는 갑니다
잘있거라 갈매기야 정든 님도 잘있오
한없는 서러움을 가슴에 안고
마지막 인사말도 하지 못하고
아픈 마음 달래면서 나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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