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춘 경음악 

 

 

 

 

 

 

시가 무엔가?

시시 때때로 쓰니 시다

 

밥 먹으면서도 옷 입으면서도

 

그렇게 시를 쓰는 게다

 

시인이 어디 별건가

그렇다고 어렵게 쓰진 마세

 

오늘 홀연이 시인이 된 이여~

우리 함께 시의 언덕을 넘어 보세

아지랭이 넘실대는 추억의 리본 뒤로

시의 샘물이 흐른다네

 

 

(2014.4.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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